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09.01.02 11:53
open harmonic bar......
(*.108.53.70) 조회 수 4512 댓글 14
만들어봤어요..선배님들 조언 부탁합니다..
Comment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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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잘 만드셨는데요^^ 로마닐료스와 라미레즈, 부쉐 스타일의 조금 조금 참고하셨지만 카피도 많은 공부가 될겁니다. 피아노 앞에 앉아서 탭톤도 들어보시고 기록해 놓으셔요~..그리고 완성후의 앞판 탶톤과의 상승폭도 기록해 두시고요^^. 일반적으로 30% 증가하는데 완성된 악기의 앞판공명이 200 Hz 정도 되게 측판 높이 후판의 곡률,두께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물론 드물게 라미레즈계열의 악기들은 200 Hz 보다는 다소 높게 조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위에 최동수선생님께서 자세히 싸운드홀 주위의 작업방법도 설명해주셨군요. 방금 올렸다가 오타가 있어서 조금 수정했습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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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셔널한 솜씨입니다.
미국의 Jaffrey Elliott의 디자인과 거의 같습니다.
백철진님도 유사한 하모닉 바를 쓰시던데 단 중앙부를 아취로 낮추었더군요.
호세 로마니요스의 2기 작품도 이와 유사하지요.
오프닝으로 인한 전면판의 변형을 염려하여 1mm정도의 Strip을 미리 붙이기도 하더군요.
단, 엘리옷이나 하우저3세는 사운드홀 오프닝의 마무리를 다르게 하지요.
사운드홀 주위를 두껍께 놔두지 않고, 처음부터 덧판을 2mm정도 후퇴시켜 부착합니다.
그리고 사운드홀 안에서 밖으로 45도로 샌딩한 다음, 주변 모서리만 살짝 다듬어줍니다.
이런 방법이 음향방출에 효과적이라고 책에 있더군요.
이렇게 하시면 금상첨화가 될 듯합니다
아주 훌륭하고.... 공명과 밸런스가 좋은 작품이 될듯합니다.
미리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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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앞판 만드는데 얼마나 재미가 있었을까요...
아마 기타는 앞판 만드는게 제일 재미가 있을꺼예요.
정말 잘만드셨습니다. 제작가님들에 의견도 좋구요. -
아 백철진님,
저도 글에 오타가 나서 다시 올렸네요.
새해에 소망하는 일 모두 성취하시기를.
년초에 공방 견학하고 싶습니다. -
캬...작품나왔네요....
올해는 신나는 떠버기님의 해이기도 하겟어요.... -
아마츄어의 실력이 아닌데요. 제작가 이신가봐요.
오픈하모닉바는 음향이 좋긴한데 약간 울리는 맛이 있는것 같에요.
동굴속에서 울려나오는듯한...호불호가 존재하는 방식같습니다. -
요즘 불경기라 한가합니다..백철진님 의견은 아마츄어인 저에겐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건반을 두드리며 탭톤을 조율하란 말씀이신지 설명을좀 해주세요.
동수형님은 하우저때 첨뵜는대 해박한 지식.열정. 젊음....ㅋ
하우저 마스터클라스 때 도음주신 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림니다..
제작자님들이 얼마나 공들여 만드는지 좋은 악기를 만드시는 땀과 이미 목수에 손이 돼어버린...
저두 공방 견학하고 싶습니다 따뜻한 차한잔 주세요... -
콩쥐님 녹음은...ㅋㅋ 넘 귀찮게 했내요 제가 하지만
좀 귀찮게 해도 돼죠...좋은 작품 멀리가셔서 잘만들고 오세요... -
난 떠버기님이 누군가 했더니?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탭톤은 재료자체의 고유 음정을 듣는 것으로 피아노 대신 소리나는 조율기면 아무거나 무방합니다.
다만 그 Pitch(음정)를 잘 기억하여 비교하라는 의미이겠죠.
저의 경우 :
부챗살만 붙인 상태에서 200 Hz 이면 음정이 'F' 정도가 되고,
뒷판을 덮기 전에 260 Hz 이면 음정은 'A' 정도가 됩니다.
다시 말해서 판재상태에서 부챗살 붙이고, 상목 붙이고, 측판 붙이는 동안에
음정이 예상 외로 높아지지 않도록 유념하라는 뜻이죠.
한편 이런거 고려하지 않는 명기 제작가도 많이 있습니다.
더 자세한 것은 그레고리오님이 컴퓨터로 실험중이니까 직접 물어보세요.
저도 한번 배우기는 했지만, 평생 활용해보지는 못할 껍니다.
참고로 요즘 만드는 기타 2대가 완성 되는대로 탭톤/탭튜닝에 관해서 몇 마디 나누려고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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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수님, 탭튜닝을 하는데 기타제작 과정에서 어느 시점에 해야 하는가 고민하는 제작가들도 있더군요.
아무때나 계획없이 탭튜닝을하면 했던 튜닝 또하고 또하는 일이 될수가 있으니까요.
물론 잘아시겠지만 그냥 한번또 여쭈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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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탭튠이란 단어를 개발했는데, 탭튜닝이 더 합리적이군요.
Overholtzer는 기타에 들어가는 모든 조각의 Taptone을 들어본답니다.
대부분의 Taptone을 하는 분들은 :
판재,가공한 판재, 부챗살 붙이고, 상목 붙이는 과정에서 Taptone은 하지만 특정 Pitch에 맞춰서
Tuning은 하지 않고 참고만 한답니다.
설계구조가 더 중요하므로, 재료의 고유음정이 어떻게 나고 어떻게 상승하는가를 관찰할 뿐이라는...
복합Pitch도 측판을 붙이고 나서야 그때 처음 듣는답니다.
별도로 조립한 뒷판의 Pitch도 들어보고.
정히 필요하면 그 때 Tunning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될 수 있는한 하지 않도록 자제한다고 하네요.
물론 칠까지 완성된 이후에도 만족스럽지 못하면 또 튜닝을 하겠지만,
차라리 악기의 등급을 나출지언정 이것도 자제한다고 여기저기 써있더군요.
튜닝이란 긍정/부정의 양면성이 있는 까닭입니다.
제가 전에 만들었던 모자이크 기타도 튜닝을 하다하다 한계에 부딪쳐서,
아예 뒷판을 뜯어내고 전면판의 부챗살부터 모두 교체하였답니다.
뒷판은 모자이크보다 더 근사한 디자인으로 새로 제작하고, 하하하
이거 튜닝 실패사례입니다.
-
결론을 빠뜨렸네요.
여러 제작가의 Taptone에 대한 의견들을 미루어보니.
Taptone의 목적이 억지로 특정 Pitch에 맞추려는 작업이 아니라,
이번에 만드는 악기의 성향이 주문자의 요구대로 밝은지 어두운지, 강한지 부드러운지,
소리가 즉각 튀어나오는지 널리 퍼지는지, 등 그 재료고유의 특성을 살려내기 위해서
음색과 울림을 관찰하는 과정이라고 해석되더군요.
그러므로 튜닝을 하고 안하고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수공작업이란 각 재료의 특성에 맞는 악기를 만드는 거지 호도과자처럼 찍어내는게 아니니까요. -
저는 그저 완성된 악기만 구입해서
사용한 사람입니다만...
악기 하나를 만드는 마음으로
선율을 고르면 참으로 좋은 음악을 만들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악기 만드시는 분들
참으로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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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정교하게 잘 만드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