제가 예전에 알아본 바로는 보카치오의 것이 아닌 독일 민속학자가 정리한 아프리칸 민속우화집 '검은 데카메론'에 대한 감상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책 이름이 검은 데카메론)
독일학자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책을 구해 읽어보려 했으나 당시 절판이었습니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은 이태리 르네상스 시대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페스트를 피해 모인 열명의 신사숙녀가 벌이는 매일밤 이야기의 향연으로
그동안 카토릭 교회에 억압되었던 인간의 순수한 감정과 특히 금기시 되었던 자유연애와 성에 관한
자유스런 이야기거리와 위선적인 사회와 교회에 대한 도전장을 신청한 책으로

블랙 데카메론의 저자 레온 프로베니우스는 인류학자, 작가로 구전으로 내려오던 아프리카 토속의 이야기와 설화를책으로 만들어 ㄴㅒㅆ습니다.
특히 쿠바의 흑인들은 대부분 짐바웨의 유루반족이 기원이라고 합니다.

레오 브라우어가1981년에 샤론 이스본에게 헌정한 3악장 형식의 곡으로
이야기가 있는 음악으로 작곡되었습니다.

1악장 전사의 하프
2악장 에코 골짜기를 날아가는 두연인들
3악장 사랑에 빠진 소녀의 발라드
이 소설의 이야기를 기본으로 작곡된 현대적인 작품과 아프리카적인 리듬과 선율,화성에 레오 브라우어의
양념니 많이 가미된 난해한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데카메론이라는 말뜻과 최초로 사용된 유래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흑인의 데카메론이라는 것으로 보면 보카치오의 타이틀을 염두해둔것 같네요.
오랫만에 책을 읽어보려고 골라봤는데 연관성이 있을까하여 질문 올려보았습니다.^^
책이 재미있을것 같네요.

데카메론은 라틴어로 10개의 ,십진법의 DECA가 어원입니다.12월의 DECEMBRE(사실은 10월입니다.그런데 폭군들인 줄리어스 시저가 자기생일이 있는 달을 JULIO어거스투스가AGUSTO를 새치기 해넣는 바람에
이 모양이 되었지요.)

열가지 이야기가 많이 모이면 수백가지의 이야기가 되ㄱㅖㅆ지요?
제목을 포스트 모더니즘으로 각색한것이지요.

그렇군요. 문어다리 10개와 비슷한것인가 봅니다.
사람들은 문어가 오징어와 같은 다리숫자인데 중간에서 두개를 뜯어먹어서 줄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2 두개를 줄리오와 아구스토가 나눠 물고 술한잔 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