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12.102.44) 조회 수 6041 댓글 19
낼부터 한동안 정신이 없을 터라 '야심찬' 녹음 프로젝트는 하기 힘들 것 같아, 몰아쳐서 녹음을 했습니다. 그동안 죽 하고 싶었던 건데요. 물경, 85년도에 만들었던 저의 허접한 자작곡입니다. 당시 두어 개 더 습작이 있었는데, 다 잃어버리고 이것만 남았네요. 그때의 열정이 그립습니다. 과연 다시 작곡을 할 수 있을진...

뭐, 클래식 기타하고는 거의 상관이 없어 보이긴 합니다만, 그냥 별 생각없이 들어주시어요.
통기타와 일렉으로 범벅했습니다. 무려 여섯번이나 더빙을 했는데 멀티 트랙이 되니 뒷 수습이 좀 잘 안되네요. 믹싱도 예술이란 말이 실감나네요. 원래 기타 두대, 베이스, 드럼, 보컬의 5인조 밴드를 위한 곡이구요, 85년도 MBC 대학가요제....... 경인지역 예선 탈락곡이 올습니다. --;;;; 제목은 '짧은 노래, 긴 침묵'이라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원래는 거의 메탈 발라드에 가까웠다는... 당시 보컬하던 친구가 목소리가 꽤 높아서요, 제 목소리로는 좀 커버하기 힘듭니다. 잘 안올라가지만 그냥 대충 불렀습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그냥 꼭 한번 녹음해보고 싶어서요. ^^ 들어주셔서 미리 감사드립니다.
Comment '19'
  • Q(-_-Q) 2004.04.30 23:03 (*.92.79.104)
    아싸 꼬리말 1등... 믹싱이 예술이네요... 무슨 프로그램으로 하신건가여? 큐베이스? 전 큐베이스로 녹음하면..

    녹음질이 엄청 안좋던데... 사운드카드 때문인가여?... 암튼 좋네요...

    재즈맨님 어쿠스틱 잘하시나보다... 스트로크... 담엔 저두 보컬로 써주세여.... 제 주특기가 롹이거든여.. ^^
  • Q(-_-Q) 2004.04.30 23:05 (*.92.79.104)
    재즈맨님의 절제된 목소리가 한층 돋보이는 노래였습니다...

    갠적으로 반주소리보다 노래소리가 조금 더 컸으면

    하는 바램...
  • 저녁하늘 2004.04.30 23:19 (*.243.227.80)
    옵빠~!!!!!
  • 저녁하늘 2004.04.30 23:23 (*.243.227.80)
    나도... 이런 느낌으로 가슴이 벅차오르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다 무슨 전설같네여...
    아름답다, 청춘이여.
  • jazzman 2004.04.30 23:27 (*.212.102.44)
    85년도, 그니까 대학교 2학년 때 친구들이랑 잠시 밴드를 했었거든요. 그때 작곡했던 곡입니다. 기타 배운지 한달되는 친구랑 저하고 기타를 맡고, 베이스 생전 첨 잡아보는 후배 한명, 드럼 배운지 두달 되는 또 다른 친구, 악기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보컬하기로 한 친구, 그렇게 다섯이서 했었지요. 재미있긴 했는데, 무척이나 '깨는' 계기도 됐습니다. 이게, 보통 일이 아니구나,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하구요. 그게 벌써 거진 20년이네요.
  • jazzman 2004.04.30 23:30 (*.212.102.44)
    한민이님, 큐베이스로 다 해결한 겁니다. 사운드 카드가 지원하지 않으면 큐베이스 쓰기 힘들어요.
    이렇게 여러 소리를 가지고 믹싱 해본 건 첨인데, 반주랑 목소리랑 적당히 발란스를 잡는게 보통 힘들지 않네요.
  • niceplace 2004.05.01 01:35 (*.218.223.215)
    재즈맨님 ...... 심야에 절규하는 그 목소리 ..... 심금을 울리네여.
  • 2004.05.01 01:41 (*.227.73.10)
    으....어디갔다 오는사이 간단의견 일등 놓쳤당...
    앗..배철수도 생각나고, 또 그 누구도 생각나고...
    오...........근데 작곡까지 하시나여?
    그럼 왕으로 모십니다.
  • 이민수 2004.05.01 01:43 (*.187.80.32)
    햐~ jazzman님 대단대단~~ 대학가요제라니~ 와우^^ 목소리도 넘 멋지십니다~
  • zio~lz 2004.05.01 02:34 (*.237.119.249)
    팔방미인이 따로 없당....(@..@);;
  • 고정석 2004.05.01 03:50 (*.117.163.43)
    다재 다능하신 jazzman 님이시다. 좋은 노래 많이 만드셔서 음반한장 꼭 내세요.
  • 오모씨 2004.05.01 08:49 (*.74.165.35)
    꺄악!!!!!!!
    오빠아!!!!!!!!!
    하늘 언니 오빠 넘 조치? 그치? 어뜨케~ (호들갑)
  • 저녁하늘 2004.05.01 09:58 (*.239.92.58)
    어허~ 눈독 들이지 마시오. -,.-
  • jazzman 2004.05.02 08:46 (*.139.159.137)
    그 당시에, 교련 시간이 1교시였습니다. 강의실은 산 꼭대기, 헉헉거리고 올라와서 가뜩이나 노곤한데, 교련 수업에 누가 관심이 있었겠습니까. 그냥 디비져 자다가 한 친구가 (나중에 저하고 같이 기타쳤던 친구임.) 벌떡 일어나더니, 도대체 무슨 개꿈을 꾸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느닷없이, '그래, 우리 대학가요제 나가는거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황당한 멤버들로 이루어진 밴드가 만들어졌지요. 당시 시국도 그렇고, 암울한 캠퍼스 분위기에서 그룹 사운드라고 하면 대략 돌맞는 분위기에 가까왔지만... 지하에서 암약(?)했지요. 위의 곡은 그들의 유일한 오리지널 곡입니다. ㅋㅋ... 실은 별다른 레파토리도 없었지만요...

