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라지만,
둔한 으니 그냥 연휴인갑다.. 하구 나름대로 뭔가에 심취해있었다.
방문을 열고 보노가 들어오더니
갑자기 무릎을 꿇는다.
황송해진 으니
너 왜 그래..
그러나 한 편 머리속으로 순간 여러가지 불안감이 스치고 지나간다.
1) 내가 아끼는 물건을 몰래 갖고 나가 망가뜨림
2) 급한 마음에 물어보도 않고 내 지갑에서 돈 빼감
3) 그 외 내가 상상할 수 없는 뭔가 잘못을 보노가 저지름
으니가 이렇게 연산을 하고 있는데
무릎을 꿇구 머리를 바닥에 대었던 보노가
살풋 일어나며
얼굴에 미소를 띄운다.
그리고 손을 내민다.
음.. 열두시 지났냐?
--;;
에필로그 :
돈 없오
힝
돈 없오
힝
돈 없오
힝힝힝
버럭!
쑥.
동생에게 공짜 세배 받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