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금을 울리는 명연주 너무 잘 들었습니다.
영혼을 삼키듯 묻어나는 모습..연주자의 우울한 손끝이 현끝을 하념없이 어루만지는 모습까지 들리는 듯하군요 연주는 결국에는 진정 손끝이 아니라 가슴으로 해야된다는..진정 자로 잰 듯한 정확성과 해석력이 아니라 진솔한 내면의 심안으로 나타내야한다는..님은 제가 잠시 잃었버렸던 생각을 되찾게 해주었습니다.
공부하느라 정말 오랜동안 기타를 못잡았는데..오늘만큼은 도저히 안잡고는 못배기겠군요. 악보를 얻을 수 있다면 너무 고맙겠습니다. 지금으로는 돈이 아니라 영혼을 달라고 해도 줄것 같이 끌리는..명연주만큼 아름다운 명곡이군요 (염치없이 이멜 주소를 내밀어 봅니다 larsius@hanmail.net). 좋은 연주 거듭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