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스트라디바리 사운드의 비밀, 기후 탓?[잡지 월간객석에서 퍼옴]



'귀하신 몸'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같은 명기들이 내는 소리의 비밀이 밝혀질 수 있을까?

테네시 대학에서 나이테를 연구하는 고고학 전문가 그리시노 마이어 박사와 콜럼비아 대학의

기후학자 버클 박사는 목재가 자랄 떄 긴 겨울과 시운한 여름으로 인하여 특별한 음향적 특성을

지닌다는 이론을 제시했다.



이들은 1400년대 중반부터 1800년대 중반까지 나무의 성장속도가 늦춰진 것은 작은빙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를 비롯한 유명한 17세기의 이탈리아

바이올린 제작자들이 사용했던 나무는 보통보다 훨씬 밀도가 높은 알프스의 스푸르스였다.



작은빙하기 중에서도 1645년부터 1715년까지의 70년 동안 몬더 미니멈(Maunder Minimum)

이라고 알려진 가장 추운 시기에 도달한다. 스트라디바리는 몬더 미니멈이 시작되기

1년 전에 태어났고, 그의 최고의 작품은 1700년부터 1720년 사이에 탄생했다.



작은 해양생물을 통해 지구 기후를 연구해 온 버클은 이 기간을 비교해 보고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연구했다. 버클은 이를 위해 그리시노 마이어와 접촉했다. 그리시노 마이어는

서부 프랑스에서부터 남부 독일까지 5개국에 걸친 16개 고지대 숲의

낙엽송 · 전나무 · 소나무에 대한 나이테를 연구한 바 있다.



그리시노 마이어는 1625년부터 1720년까지 촘촘하고 폭이 좁은 나이테를 만든 전례 없이

성장기간이 늦은 시기가 있었다는 것을 발견 했다. 그리시노 마이어와 버클은 좁은 나이테가

악기의 음질을 향상시키는 유일한 이유는 아니지만 나무의 밀도를 강화시킨다고 말한다.



"크레모나 바이올린 기술이 정점에 도달했을 떄 나타난 몬더 미니멈의 징후가 바이올린 톤과

광택에 차이를 가져왔을 것이다"라고 그들은 결론지었다.


