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07 23:36

배는 고픈데, 커서 두려운 존재....

옥용수

(*.84.61.92) 조회 수 4219 댓글 13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시골서 잡아온 저의 귀염둥이 줄장지비얌(도마뱀)...
3일동안 먹이를 두마리 분이 못잡아줬습니다. ㅡㅜ
죄책감에 자기전에 꼭 벌레한마리 잡아주리라 굳게 마음을 먹고
요기조기 거실과 방을 찾아 헤매던중 고대생물인 바퀴벌레 한마리 포착 !!!!
그래 이거라도 줘보자해서 다리 좀 잘라내고 (-_-;;;;)
떡하니 넣어줬더니... 웬걸 도마뱀 머리보다 더 크네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웅크리고 상황을 살펴보았는데..
도마뱀이 후다다다다다다닥 삼십육계 줄행랑치기 바쁘네요. 된장... -_-;;;;;;;;;;
이를 어쩐담 토막내서 줄까요? -_-;;;;

Facebook Twitter Me2day Yozm

Up Down Print 수정 삭제

Comment '13'

저녁하늘 2004.04.07 23:45 (*.243.216.184)

바퀴는 악취도 심하고 세균도 많은데... 좀 더 맛있는 거 잡아주지.....

수정 삭제 댓글
한민이 2004.04.08 00:31 (*.92.79.115)

재래식변소에가면 구더기... 많아여.... 아마 도마뱀이 잘 먹을거에여...

수정 삭제 댓글
아이모레스 2004.04.08 00:32 (*.158.12.121)

언제 매일 벌레를 잡아줘요... 그냥 계란의 노른자만 따로 분리해서 물하구 섞어서 줘봐요...
가끔 벌레도 잡아주구요... 그래야 면역력이 생긴대요...

수정 삭제 댓글
아이모레스 2004.04.08 00:39 (*.158.12.121)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매일 조금씩 나눠주세요....
우리도 첨엔 도마뱀한테 벌레 잡아주느라 별 짓 다해보았는데...
요노무 도마뱀이 죽은 벌레 잘 찾아 먹지도 못하드라구요...
그래서 첫번째 도마뱀은 굶겨 죽이고 말았다니까요!!!
물론 두번째 도마뱀도 결국... 세번재도... 네번쩨도...
아무튼 옥용수님은 한번 성공해 보세요...
근데 계란 노른자 주는게 제일 쉽구요...
한 이년동안 길렀었는데... (우리 아이들 때문에..)
결국 굶어 죽은 건 아니구 시름시름 앓다가...
도마뱀이 죽는 순간을 보았거든요??
거 볼 거 못되드라구요...
우리 아이들 눈물 질질...
나두 가슴이 뭉클...
이별은... 늘 그렇다니까 글쎄??

수정 삭제 댓글
옥용수 2004.04.08 00:47 (*.84.61.92)

^^;;; 줄장지뱀이라고 쬐깐한 녀석이고요, (지금은 새끼에요.)
토종 도마뱀인지라, 노른자까지 먹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녀석이 몇살까지 사는지, 식사간격은 어찌되는지, 얼만큼 크는지...
통 알수가 없으니...

한민이님. -_-a
한민이님네 구데기라도 -_-;;;;;;; 잡아줘요.. ㅋㅋㅋㅋㅋ
십년전만 해도 재래식이었고, 마당이라도 있어서 곤충의 세계였는데..
지금은 동네에서 흙구경하기도 힘들어요. -_-;;;

수정 삭제 댓글
오모씨 2004.04.08 04:11 (*.196.220.166)

봐서....
정 암것도 못먹으면요....
용수님이 도마뱀 잡아먹어여~~
ㄴ(ㅡㅡ )ㄱ=3=3=3=3=3=3

수정 삭제 댓글
아이모레스 2004.04.08 04:22 (*.158.12.121)

우리가 길렀던 도마뱀은 1미터 20쯤까지 자란다고 했거든요??
근데요... 것두 자기가 사는 집의 규모에 따라 달라진대요...
어항같이 작은 곳에서 살면 어느 정도 가지만 자라고 더 이상
자라지 않는대요... 그렇게 자연적으로 적응해서 산대요...
우리건... 이년쯤 자라니 꼬리가지 합쳐 한30센티쯤 자랐었어요..
어항이 제법 컸거든요... 결국 두마리 다 죽었는데...
아파트 앞에 있는 공원에다 묻어주었어요...
아... 그러니까 노른자에다 물을 조금 넣어서
저어 주면 묽어지잖아요... 한번 그렇게 해보세요...

