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6 00:32
Bach 첼로조곡 4 번 전주곡 E flat
(*.207.128.155) 조회 수 11114 댓글 13
오리지널 키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녹취녹음기 안방녹음.
가벼운 마음으로
녹취녹음기 안방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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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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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 어설픈데가 많지요, 연습도 다 안되어있고, 녹음울렁증도 있고.
그걸 극복할 만큼 오랜시간 연습할 의지는 없고.
그래도 뭐 업으로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하하... -
잘 들었습니다. 활 켜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세요. 오리베님의 바하연주 더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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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 아, 그렇죠, 마음 속에 활이 있지요. 활질하면 투박하고 거칠어도 역시 카잘스. 아직도 카잘스의 바하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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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카잘스의 활질.....
상상하고 들으니 정말 그런 느낌이... -
잘 들었습니다.
윗분들이 [활]얘기를 하니 마치 첼로에서 나오는 음질처럼 들리네요.
그런데 아이디를 '오리베'로 하신데는 무슨 특별한 의미라도 있나요?
제가 호세 오리베 기타를 너무 좋아해서요... -
아니요, 그저 의미없이 명의도용좀 했습니다. 오리베 기타 워낙 좋다는건 압니다만 구경해 본 적도 없답니다.
첼로 느낌이 드셨다면 다행이고요, 카잘스까지는 감히... 아마 녹음상태가 워낙 안좋아서 그런 분위기가 억지로 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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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베 구경도 한적 없어요?
이런 저도 오리베기타 소장자인줄로 생각했었는데.... -
에혀 이름을 과르네리로 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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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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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를 첼로키 그대로 가져오면 돋보이지도 않고 소리도 죽고 뭔가 어색하던데 - 그래도 오리베님 연주녹음은 잘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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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작게 새소리가 들려오네요..
마치 해가 떠오르는 아침의 연주같네요...ㅠㅠ -
후아~ 세상에나 이렇게 차분하고 좋을 수가!!!!
녹음기나 청중 앞에서 가벼운 마음이 될 수 있다는 게 아무나 되는 게 아니죠...^^
저음이 특히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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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곡을 이렇게 끝까지 다시듣기는 오랜만인거 같습니다.
간만에 나오는 명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