▶나도 한마디◀
저에게 신선한 내용이라서 올려봤습니다.
여러분은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크레모가 뭐죠.........?
Comment '9'
  • 2004.03.01 00:19 (*.222.195.154)
    크레모나는 이탈리아 북부 바이얼린의 중심도시 이름입니다.
    스트라디바리우스도 여기서 제작했죠....
  • 김동선 2004.03.01 00:31 (*.180.99.50)
    감사합니다 ^^
    크레모나였군요 -_-;; 크레모인줄 알았음.....웁..
  • 옥용수 2004.03.01 00:37 (*.84.60.125)
    -_-;; 아직도 예비군 나가는 나이인지라.. 크레모어로 보인다는.. ㅋㅋㅋㅋㅋ
    ㄴ(-_- )ㄱ=3=3=3=3=3=3=3=3
  • 정천식 2004.03.01 07:46 (*.243.135.89)
    칠(漆)에 비밀이 있다는 기사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칠과 소리에 대한 수님의 경험과 노하우에 대한 글도 소개해 주시죠.
  • 황유진 2004.03.01 08:09 (*.249.128.100)
    다소 의아스럽군요.. 사실.. 제작과정에서의 까다로움과 시간적 비중, 칠의 재료에 대한 신비감등을 rule out하고 다시 들여다보면.. 칠의 역할이 그다지 큰 부분이 아니라는걸 아시게 될겁니다..
    칠이 음질,음량을 개선시키지는 못합니다.. 물론 칠이 잘된 악기가 허접한 악기보다 더 잘 울어주겠지만..
    본래 악기의 목재의 질을 개선시키지는 못하기에.. 플러스적인 요소는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칠을 안한 악기가 소리가 좋겠죠.. 껍질이 없으니까..
    이론.. 간단히 말한다는게 길었네요.. 선무당이 껴들었다고 돌맞을라..(((((((((ㅡ.ㅡ)+ 도망가야지~
  • 2004.03.01 10:26 (*.227.73.187)
    와..황유진님도 공부 많이 하셨네여....
    칠은 외출할때 입는 옷같은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옷도 좋은옷도있고, 유니폼도있지만요...하하하
  • 오모씨 2004.03.01 14:20 (*.219.36.134)
    스프러스를 찌고 말리고 공기로 압축해서 경도를 높일수는 없나요????
  • 2004.03.02 16:15 (*.105.91.244)
    이미 나무가 다 자란다음에는
    찌고, 말리고,압축하고...
    원형의 훼손이 우려된다는....
    자연스런 건조가 가장 좋다고 들었어요...
  • ... 2004.03.02 19:39 (*.106.160.19)
    이건 2달전쯤에 들은거 같은데...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3 바루에코의 샤콘느. 16 바레코미오 2001.05.10 4999
512 기타곡 중에 가장 어려운곡은? 4 으랏차차 2001.05.10 8004
511 류트 시대의 음유시인의 시를 혹 가지고 계신 분은? 3 2001.05.10 4746
510 스케일 연습은 언제나 내 생활의 일부 -레오니드 코간 5 채소 2001.05.08 5420
509 채소님을 음악이야기방장으로.... 7 2001.05.06 4364
508 [읽을거리] 소녀와 베토벤 ...퍼온글... 1 채소 2001.05.04 4481
507 아고고.... 균형잡힌 바흐..? 2 2001.05.02 4504
506 그리스태생의 여류기타리스트 Antigoni Goni 1 2001.05.02 4761
505 [추천도서] Power Performance 성공연주 어떻게 할 것인가 2 채소 2001.05.02 4416
504 곡 선정을 해 주셩~~~ㅇ` 4 qball 2001.05.02 4987
503 이 사람도 아는지? 1 바리바리 2001.05.02 4288
502 균형잡힌 바흐..? 으랏차차 2001.05.02 4350
501 ☞ Feuilles d'automne op.41에 대해 illiana 2001.04.22 4213
500 스페인과 알함브라...텔레비젼방송자료. 안또니오 2001.04.18 4633
499 ☞ 이 사람을 아시는지? 1 딴따라~1 2001.04.17 4433
498 이 사람을 아시는지? 1 file 바리바리 2001.04.17 4877
497 Feuilles d'automne op.41-3 5 해금궁 2001.04.14 4591
496 Eduardo Fernandez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3 꺄하하^^ 2001.04.12 7659
495 ☞ 망고레와 세고비아.. 9 서정실 2001.04.10 6232
494 망고레와 세고비아.. 1 으랏차차 2001.04.10 5913
493 무라지 카오리 5 나잘나니 2001.04.10 4639
492 망고레는 악보를 정말 출판하지 않았는지... 오원근 2001.04.09 4671
491 ☞ 안 초라한심판. 셰인 2001.04.07 4210
490 대성당.. 으랏차차 2001.04.07 4652
489 ☞ 난 슈미트가 무지 미웡^^* 수님..메롱??? 간절한 2001.04.07 4793
488 초라한심판. 2001.04.07 4254
487 ☞ ☞ 러쎌미오님의 의견에 대하여 4 고정석 2001.04.07 4764
486 ☞ 러쎌의 바리오스2.(간단의견 꽉차서) 6 러쎌미오 2001.04.07 4779
485 ☞ 대성당..사우데데.. 왕초보 2001.04.06 4674
484 대성당..사우데데.. 1 으랏차차 2001.04.06 4728
483 러쎌의 바리오스. 4 러쎌미오 2001.04.06 4366
482 세고비아가 사용한악기들.. 쉬운 영어에요 ^^ 딴따라~! 2001.04.03 6063
481 설마...Paul Galbraith가?? 딴따라~! 2001.04.03 4979
