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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혹시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칭 재야 사학이라 불리는 무리들로, 한국 역사 왜곡에 앞장서서

조직적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있습니다.

거기에 혹 하시는 분들이 종종 보이는데 그럴때면 정말 마음이 아프답니다.

그들의 주장은 그야말로 황당무계할 뿐만아니라

바람직한 역사관을 저해하고있는 백해무익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대표적인 주장을 살펴 보면


" 우리 민족은 사실은 이 좁아터진 한반도가 아니라 중국에 있었다! "

"  한자는 중국 글자가 아니라 우리 글자입니다. "

심지어는

" 수메르족은 우리 민족! "

" 피라미드는 우리 조상이 만든 것! "

.......... 까지 가버립니다.

(다음 네이버 댓글로 도배하며 광고 하는 걸 보신분들 많을겁니다.)


특히나 이들의 왜곡공작은 사료가 많지않은 고대사 부분에 집중되는데,

상당수 그 근거를 사이비종교 교주 이유립이 쓴 "환(한)단고기"라는

신뢰도 0%의 책에서 가져오더군요.


우리민족을 중국대륙에 두고 싶어 안달복달하며 역사를 왜곡하는 무리들 때문에

혹하여 "낚이는" 분들을 보면...

개인적으로 역사에 관심이 많은 저로서는 종종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안타까워한답니다.


우리 것을 경시하고 남의 것을 우리 것이라 하니

이런 인간들이 진정한 매국노고 사대주의라고 생각합니다.. -_-


다행히도 그들의 이야기는 허술하기 짝이없어 약간의 지식만으로도 무너져내립니다.

덕분에 이런 재야사학을 믿는 분들의 수는 점점 줄고 있더군요.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혹시나 긴가민가 하시는 분들은 한시바삐 이를 떨쳐버리시길 바랍니다.
Comment '24'
  • 그래요? 2009.05.08 18:51 (*.161.67.116)
    대동강변에서
    일제에 의해 무참히 목이 잘려져 발견된
    우리역사를 바로 알리려고 노력했던 역사학자 계연수씨는 걍 쓸데없는 헤프닝이었나보군요......


    조중동이 바른언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니라고 생각하는 소수도 있어요.


    조중동과 한겨레.................. 언론의 두개의 시선
    학교와 재야역사학자............ 역사의 두개의 시선
    완전평행선을 그리며 달리죠.

    하긴 그동안 우리역사를 바로 알리려 노력한 사람들은
    지속적으로(거의 수천년간) 매번 죽어 나갔으니까.....
    국민이 그 속사정을 제대로 알수없죠.
  • 역사공부 2009.05.08 19:20 (*.34.3.70)
    두개의 다른 사상적 시선과 진실된 역사와 사탕발림의 거짓역사는 다른 것임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생각과 거짓말은 다르지요.


    우선 계연수 이야기부터 해볼까요. 더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는 과감히 꺼내주시길 바랍니다.

    계연수는.. "환단고기" 라는 위서를 썼다고 이유립 자신이 주장하는 인물로

    1920년에 일본 밀정에 의해 살해당했다고 주장하지요.

    하지만 환단고기는 커발한개천각교 교주 이유립이 쓴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타당합니다. 계연수 또한 실존 인물이 아닐 확률이 높구요. 그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우리나라 계씨는 수안 계씨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수안 계씨족보에는 계연수라는 인물은 없답니다.


    환단고기의 내용 중 계연수가 썼다는 범례에는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그런데 또다른 단군세기가 세상에 전하고 있는데 이 책의 내용이 앞 책과 매우 다르므로..."

    단군세기란 단군교 경전을 말하는데, 이 책이 나온 때는 1937년입니다.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셨나요?

    계연수는 1920년에 이미 죽은 몸입니다! 자신이 죽고 나서 한참뒤에 나온 책을 언급하다니요?

    교주 이유립은 책을 쓸때 이런저런 부분을 미처 조작하지못했는데, 이 부분은 그 수많은 부분 중의 하나랍니다.

