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타매니아 여러분...
건강하시죠?
이번에는 제가 좋아하는 천재 작곡가 Manuel Maria Ponce (폰세)의 곡들중 Sonata III의 2악장 샹송(Chanson)을 올립니다...
몇년전 눈물을 흘리며 이곡을 연주한 기억이 납니다...왠지 애수에 젖기도 하고, 슬픔에 잠기기도 하고...
때론, 험한 세상에서 잠깐 나와, 이런 아름다운곡을 접하게 돼면, 왠지 답답하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고,
상처받은 영혼을 위로해주는것 같습니다...너무 어려운말을 하니까 갑자기 머리에 쥐가...ㅜㅜ
Castelnuovo-Tedesco (테데스코)도 Oscar Ghiglia의 이곡 연주를 듣고 뿅가서 기타작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 얘기도 있어요...
테크닉에서 벗어나 그냥 마음이 닿는데로 천천히 쳐봤읍니다...
며칠전 군인님과의 채팅에서 폰세의 곡들에 대해 대화를 나누다가, 이곡이 절실히 생각나...군인님께 바치기로
약속했읍니다...군인님께 이 Chanson을 바칩니다...(뭐, 별로 훌륭한 연주는 아니지만, 열심히 사시는 군인님께
힘이 돼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좋은하루돼세요...
어떤기타맨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