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은 기회에 말로만 듣던 명기 프리드리히를 쳐볼기회가 있었습니다.
아우쎌의 인터뷰에서 프리드리히는 새것일수록 더욱 발전 한다고 했던것이 기억나는데요 제가 쳐본것은 60년도에 만들어진 기타 였습니다.
헤드머신은 로자스라고 하던데 오래되어서 인지 명성에 걸맞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악기 소리는...기대했던것만큼 대단히 훌륭하단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만 오래된 기타 특유의 아름답고 고아하다고 할까요..(표현할 단어를 찾기 힘드네요).
오래되어서인지 소리가 크게 나지는 않았습니다만 기본적으로 건강하고 기타 전체가 잘공명하는듯한 느낌을 가진 아름다운 소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외장도 심플하고 아름다운 기타였습니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6-27 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