480 ☞ 마지막 트레몰로 망상 2001.04.02 4518
479 제생각에도.. 기타칭구 2001.04.02 4244
478 제생각엔.. guitar.. 2001.04.01 4187
477 마지막 트레몰로 천진우 2001.04.01 4790
476 ☞ 트레몰로는 타레가의 발명품? 09 2001.03.31 4505
475 트레몰로는 타레가의 발명품? 서정실 2001.03.31 4874
474 울티모트레몰로 versus 알함브라궁의 추억 아마쳐 2001.03.29 5425
473 오디서 구하지? 2001.03.28 4376
472 빛나는 한국연주가? 1 2001.03.27 5277
471 요즘엔 이곡 연습하시는 분 없으세요? 김종표 2001.03.21 4604
470 고정관념을 버리시구... 신동훈 2001.03.20 4289
469 감상-연주가 또는 레파토리 선택 이세원 2001.03.20 4573
468 ☞ 그렇다면 가네샤님 만나러 갑시닷! 김종표 2001.03.20 4198
467 아..맞아..가네샤님게 물어보면 된다. 2001.03.19 4988
466 샤콘느..드디어 벽에 부딪치다... 으랏차차 2001.03.18 4645
465 내가 아는 기타리스트..간단한 인상.. 으랏차차 2001.03.17 4286
464 현대곡은... 으랏차차 2001.03.17 5238
463 진산산-허접 차차의 간단한 음반평(?) 으랏차차 2001.03.15 4229
462 바하전집음반시디 172장의 ....전부 얼마게요? 2001.03.13 4854
461 ☞미니압바님 정말 감사합니다...질문 하나만 더요!! 왕초보 2001.03.13 4207
460 꼭 가르쳐주셔요... 궁금이... 2001.03.13 4200
459 Canticum, La Espial Eterna, Parabola, Tarantos가 무슨 뜻이에요? 왕초보 2001.03.13 6675
458 ☞ 답변 고맙습니다. 셰인 2001.03.12 4415
457 허접답변... ^^; 신동훈 2001.03.12 5039
456 ☞ ☞ ☞bwv1000번 푸가에 대해 고정석 2001.03.11 4208
455 이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어요^^ 망상 2001.03.11 4311
454 ☞ ☞bwv1000번 푸가에 대해 염해석 2001.03.11 4508
453 쉬미트의 바흐 10현기타 연주에 대한 질문이요. 셰인 2001.03.11 4443
452 ☞bwv1000번 푸가에 대해 고정석 2001.03.11 4224
451 질문 한가지(bwv1000번 푸가에 대해) 정성민 2001.03.11 5894
450 [공지]탱고이야기 나머지회에 대하여.. 변소반장 2001.03.09 4220
449 세고비아가 연주한 소르의 그랜드솔로. 고정석 2001.03.09 6366
448 연주회장도 악기랑 똑같네요. 2001.03.09 4139
447 Maria Luisa Anido에 관하여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고정석 2001.03.07 4521
446 ☞ ☞ 업적과 연주는 별개 셰인 2001.03.05 4278
445 ☞ 온고지신... 솔개 2001.03.04 4177
444 베렌트 어록-훌륭한 오케스트라는.. 오모씨 2001.03.04 4281
443 브림의 어록중 하나......기타는 소리가 빨리사라져서 2001.03.04 4232
442 안티-세고비아의 힘. 2001.03.04 6253
441 아라님만 보세여~~~ 꼭이여~~ 다른사람은 절대 보면 안되여~ 기타랑 2001.03.03 4339
440 기타에 대한 이야기 나눌 수 있으신 분, 누구? 2001.03.01 4372
439 ☞ ☞ 김남중선생님의 논문 아라 2001.03.01 4517
438 잘 받아보았습니다. 지우압바 2001.02.27 4201
437 ☞ ☞여기까지...(내용 없음) 김희도 2001.02.27 4417
436 이번에는 큰바위 얼굴 아저씨에게서 매니악 2001.02.27 4331
435 ☞ ☞여기까지...(내용 없음) 김웅찬 2001.02.26 4214
434 ☞ ☞아라님아...잘 받았습니다. 명노창 2001.02.26 4646
433 ☞ 당신 음악못듣게하면? 만돌린 2001.02.26 4636
432 ☞ NAXOS의 Laureate(월계관)시리즈 고정석 2001.02.24 4377
431 기타음악게시판에도 함 가 보세요 *^o^* 2001.02.24 4214
430 NAXOS의 Laureate(월계관)시리즈에 관해서..... illiana 2001.02.24 4307
429 한오백년 살자는데... 오모씨 2001.02.24 6208
428 저는 기도와 춤을 계속 듣구 있습니당... space 2001.02.23 5085
427 음울한 날씨...문득 생각난 모짜르트 레퀴엠. 형서기 2001.02.23 4625
426 탱고이야기(4)-탱고의 역사2 file 변소반장 2001.02.23 5548
425 ☞ 야마시따 연주를 보고.. 아라 2001.02.21 4383
424 밑에분과 다른 견해... 으랏차차 2001.02.21 3968
423 양쉐페이를 듣고 나서 왕초보 2001.02.21 4297
422 ☞여기까지...(내용 없음) 아라 2001.02.21 4244
421 Remi Boucher나 Arnaud Dumond의 음악 들어보신분.. 일랴나 2001.02.21 4392
420 ☞ 김남중선생님의 논문 김웅찬 2001.02.21 4321
419 ☞ 김남중선생님의 논문 김희도 2001.02.21 4506
418 ☞ 김남중선생님의 논문 명노창 2001.02.20 4410
417 명문 피바디 음대에서 돌아온 권대순 기타 연주회를 보고.. 김재홍 2001.02.20 4986
416 ☞ 김남중선생님의 논문 지우압바 2001.02.20 4541
415 ☞ 김남중선생님의 논문 변소반장 2001.02.20 4745
414 김남중선생님의 논문 아라 2001.02.20 4301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