    연습을 아무리해도 기본 테크닉에 한계가 있으니 어느 이상은 늘지를 않더군요. 지금 생각이지만, 그 멤버 구성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유일한 장르는 '개나 소나 다 한다' 정신의 펑크락 밖에 없었는데... 연륜의 한계로 인해 미처 거기까진 생각이... 펑크락 했었으면 거의 선구자에 가까왔을 텐데... ^^;;;

    지금 생각하니 정말 웃깁니다.
  • devilous 2004.05.02 11:00 (*.147.199.224)
    베이스와 드럼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곡 좋습니다~
    매니아에서 이런저런 다양한 창작곡들을 들으니 좋군요.

    십대의 열정으로 돌아가기가 팍팍하게 느껴지기 시작하는...
    아직 옛추억을 곱씹기는 어색한 나이인,
    서른 즈음에는.... 기타를 끌어안고 있는 것이 제일 어울리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 옥모군 2004.05.02 11:15 (*.222.118.73)
    꺄~~~~~~ 형님!!!!!!!!!!!!! ㅎㅎㅎㅎ
    85년도에는 적절치 못했을지 모르나, 90년대~현재에 하셨더라면~
    순위권에 진입하지 안았을까하는~ ^^;;;
  • 2004.05.02 13:09 (*.105.92.144)
    이런 목소리를 여성들이 좋아한다는것
    최근에 주위에 계신분들 반응보구 알았음.....
    뭔가 세련된 신사의 느낌을 받나봐여....목소리에서..
  • 2004.05.06 09:18 (*.168.105.40)
    오오오오오오오~~~~~~~~~~!!!!!!!!!!!!!!!!!!!!!!!!!!!!!
  • 하영철 2004.05.10 17:04 (*.92.201.14)
    잘 들었습니다
    훌륭한 재능을 갖춘분 같네요
    부럽군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05 오랫만에 글 써봅니다. -정태춘 촛불- 3 file coffie 2012.09.05 11467
3204 필로스 7 file 장형섭 2012.09.04 20021
3203 바흐 첼로조곡 5번 C 단조 알레망드 4 file 오리베 2012.09.02 11259
3202 Allemande (S. L. Weiss) & Prelude no. 1 (H. Villa_Lobos) 7 섬소년 2012.09.02 12316
3201 대성당 1,2 악장 7 file 가브리엘레 2012.08.30 10473
3200 맨처음 고백 3 야매 2012.08.23 11326
3199 살짜기 옵서예 7 file 노동환 2012.08.20 13940
3198 [연주] Gabriel's Oboe from Mission - 넬라 판타지아 20 cgclub@nate.com 2012.08.17 13368
3197 엄마야 누나야 ------ 김광수작곡,노동환편곡 7 file 고정석 2012.08.10 15579
3196 현제명 - 그집앞 9 file 노동환 2012.08.08 27682
3195 Hao Yang 중국소녀 1 file segovia 2012.08.03 14615
3194 Paulina Monno 독일소녀 2 file segovia 2012.08.02 14282
3193 우울한 편지 (Jazz Bossa Guitar Ver. 유재하) - 임석환 TheGUITARIST 2012.08.02 15042
3192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18 file 노동환 2012.07.31 91737
3191 마이클 잭슨의 Man in the mirror arr.by Adam Rafferty 1 최병욱 2012.07.24 11828
3190 코타로 오시오의 Red shoes dance 3 최병욱 2012.07.23 13042
3189 Minnie Riperton의 Lovin' you 기타편곡 3 최병욱 2012.07.21 13742
3188 vivaldi 사계겨울 1악장 3 file 정면 2012.07.21 12373
3187 aranjuez concrto 2악장 12 file 정면 2012.07.21 19219
3186 자클린의 눈물 24 file 정면 2012.07.21 14578
3185 chopin waltz 69-2 23 file 정면 2012.07.21 16112
3184 G선상의 아리아 7현 편곡 1 최병욱 2012.07.20 12569
3183 맨처음 고백 6 file 야매 2012.07.11 13212
3182 사랑이야(송창식노래, 한성숙작사 작곡) ESTEBAN JEON 노래(영어,스페인어,핀랜드어, 한국어 가사) 6 ESTEBAN 2012.07.09 16121
