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황인데 녹음 상태가 좋네요. 관객 소음(?)도 안들리고...
저렇게 모여서 연주한다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 일인지 안해본 사람은 모를거예요. ^^; (대학때 합주 빼먹고 뺀질대다가 선배한테 혼난 기억이 아직도... ^^;)
기획(?)하신 limnz님의 열의에 존경을 표합니다.

뉴질랜드 그리고 오클랜드에서 기타 합주 단독 공연이 아마도 저희가 처음이었던가 봅니다.
공연장 관리인이 공연을 관람하고 나서 공연에 감명을 받아 공연 뒷정리를 대신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원래는 우리가 해야되는 일이었는데...
공연장은 어느 학교의 음악 강당이었는데 350석 정도고 울림이 참 좋은 강당이었습니다.
대관료도 무척 싸구요(한국돈으로 하루종일 빌리는데 10만원 정도)
조명 그리고 그랜드 피아노(3천만원 짜리)도 마음데로 쓸수 있구요.
기타 공연하기에는 정말 딱 알맞은 장소였습니다.

정말로 소음이 전혀 들리지 않는 것 같네요...(마지막에 박수소리 빼고...후후)
op15후배...어제는 군돌(?)이 하고 술한잔 했네 그려. 몇 년만에 만난 친구와 술한잔하면서 많은 얘기를 나누고
나니 옛생각이 나더군...위에 있는 합주 사진을 보니 지금도 문득 옛생각들이 나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