    참으로 다행히도 이런 말도안되는 오류들이 수두룩하답니다.
  • 역사공부 2009.05.08 19:23 (*.34.3.70)
    전 사실 재야사학의 이야기들을 조금만 뜯어봐도 이렇게 명관약화하게 드러나니까 역사공부할 맛도 납니다..

    재야사학의 이야기를 들을때 반드시!!! 그들이 주장하는 근거를 듣고 그 근거를 탐구해보세요.
  • 역사공부 2009.05.08 19:26 (*.34.3.70)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리려 노력한 사람들이 죽어갔다는 다른 구체적인 사례를 말씀해주시면 더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재야사학자들이 주장하는 역사 음모론 중 하나거든요.
  • 대신 2009.05.08 19:29 (*.161.67.116)
    http://www.guitarmania.org/z40/zboard.php?id=gowoon33&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30

    지난글로 대신합니다....평행선일것이기에......
    게다가 저는 역사학자가 아니라서 다시 관련서적을 뒤적여봐야해서 우선은 이정도로만.....
  • 음.. 2009.05.08 19:51 (*.184.129.234)
    역사공부님이랑 ㅇㅂㅂ 님이랑 같은 분처럼 느껴지네요.
    아님 같은 동문이나 그룹의 사람처럼...
    우리같은 아마추어가 저분들처럼 전공한 사람과 논쟁에서 이길수 없음은 뻔합니다.

    이런 글을 올리며 주의를 끄는 이유가 대충은 느껴지지만... 뭐 아는게 별로 없으니 그냥 찍~ 한번하고 구경이나해야죠! 흐흐~

    요즘 느끼는 것은 말만 그럴싸하게 하는 부류들이 점점 싫어진다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왠지는 잘모르겠습니다.
  • 역사공부 2009.05.08 20:46 (*.34.3.70)
    ㅇㅂㅂ님은 굉장히 공부를 많이 하신거 같네요. 저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ㅇㅂㅂ님이나 저처럼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이런 일에 발벗고 나서는 것은 그들의 악행에 치가떨리고 거기에 호도되는 분들이 너무나도 안타깝기 때문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 정말 전공하셔서 연구 하시는 분들은 취급도 안하는 문제지요. )

    ㅇㅂㅂ님 같은 분들이 열정적으로 진실을 설파하실때마다 재야매국사학의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나고 거기에 당하시는 분들이 줄어들 겁니다.

    저 또한 재야사학 이야기가 수면위로 떠오를 때마다 제가 아는 것과 각종 실증 자료를 정리해서 최선을 다해 진실을 알릴 것이구요.
  • 2009.05.08 21:00 (*.107.250.85)
    뭔지는 정확하게 잘 모르지만 서핑해 보니 조선왕조실록에 이런 글이 있다는 군요.

    -------------------------------------------
    세조 7권, 3년(1457) 5월 26일(무자) 3번째 기사
    -------------------------------------------

    諭八道觀察使曰: “古朝鮮秘詞、大辯說、朝代記、周南逸士記、誌公記、表訓三聖密記、安含老、元董仲三聖記、道證記智異聖母河沙良訓、文泰山ㆍ王居仁ㆍ薛業等三人記錄、修撰企所一百餘卷、動天錄、磨蝨錄、通天錄、壺中錄、地華錄、道詵 漢都讖記 等文書, 不宜藏於私處, 如有藏者, 許令進上, 以自願書冊回賜, 其廣諭公私及寺社。”
    유팔도관찰사왈: “고조선비사、대변설、조대기、주남일사기、지공기、표훈삼성밀기、안함로、원동중삼성기、도증기지이성모하사량훈、문태산ㆍ왕거인ㆍ설업등삼인기록、수찬기소일백여권、동천록、마슬록、통천록、호중록、지화록、도선 한도참기 등문서, 불의장어사처, 여유장자, 허령진상, 이자원서책회사, 기광유공사급사사。”