3181 (실황영상) 가면무도회 중 왈츠 / 폴인기타앙상블 april 2012.07.03 13990
3180 (실황영상) 카르멘 투우사의 노래 / 폴인기타앙상블 april 2012.07.03 15164
3179 (실황영상) 카르멘 아바네라 / 폴인기타앙상블 april 2012.07.03 12971
3178 (실황영상) 카르멘 아라고네이즈 / 폴인기타앙상블 april 2012.07.03 13065
3177 (실황영상) 카르멘 세귀디야 / 폴인기타앙상블 april 2012.07.03 14104
3176 (실황영상) 카르멘 전주곡 / 폴인기타앙상블 april 2012.07.03 12958
3175 (실황영상) Blue Echo / 폴인기타앙상블 1 april 2012.07.03 12973
3174 (실황영상) Alfonsina y el Mar / 폴인기타앙상블 3 april 2012.07.03 15460
3173 Snowflight ---- Andrew York 1 file 고정석 2012.07.01 12353
3172 Willow ---- Andrew York 4 file 고정석 2012.06.30 13952
3171 MEETING OF THE WATERS(Tohmas Moore)이미지 사진 3 file ESTEBAN 2012.06.29 11556
3170 Haehu (a long time in the meeting) - 해후 7 file 노동환 2012.06.28 28282
3169 열애(야매) 4 file diao 2012.06.27 10695
3168 강물이 만나는곳(토마스 무어/MEETING OF THE WATERS) 5 file Esteban 2012.06.25 10597
3167 언덕위에 올라 (2012.5.12일 청도'꽃자리' 제10회 하우스콘서트 중에...) 10 file 노동환 2012.06.22 24476
3166 인어 이야기(야매) 10 file diao 2012.06.22 13501
3165 Can't Help Falling In Love / Elvis Presley 6 file 노동환 2012.06.18 12248
3164 산골짝 작은집 등불 켜질때(When It,s Light,in Time In The Valley-진태권 편곡) Esteban Jeon "모든 어머님께 바치는 연주와 노래" 6 ESTEBAN 2012.06.18 12626
3163 Michel Polnareff - Qui A Tue Grand' Maman(사랑의 추억) 13 file 노동환 2012.06.17 14270
3162 작은 연못 (A small pond) - Played .Arr . NOH DONGHWAN 10 file 노동환 2012.06.13 26391
3161 Tango en Skai(탱고 엔 스카이) - Roland Dyens 15 op42 2012.06.11 14908
3160 Valsa sem Nome (바덴 포웰) 2 file 오리베 2012.06.11 15717
3159 Un Sueno en la Floresta(숲속의 꿈) - A.B. Mangore 27 op42 2012.06.09 15127
3158 대니보이("Danny Boy"- Londonderry Air) 연주와 노래 9 Esteban 2012.06.04 16869
3157 Plasir D' Amour / 사랑의 기쁨 23 노동환 2012.06.02 14604
3156 카르멘 전주곡 (폴인기타앙상블) 1 file april 2012.05.29 12636
3155 londonderry air 2 file orpheus15 2012.05.28 11839
3154 유키구라모토-Romance 8 file 소품사랑 2012.05.27 16875
3153 chopin valse 69-2. 3 기타시인 2012.05.26 10617
3152 가야금곡 "춘설" 기타이중주 3 기타시인 2012.05.26 12477
3151 이니스프리 호수의 섬(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시/ISLE OF INNISFREE) 2 Esteban 2012.05.26 12544
3150 Sunflower 영화'해바라기'주제곡 4 file 노동환 2012.05.25 17757
3149 The Beach - Music by Per-Olov Kindgren 13 file 노동환 2012.05.19 13032
3148 영화 러브스토리 주제곡 5 file niceplace 2012.05.19 19221
3147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1 file 야매 2012.05.17 11927
3146 [영상] 레오 브라우어 연습곡 5번 - Estudios Sencillos V (Leo Brouwer) 5 [꼬] 2012.05.13 14510
3145 Estrellita (작은별) - M.Ponce 6 file [꼬] 2012.05.08 13653
