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가 해외에서 오셔서
만나고 왔어요ㆍ
배울점이 뭔지 경청했어요ㆍ
세고비아가 쓰던 라미레즈는
직접 만져보니
현고가 5ㆍ5미리라네요ㆍ
야마시타도 5ㆍ5미리 정도라죠 ㆍ
러쎌도 5미리,
현고가 높으면
기타음량이 단순히 커지는게
아니고
배음에서도
음질에서도
비브라토에서도
다이나믹에서도 월등하게
소리내는게 좋다죠ㆍ
그런
풍부한 음질은
그런 좋은소리는
무대예술가들이 하려는건데
일반인들은 예술까지 하려는게
아니고 그냥 취미로 즐기는거니까
4미리 이하로 낮게써서
밋밋한 음악을 즐기는거라네요ㆍ
최소 4.5미리
이상적으로는 5미리의
높은 현고를 써야한다네요
아마추어도ㆍ
소장한기타들중에 한대는
1억이 넘네요ㆍ
ㆍ
작은공간에서도 충분히 아름답고
큰 무대로가면 더 소리가
무대에 꽉차고
더 큰 무대에 가도 무대끝까지
소리가 충분히 전달된다니
명기는 그 진가가 큰무대에서
특히 발휘된다죠ㆍ
클래식음악이
수백년이상
수많은 진지한 음악가들이
쌓아올린 화성체계라서
그자체 충분한 영양이 있는데
요즘사람들이 제대로 공부도
안하면서 클래식기타를
한다고 하는점이 이해가 안된데요ㆍ
클래식음악
그속의 클래식기타를
제대로하는 사람을
거의 못봤다고하네요ㆍ
특히 아마추어중에선ㆍㆍㆍ
현대 우리들의 모습에 대해
많이 반성할게 있구나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어요ㆍ
10시간동안 이야기들으며
너무 많은 이야기를
들어서 글로 옮기기는
한계가 있네요ㆍ
참
현고가 높아도
1~2주면 적응하는데
왼손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된답니다ㆍ
높은 현고에서는 대충잡으면
피치가 틀어지는게 잘 느껴지기에
프렛바로옆을 수직으로
눌러야하니 왼손 자세가
좋아질수밖에 없고
그렇게 프렛옆을 정교하게 누르는게
대충 근처를 누르는거보다
두배나 힘이 덜들어가니
왼손의 피로감이 덜하다는거네요ㆍ
4.5미리이상 혹은 5미리의
이상적인 현고로
오른손의 수직탄현의 정교함 과
왼손의 합리적이고 정확한 운지로
클래식기타의 풍부한음악세계를
즐기면 좋겠죠ㆍ
명기들은
설계부터 5미리로
혹은 4.5미리로 제작된다니
그점도 기억해놔야할듯요ㆍ
노말텐션을 써야 좋다죠ㆍ
명기를 만났는데 현고가
높다고 낮추면 그 기타의
매력중 상당한부분을 잃는다죠ㆍ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