    팔도 관찰사(八道觀察使)에게 유시(諭示)하기를,
    “고조선비사(古朝鮮秘詞)·
    대변설(大辯說)·
    조대기(朝代記)·
    주남일사기(周南逸士記)·
    지공기(誌公記)·
    표훈삼성밀기(表訓三聖密記)·
    안함노 원동중 삼성기(安含老元董仲三聖記)·
    도증기 지리성모하사량훈(道證記智異聖母河沙良訓),
    문태산(文泰山)·왕거인(王居人)·설업(薛業) 등 삼인 기록(三人記錄),
    수찬기소(修撰企所)의 1백여 권(卷)과
    동천록(動天錄)·
    마슬록(磨蝨錄)·
    통천록(通天錄)·
    호중록(壺中錄)·
    지화록(地華錄)·
    도선 한도참기(道詵漢都讖記)

    등의 문서(文書)는 마땅히 사처(私處)에 간직해서는 안되니,
    만약 간직한 사람이 있으면 진상(進上)하도록 허가하고,
    자원(自願)하는 서책(書冊)을 가지고 회사(回賜)할 것이니,
    그것을 관청·민간 및 사사(寺社)에 널리 효유(曉諭)하라.”하였다.


    위에서 삼성기는 한단고기에 편입된 것 중의 하나겠죠. 아마..
    위에서 예를 든 단군세기 관련 계연수의 연대가 잘못이란 부분은 출간연도만 보고
    단정하는 건 좀 문제가 있지 않을 지...
    1930년대에 출간하기 이전에 계연수의 글이 남아 있었을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단군세기는 고려말 목은의 스승인 행촌 이암 선생이 저작한 것이라는 게
    주류설인데, 그걸 한번 논증해 보시죠. 사실인지, 거짓인지를...

  • 역사공부 2009.05.08 21:57 (*.34.3.70)
    '단군세기'가 이암 선생의 저작임을 부정할리가있나요. 제가 설명을 부실하게 해서 오해를 하셨군요.

    저기서 계연수 선생이 말한 것은 이암선생의 단군세기 이야기를 한 후 첨언한 '또다른 단군세기'입니다.
    친일파들이 만든 단군교 경전을 말하는 것입니다.

    네. 조선왕조실록에 "안함노원중동삼성기"를 근거로 교주 이유립이 '안함로 삼성기', '원동중 삼성기' 창조해냈지요. 그런데 우습게도 이유립의 끊어읽기 실수로 탄생한 것 들이죠.

    안함노원중동삼성기 는 안함노 원중동 삼성기가 아니라.

    안함, 노원, 중동, 삼성기로 끊어 읽어야합니다. 즉 안함, 노원, 중동 세명의 성인에 대한 이야기..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지요. 이 세사람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등장하는데, 그 내용은 물론 좀 허황되긴합니다만.. 이 세명이 당시 세간에 알려져있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겠지요.

    안함,노원,중동을 안함노, 원중동으로 잘못 읽고 만든 한편의 코메디죠.
  • gmland 2009.05.08 22:43 (*.165.66.192)
    역사를 보는 시각이 전문가와 일반인이 같을 수는 없겠지요. 전자에게 역사가 학문으로 인식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후자인 경우에는 또 다른 관점을 가질 수 있지 않겠어요. 이는 마치 음악을 예술과 학문으로 보는 전문가적 시각이, 음악을 그저 즐거움을 주는 오락 정도로 치부하는 일부 애호가들의 그것과 크게 다를 수 있다는 점에서 일맥상통 하는지도 모릅니다.

    역사를, 절차적 합법성이 아니라 철학적 목적성에 비추어본다면, 특히 민족주의자라면, 역사는 유물론적 과거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꿈이어야 한다는 콩쥐님의 지론도 틀렸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겠어요. 더구나 고대사에 대한 것이라면, 고고학적 및 인류학적 성과를 반영한 고대사에 대해서는 아직은 별로 자료가 없잖습니까. 이에 관한 통설/다수설마저도 현재까지는 가장 신빙성 있고 유력하다할지라도, 그래도 그 본질 자체는 가설이라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이제 유전공학, DNA 검사를 통한 인류학적 고증, 법의학 등, 첨단과학을 동원한 고고학이 선을 보이고 있으니, 과거에 문헌으로만 논증되던 사학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도 있지 않겠어요. 과거 통설/다수설이 바뀌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지 않겠어요. 이미 서양에서는 부분적으로 통념이 뒤집히는 현상이 종종 보이던데요.