3144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5 file 야매 2012.05.03 14082
3143 Bread - IF 10 file 노동환 2012.05.03 12612
3142 여기에 모인 우리 2 file 노동환 2012.04.30 25645
3141 I dream of you ------ Per-Olov Kindgren 5 file 고정석 2012.04.29 11147
3140 [클래식기타 연주 동영상][숲속의 꿈][바리오스 망고레][Sueno en la Floresta][A.B.Mangore]이원규 연주 이원규 2012.04.27 16893
3139 Yuhki Kuramoto - Romance (유키구라모토의 '로망스') 4 file 노동환 2012.04.25 23061
3138 영화 '어느 개인 날 아침 갑자기' (Crime On A Summer Morning) 2 file 노동환 2012.04.23 14014
3137 봄비 1 file 야매 2012.04.23 12190
3136 milonga (M.D.Pujol, 재녹음) 6 file niceplace 2012.04.22 12624
3135 알폰시나와 바다 2 최병욱 2012.04.20 11685
3134 유키 구라모토 로망스 8 최병욱 2012.04.20 14409
3133 Cancion Guayanesa ---- Alfonso Monte 3 file 고정석 2012.04.19 14510
3132 아리랑 (안형수님 편곡) 10 file orpheus15 2012.04.16 11239
3131 멍에 (김수희 노래) 6 file 노동환 2012.04.12 19074
3130 Chim Chim Cheree 12 file 노동환 2012.04.10 11279
3129 Street of London - Ralph Mctell 2 file PJB 2012.04.07 11214
3128 사계 겨울 1악장 (A. Vivaldi) 4 file 정성민 2012.03.30 12598
3127 Saraband (G.F Handel) 5 file 정성민 2012.03.30 11286
3126 Chorale Prelude BWV147 예수는 인류의 소망과 기쁨 (J.S.Bach) 3 file 정성민 2012.03.30 10364
3125 잘가오 (김민기작곡) 멜로디언 전주 1 file np 2012.03.30 11474
3124 Mallorca (Barcarola) --- I. Albeniz 9 file 고정석 2012.03.27 12476
3123 Sonata In A minor K.149 L.93(스카를라티 소나타 A단조 3 kingdom 2012.03.19 12360
3122 El Abejorro E.Pujol(땅벌) 1 kingdom 2012.03.19 14726
3121 Chaconne 연습 도중(2002) ^^ 1 file 섬소년 2012.03.14 15411
3120 Papillon - 영화 '빠삐용' 주제곡 2 file 노동환 2012.03.10 16321
3119 La Playa 4 file 노동환 2012.03.08 14422
3118 TORNA A SURRIENTO - 돌아로라 소렌토로 8 file 노동환 2012.03.02 14542
3117 The Music Played -Matt Monro 2 file 노동환 2012.03.02 13941
3116 Libra Sonatine - Fuoco 5 file op42 2012.03.02 12576
3115 Schnee in Istanbul(눈속의 이스탄불) - Carlo Domeniconi 6 file 정훈. 2012.03.01 12415
3114 애증의 강 /김재희 1 file 야매 2012.02.28 17706
3113 Best That You Can Do 4 file 노동환 2012.02.28 12151
3112 valsa sem nome (Baden Powel) 10 file niceplace 2012.02.21 19273
3111 이연실 새색시시집가네 ( 지나는 길 연주 / 진태권 편곡 ) 진태권 2012.02.19 16157
3110 Just Funky - Night Rhythms - Acid Jazz Band 8 섬소년 2012.02.18 10410
3109 이동원 향수 ( 진태권 편곡 / 지나는길 님 연주 ) 3 진태권 2012.02.14 13213
3108 D.Scarlatti's Sonata K322 9 file op42 2012.02.14 15810
3107 말라게냐 1 kingdom 2012.01.31 14693
3106 론도 1 kingdom 2012.01.30 14163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9 Next ›
/ 3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