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어떻게 보내고들 계신가요?
정말 오랜만에 매냐에 글 써 봅니다.
내용은 다름 아닌 기타줄이야기 ...
우덜 매냐 칭구덜의 영원한 갈등은 "나일론을 걸 것인가 카본을 것 것인가 ?" 가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카본(대표적으로 사바레스 알리앙스) 을 걸자니 카랑 카랑한 날카로움이 싫고 게다가 짦은 수명까지 ....
나일론을 걸자니 (대표적으로 다다리오 ej 46) 먹먹한 것인 멍청한것 같고 ... 구래서 언제나 이걸 걸어도 불만... 저넘을 걸어도 불만 ...
그렇게 살아왔는데 ... 얼마전 부터 저는 다다리오 티타닐 현을 사용합니다. 아예 열세트씩 주문합니다. (열세트 주문하면 셋트당 천원 깍아주더군요.)
그런데 10벌 씩 뭉치로 된 것에서 한줄씩 뽑으려면 장난 아닙니다. 그래서 "세상에 공짜란 없구나" 라는 것을 이런 데서도 느끼게 되더군요)
본론으로 들어가면 <다다리오 티타닐> 대체로 평균점수가 높다고 봅니다.
1. 나일론만큼 긴수명
2. 나일론 보다 맑은 소리
3. 카본처럼 카랑카랑 하지 않음.
4.시더, 스프루스 가리지 않고 다 잘 어울림
5. 저렴한 벌크줄이 있다. (10벌 사면 더 깍아줌)
단점이라면 고음쪽 소리의 깊이가 조금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더군요.
약간 소리가 날린다 ( 주; 경박하게 뜬다의 의미)는 의견이 들리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시더 기타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아직 많은 칭구들이 사용하지 않아 객관적 평가가 내려지지 않는 것 같아 글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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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성향이 비슷하신것 같은데. 오아시스 티타닐이나 어거스틴 리갈블루 추천해드립니다. 제 경우 고음이 좀더 나은 것 겉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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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님 말씀보고 잠시 산골스트링즈 방문해보았는데 어거스틴 리갈블루 가 마음에 끌리네요 소리는 아직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일단 가격이 저렴하다는게..ㅋㅋ 알리앙즈는 한번에 여러벌 구입하기가 참 부담스럽더군요.. 어거스틴도 리갈과 임페리얼 두가지가
있던데 이천원 정도 차이 밖에 없으니 함께 구입해서 차이점을 분석해 보는것도 괜찮을듯 싶네요..... 감사합니다. -
리갈이랑 임페리얼은 트레블의 텐션차이입니다
다른 줄이랑 비교하자면 임페리얼은 하이텐션, 리갈은 슈퍼하이텐션 정도 될듯하네요 -
아~ 그렇군요 고음역 텐션차이라.. 제가 사용하고 있는 기타의장력이 평소에 좀 강하다고 느끼는 편이었는데
그렇다면 리갈보단 임페리얼이 더 나을수도 있겠네요. -
네, 장력이 세기 때문에 그만큼 소리도 더 큰 이점은 있습니다만
익숙하지 않으시다면 텐션때문에 탄현시 오른손 손톱이 아프실겁니다 -
티타닐은 한 번도 안써봤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일단 단품으로 구입해서 취향에 잘 맞는지 확인해봐야겠군요. -
다다리오 EXP 가 최고구나 결론짓는데 기타줄 20여가지를 사용해보는 비용을 들였었습니다. 한때 계속 품절일정도로 인기가 좋아서 포기하고 대체용으로 어거스틴 리갈이나 다다리오 프로아르테 레코딩용줄을 썼는데 산골에 가보니 이엑스피가 들어와있네요 소리가 제일 웅장하고 트레블현도 맑아요.. 먹먹한 다다리오가 아닙니다,. 리갈의 베이스는 좀더 두툼하고 트레블은 이엑스피가 낫습니다. 최상조합이라면 리갈 베이스+ 이엑스피 트레블 이렇게될텐데 이엑스피 베이스현도 아주 좋아서 그럴필요까지는 없을거같습니다. 최신제품이 산골에 몇가지 들어와있는데 가격대가 좀 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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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님 만큼은 아니지만 맞는줄 찾아 삼만리~
15가지 정도 써본 저 역시 EXP가 역시 최고의 줄이었습니다.
EXP를 걸어서 좋은소리 나오면 역시 좋은악기이기도 하고요. -
제가 알기로는 다다라오 exp는 프로아르떼 ej 시리즈와 저음현만 다른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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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알고 있는데요. 그 트레블이 먹먹하다는 ej46 트레블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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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아르떼와 같은 나일론 맞는데요
근데 희한하게 더 낫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음선과의 조화로움 때문일까요??
새로 들어온 필립보셰,보세(?) 요것도 참 좋았습니다.
다다리오보다 밝은톤의 고음(좀더 가벼움), 답답하지 않으면서 정갈한 소리. 수명도 괜찮은편.
그러나 역시 EXP가 더 좋았음! -
줄 취향은 각각 다른데요.. 크노블로흐(노블락) 갈리 헨즈 다다리오 알리앙스 그리고 줄 소재도 나일론 카본 티타늄등.. 쉽게 질리는소리도있고 은근히 매력있는줄도있고 다 다릅니다. 오래 좀 써보니 나일론줄이 가장 안 질리고 그래서 나일론줄중에 가장 음향이 먹먹하지않고 음량도 큰줄이 이엑스피 였습니다. 리갈도 비슷비슷한데 중후하다고할까 ..하는 개성이 리갈은 좀 더 있고요 베이스가 묵직하다고 봐야죠..리갈은... 이엑스피는 전체적인 발란스 가장 좋고 음량도 가장 큰거같고 음색도 나일론줄중에는 제일 좋더군요... 기본줄로 정해놓고 쓰고있고요... 가끔 카본쓰고싶을때 알리앙스나 노블락 쓰고 더 굵은줄 쓰고싶을때는 라벨라 같은것도 쓰고 합니다. 가장 무난한줄이
EXP 인거같습니다. 가격은 프로아르테레코딩보다 저렴하고 리갈보다 좀 비싼거죠 한때 만원대 초반 9000원대에 팔리기도했는데 그건 산골에서 희생한거같습니다. 한때 가장 인기있어서 계속 품절이었죠 -
아... 그리고 또 한가지 ... 음량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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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앙스님 ... 대체로 소리가 나르는 경향이 있어요. 다르게 말하면 밝다고 할 수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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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온 피라찌 줄도 좋은것같아요. 그리고 제생각엔 나일론이 먹먹한 소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탄현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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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단점으로 고음쪽 소리의 깊이가 부족하다고 하셨는데 1번선에 6번선까지 모두
그러한가요? 알리앙즈는 저의경우에는 유독 1번선 고음부가 마음에 안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