    물론, 문제는 있습니다. 근거가 없거나 미약한 일부 재야 사학자들이 궤변을 늘어놓고, 정치꾼/언론꾼들이 이를 악용해서 선량한 시민을 선동하고, 지지세력을 늘리기 위한 논자들이 또 이들과 연합하는 악순환 고리.......

    그러나 이런 동향은, 최소한 콩쥐님의 목적론적 사학 관점과는 무관하지 않을까 합니다. 필자 역시 ‘역사는 민족의 꿈이어야 한다.’는 콩쥐님의 지론에는 깊은 공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 콩쥐 2009.05.09 05:53 (*.161.67.116)
    고려시대에도 중국의 눈치를 보던 정부로부터 진실을 담은 역사책이 통제되었고
    조선시대에는 물론 더 통제가 심했죠....
    중국은 조선을 침략할때마다 역사책부터 불살랐습니다.
    일본이 임진왜란등으로 수시로 역사책과 건물등을 불태웠고,
    식민시대에는 더더욱 심했죠.

    그래서 진실을 적은 역사책들은 그 오랜세월 항상 뺏기고, 불살라지고 감췄어야 했어요.
    이게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그게 지금까지도 계속된다는거.
    왜냐하면 다들 아실겁니다....
    해방이후 우리의 권력을 잡은 정치지도자들이 어떤 세력이었는지를 이해한다면.
  • 콩쥐 2009.05.09 06:01 (*.161.67.116)
    문제는 사마천의 사기등등 중국의 역사서들이
    이미 그당시부터 조작된 대부분 역사서라는 겁니다.
    한심한 사람들이 그런역사서를 명품역사서로 인정하고
    기준으로삼아 다른역사서를 맞네 안맞네 한다는겁니다.


    놀랍게도
    중국역사서대부분은 우리민족인 동이족에게 두둘겨맞은것을
    챙피하지 않게끔 왜곡해서 서술하고 있는데 ,
    그걸 잘 관찰하면 오히려 동이족의 활동상을 꺼꾸로 그려낼 수 있다는겁니다.
    대만에도 중국내부의 전쟁에 지고 이주하면서 엄청난 역사서를 가지고 갔는데
    거기에도 좋은 정보가 엄청 많답니다.
    직접 읽은분으로부터 이야기 들었어요.


    그런것을 공부하신분들은
    놀라운 우리역사에 대해 그리고 그것이 철저히 왜곡되고 감춰진것에 더 놀라움을 표시합니다.

    역사를
    정부통제하게 진열된 몇권의 공식적인 자료로 한다는건
    대로변의 큰 백화점의 상품이 제일 좋은것이라는 착각이죠.
    정말 먹을만한게 상점에 올라갈수 있겟어요.? 단지 상품인거죠.
  • 2009.05.09 06:17 (*.184.77.156)
    고조선이전 수십대의 왕이 있었고...찬란한 동이족문화...중국호령...
    다 기분좋은 이야기이긴 한데요...
    수억만년전의 공룡도 땅바닥 파보면 뼈화석이 나오고 하다못해 공룡똥화석이라도 나오는데요.
    고조선이전 수십대의 왕과 그민족이 살았다면 그 유물이 나와주어야 하는데..
    나왔다는 소리 들어본적이 없어서요. (북한에서 단군유골이라고 주장하는걸 보긴 했지만 ㅎㅎ)
    재야역사책엔 있지만 그걸 증명할만한 유적,유물이 안나온다는게 이상하지 않은가요?
  • 콩쥐 2009.05.09 06:33 (*.161.67.116)
    훈님 재야학자들의 고대역사책을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거기에 세세하게 자료들을 많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사마천의 사기의 어느문구들이 왜곡되었는지,
    치우천왕의 치적과 그 사당들 .... .지금 대부분 이미 발굴되었습니다.
    역사서에서의 별자리기록과 그것을 서울대학교에서 관측하여
    역사서의 내용(지역의 위치추적가능)이 맞다는 결과도 제시했고요.
    근거자료는 많은데
    그것을 이해할수있는 준비(?)가 전혀 안돼있죠.