수정 삭제 댓글
저녁하늘 2004.04.08 10:01 (*.243.216.184)

그게 도마뱀이예여? 악어지...-_ㅜ
아이모레스님네 어린이들은 정말 신나겠다^^
아빠가 도마뱀도 키우게 해주고...
우리아빠는 친구한테 새끼강아지 얻어오면 얻어오는 족족... 디립다 혼내고 빨리 갖다주라고 내쫒았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키워본 거라고는 고양이 한마리, 강아지 한마리...
그 나머지는 달팽이, 금붕어, 거북이, 벌레... 이런 안 들키는 것 뿐.

수정 삭제 댓글
잉그비 2004.04.08 11:11 (*.74.208.48)

제가 일주일전 관악산 갔다 한마리 잡아 왔는데요 요즘 먹이 구하기가 힘 들더군요 모기새끼를 기절시켜 넣어 줬더니 낼름 받아 먹는게 귀엽더군요 근데 3일째 먹일 못 구했어요 산에가서 지네 한마리를 잡아 넣어 줬더니 막 도망 가기 바쁘더군요 배가 빨간 것이 혹시 새끼를 밴건 아닌지...

수정 삭제 댓글
옥용수 2004.04.08 14:25 (*.84.61.92)

잉그비님 데리고 있는게, 줄장지뱀 맞아요?
http://ks.ac.kr/birdcenter/bird-center/html/bird_img/pa/pa_3.jpg 요렇게 생긴건데.

수정 삭제 댓글
잉그비 2004.04.08 16:45 (*.74.95.5)

어쩜!! 꼭 맞습니다 줄장지뱀이란 말은 옥용수님 때문에 알게 되었네요
조금 전 집 뜰에서 쬐끄만 개미 몇마리 잡아줬거든요 한 마리 낼름 삼키더군요 목이 마를 것같아 물 몇 방울 떨궈 주니 잘 먹던데 아마 갈증 났었던 모양입니다 심심 할 것 같아 몇 마리 더 잡아 줘야 될 듯 합니다^^

수정 삭제 댓글
수 2004.04.08 19:29 (*.105.92.6)

"디립다".........이거 가치가님 용어인데...

"줄장지뱀".........오늘 첨 이런이름 배우네여...제가 먹은 도마뱀이랑 좀 다르네여.

칭구분들의 사생활정보를 조금씩 주워모으는 재미도 쏠쏠하네여...

수정 삭제 댓글
저녁하늘 2004.04.08 21:20 (*.243.227.172)

앗. 생각보다 더 귀엽다...*_*

수정 삭제 댓글

✔댓글 쓰기

●?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댓글 쓰기

●? 에디터 사용하기 닫기

박근혜-정동영의 발언 비교(펌)

Date2004.04.02 By지나가다 Views3789

Read More
저녁하늘님과 함께한 작은맥주모임.

Date2004.04.04 By수 Views4354

Read More
요즘 대인 관계속에서 실망을 많이 합니다.

Date2004.04.05 By한민이 Views3490

Read More
여행일지

Date2004.04.05 By경호 Views3223

Read More
천벌받을짓을 하다 -_-;;;;

Date2004.04.05 By옥용수 Views4113

Read More
[re] 4월 14일 이성우 선생님 콘서트

Date2004.04.06 By으니 Views5580

Read More
[공개프로포즈] 저녁하늘님!

Date2004.04.06 By으니 Views4239

Read More
사랑할만한 사람 (6) 롤랑 디앙스에게

Date2004.04.06 By으니 Views3804

Read More
감상적인 기분....

Date2004.04.06 By뽀로꾸기타 Views3648

Read More
배는 고픈데, 커서 두려운 존재....

Date2004.04.07 By옥용수 Views4219

Read More
[re] 그 거시기하고 민망스럽고 아름다운 표지.. ^^;;;

Date2004.04.08 By옥용수 Views4235

Read More
[re] 큰 그림 올려드릴께요..^^

Date2004.04.09 By건달 Views3919

Read More
모레노의 그 음반 표지 구합니다.

Date2004.04.08 By오모씨 Views3649

Read More
사랑할만한 사람 (7)

Date2004.04.08 By으니 Views3575

Read More
4대 매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즈"

Date2004.04.09 By혁 Views4136

Read More
부활절 계란

Date2004.04.09 Bywidjf Views4725

Read More
[re] [펌] 웃기는 수수께끼 2...^^....

Date2004.04.11 By각시탈 Views3693

Read More
[펌] 웃기는 수수께끼...^^....

Date2004.04.10 Bypepe Views4705

Read More
천재가 틀림없어.

Date2004.04.10 By수 Views3927

Read More
전화하지 마세요

Date2004.04.10 By민종사관 Views4165

Read More
투표부대가

Date2004.04.10 By그놈참 Views3538

Read More
각국의 음주운전 처벌 방법

Date2004.04.10 By그놈참 Views3877

Read More
요즘 너무 무섭습니다..

