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주말 내내 장난 치면서 보냈네요.
고정석님 녹음은 기계가 바뀌어도 따스한 분위기가 여전하네요. 뭔가 뻑뻑하지 않고 부드러움이 있고, 차갑지 않은 온화함이 있고, LP스럽고 아날로그스럽고 진공관스러운 독특한 느낌이 항상 있는데 아마도 연주 자체에서 나오는 것인가 봅니다. 정말 잘 들었습니다.
근데, 전 막귀라 그런지 디지털스런 차가운 음색이 더 좋은 거 같습니다. 아니 좋다기 보다는 그냥 익숙한 거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거의 손을 안대신 dry source 이신 거 같아서 약간 가공을 했습니다. 그냥 이렇게 할 수도 있다는 정도로 참고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