    유물이 발견되면 그것을 관할하는 권력자가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자기 할아버지것이라고 말하고 기존역사학자들이 그것에 맞게 글을 쓴다면
    자기 할아버지게 되는거죠.
    그래서 그런짓을 하지 말아야하는게 아니냐는게 재야학자들의 주장입니다.

    북한 이나 중국에가서 자유롭게 발굴활동하실 수 있는지요?
    훈님이 역사학자라면...남한의.

  • gmland 2009.05.09 07:02 (*.165.66.192)
    고조선 발생지역으로 추정되는 요동반도 및 그 북쪽, 또한 발해 영토인 간도, 시베리아에 대한 발굴 허가조차 내주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예 참관도 못하게 하기 일쑤입니다.

    누가? 중국 및 러시아 정부가...
  • 허니 2009.05.09 07:42 (*.248.11.46)
    그러고보니
    왕도의비밀을 썼던 작가 최인호님도 중국측으로부터 입국금지 당했다죠?
    당시 최인호님을 안내했던 사람은 처벌을 받았다는 설도 있던데.

    "요동벌 주름잡던 배달의후예..."로 시작되는 3군가가 생각납니다.ㅎ
  • 역사공부 2009.05.09 10:40 (*.34.3.70)
    치우천왕의 치적과 사당이 대부분 발굴되었다니, 무슨 얘긴지 궁금하군요.

    천문관측 이야기는 아마 서울대 천문학과 박창범 교수의 이야기인듯한데. 이미 거기에 대한 반박은 산더미인지라..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istory&page=1&sn1=&divpage=3&banner=&sn=on&ss=off&sc=on&keyword=최적관측지&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6032

    디씨 역갤의 일식 최적관측지에 대한 이야긴데... 이걸 보시는게 빠를 겁니다.