Date2004.04.11 By그놈참 Views3082

Read More
교직생활 한달+10일차..^^

Date2004.04.11 Bynenne Views4172

Read More
[re] 매가 필요없는 이상사회를 위한 교육제도제안.

Date2004.04.12 By수 Views3300

Read More
...

Date2004.04.12 By진성 Views3452

Read More
"마스터즈" 골프대회..최경주 단독 3위~~!!

Date2004.04.12 By혁 Views4455

Read More
pepe님만 보세요

Date2004.04.12 By각시탈 Views3218

Read More
으니 구제되다.. "오늘 이성우 선생님 콘서트"

Date2004.04.13 By으니 Views4634

Read More
매니아 칭구들의 체질... 설문조사 결과

Date2004.04.13 Byniceplace Views2981

Read More
칠레산 포도~

Date2004.04.13 By오모씨 Views3158

Read More
칠레산포도!

Date2004.04.13 By오모씨 Views4367

Read More
바덴포웰은 ..

Date2004.04.13 By꿈틀.. Views5503

Read More
[퍼옴] 한글은 위대하다

Date2004.04.13 Byjazzman Views4324

Read More
사랑스런 그녀 1 - 논픽션, 고슴도치 칭구들

Date2004.04.14 By으니 Views3858

Read More
[re] 맞아야만 할거같은 학생은 그럼 어떡할까....

Date2004.04.14 By수 Views3319

Read More
체벌에 대한 견해 조사

Date2004.04.14 By그놈참 Views4219

Read More
선생님의 매와 학생의 엉덩이의 관계....

Date2004.04.14 By한민이 Views6329

Read More
군대스리가 사진임당...

Date2004.04.14 By한민이 Views3350

Read More
K대 사커(일명 군대스리가)

Date2004.04.14 By지얼 Views4485

Read More
앗 이사하느라 바쁜사이.......

Date2004.04.15 By가치가 Views3752

Read More
40대의 애수(哀愁)

Date2004.04.15 Byseneka Views4542

Read More
투표하면서......

Date2004.04.15 By오모씨 Views3042

Read More
심판의 함성 커지는 사회

Date2004.04.15 Bywldjf Views3257

Read More
겨우 투표했네요..

Date2004.04.15 By뽀로꾸기타 Views2826

Read More
잠꾸러기

Date2004.04.15 By옥용수 Views2740

Read More
[re] seneka님께

Date2004.04.17 Byniceplace Views3090

Read More
[re] niceplace님께..

Date2004.04.17 Byseneka Views3640

Read More
멋진 박근혜~

Date2004.04.16 Byseneka Views4472

Read More
저도 드뎌 마이카족이 되었어요..!!!!

Date2004.04.16 By오모씨 Views3581

Read More

쓰기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이메일 로그인

배는 고픈데, 커서 두려운 존재....

박근혜-정동영의 발언 비교(펌)

저녁하늘님과 함께한 작은맥주모임.

요즘 대인 관계속에서 실망을 많이 합니다.

여행일지

천벌받을짓을 하다 -_-;;;;

[re] 4월 14일 이성우 선생님 콘서트

[공개프로포즈] 저녁하늘님!

사랑할만한 사람 (6) 롤랑 디앙스에게

감상적인 기분....

배는 고픈데, 커서 두려운 존재....

[re] 그 거시기하고 민망스럽고 아름다운 표지.. ^^;;;

[re] 큰 그림 올려드릴께요..^^

모레노의 그 음반 표지 구합니다.

사랑할만한 사람 (7)

4대 매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즈"

부활절 계란

[re] [펌] 웃기는 수수께끼 2...^^....

[펌] 웃기는 수수께끼...^^....

천재가 틀림없어.

전화하지 마세요

투표부대가

각국의 음주운전 처벌 방법

요즘 너무 무섭습니다..

교직생활 한달+10일차..^^

[re] 매가 필요없는 이상사회를 위한 교육제도제안.

...

"마스터즈" 골프대회..최경주 단독 3위~~!!

pepe님만 보세요

으니 구제되다.. "오늘 이성우 선생님 콘서트"

매니아 칭구들의 체질... 설문조사 결과

칠레산 포도~

칠레산포도!

바덴포웰은 ..

[퍼옴] 한글은 위대하다

사랑스런 그녀 1 - 논픽션, 고슴도치 칭구들

[re] 맞아야만 할거같은 학생은 그럼 어떡할까....

체벌에 대한 견해 조사

선생님의 매와 학생의 엉덩이의 관계....

군대스리가 사진임당...

K대 사커(일명 군대스리가)

앗 이사하느라 바쁜사이.......

40대의 애수(哀愁)

투표하면서......

심판의 함성 커지는 사회

겨우 투표했네요..

잠꾸러기

[re] seneka님께

[re] niceplace님께..

멋진 박근혜~

저도 드뎌 마이카족이 되었어요..!!!!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