    왜 재야사학을 신봉하시는 분들은 증거가 충만하고 맥락적으로 문제가 없는 기존의 역사는 부정하시면서 어찌 그리쉽게 증거도 없고 말도안되는 괘변만 늘어놓는 재야쪽의 이야기는 수용하고 의심해볼 생각도 안하시는지 안타깝습니다.
  • 2009.05.09 11:31 (*.184.77.156)
    역사공부님, 제말이 바로 그말입니다.
    증거가 불충분한데도 쉽게 믿어버리니...
    그러면 중국과 러시아에 역사조사차 가면 입국금지된다.식으로
    다시 음모론의 불씨를 일으키구요.. (아마 군사적 목적으로 금지했을 가능성이 더 커겠지만..)
    콩쥐님이 주신 죽염은 너무 고맙게 잘먹고 있습니다.
    그러나 콩쥐님이 말씀하신 우리몸은 염분을 항시 유지해야
    몸이 상하지 않고 하는 말은 예전 김일훈선생이 생전에 자기 저서 "神藥"
    인가 하는책에서 사람의 몸은 염분이 충분해야 몸이 썩지않고 몸에 염분이
    부족하면 썪는 行屍(걸어다니는 시체)다 . 그래서 죽염을 먹으면 일반소금같지 않고
    몸의 염분농도를 좋게한다고 하는 글을 읽고 하신 말씀으로 보이는데요.
    ( 콩쥐님께서 주전부리로 죽염을 드신다는 글을 보고 정말 말리고 싶었습니다. ^^ )
    저는 그글을 읽고 김일훈선생이 국민건강을 망하게 할려고 작정한분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서양의학자들이 들으면 당장 감옥에 가두려고 했을 겁니다.
    그렇게 천지이치에 달통하셨다는 神醫가 자신은 겨우 80초반에 돌아가셨죠.
    이런 심오한 동양의학 전혀 모르는 선진국 서양인들은 80대넘게 건강하게
    살고있는 사람이 정말 부지기수거던요. 평균수명이 80중반을 넘어니...
    우리는 과학적이고 실증적이어야 합니다.
    물론 숨어있는 진실이 있을수 있겠지만 밝혀진 진실을 제대로 알고 입증해
    내는데만 해도 평생이 모자랍니다.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 허니 2009.05.09 11:48 (*.75.153.225)
    하하하, 훈님 ,명의가 오래살아야한다는 의견은 의사분들에게 큰 부담을 주는말 같습니다.
    인간의 수명은 태어날때 거의 결정되는것 같다 는의견은 몇해전 과학잡지 뉴우톤에 발표된걸로 알고있구요,
    저희외조모께서는 열일곱시집와서 담배맛을알아 아흔셋까지 골초로 사시면서 증손자를 업고 다녔답니다.ㅋ
  • 2009.05.09 12:24 (*.184.77.156)
    허니님,..명의도 태어난 수명대로 살므로 早死할 의사는 일찍 죽을수 밖에 없다면
    누가 의사를 믿고 그의 주치를 따르겠습니까?
    (우리 할머니도 96세인데 몸에 좋다는 新藥은 매일 먹고
    60대까지 골초에 음식에 화학조미료와 설탕을 듬뿍 넣지 않으면 맛없다고 안드세요.^^)
    김일훈선생의 저서에 나와있는 神藥이란게
    우리가 알고 있는 암부터 시작해 거의 모든 난치병을
    고칠수 있다고 되어 있다는 겁니다. 즉 김일훈선생이 자연사를
    하지않은 이상 자신의 병은 어떻게든 다 고칠수 있다는 뜻이란 겁니다.
    뭐 자연사를 하셨다면 할말은 없습니다요.. ㅎㅎ
  • 콩쥐 2009.05.09 12:26 (*.161.67.116)
    훈님

    아이고 명의가 오래살지 않았다고 투정부리실건 없져.....
    제가 연주자가 아니라고 연주에 대해 이야기 못하는건 아니쟈나요....

    그리고 서양의학에서 건강위해 짜게 먹지말라고 하는건
    정제염(화학소금)에 해당되는 말입니다...그런말 하실줄 알았습니다....ㅋㅋ
    죽염은 천일염을 구운거예요. 완전 달라요.










  • 2009.05.09 12:40 (*.184.77.156)
    콩쥐님...
    전 의학지식에 대해선 잘모르지만요..
    정제염이든 천일염이든 미네랄성분이 과다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째도 근본 화학기호는 염화나트륨 NaCl 이므로
    몸에 들어가면 체내염분농도를 높이는건 똑같을 겁니다.
    화학식이 바뀌지 않는이상 그 근본 생리역활은 바뀔수가 없을 겁니다.
    하여간 조금만 드세요..오래 오래 기타 만드셔야죠 ..^^

  • 콩쥐 2009.05.09 12:44 (*.161.67.116)
    뭐든 지나친건 바람직하지 않죠,한가마니를 먹는것도 아니고....



    다만 화학소금(정제염)은 먹으면 안돼요.....질병을 몸안으로 불러들이는 일이랍니다.
  • 김기인 2009.05.09 16:41 (*.138.196.55)
    짜게 먹지 말란말 정말 듣기 싫어요...
    잔맛에 먹는 음식도 얼마나 많은데..
    제가 젓갈 좋아 하는데 짜게 먹지 말라고 하면 듣기 싫어요..
    어릴적 그 짠 젓갈 많이 먹고 더위 견뎌내고 하였는데..

    음식의 맛은 바로 간인데..김밥도 간이 잘 맛아야 맛이 나고.!!
    죽염은 그냥 먹어도 맛있던데..

    학생때 자취 하면서 쌀밥에 젓깔만 있어도 임금님 수랏상이 부럽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아주 건강식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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