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에 대하여 편협된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 전부 달라서 연주자를 평가할때 최고의 찬사를 보내는 연주도 본인에게는
와닿지 않을때도 많지요. 그러나 그 연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그사람에게
또는 그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평을 남긴다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물론 러셀이 한국말을 모르고 이 싸이트에 들어올 일도 없겠지만요..
여기사이트에 오신분들은 많은 부류 사람들이 모이지요. 기타를 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아주 초심자부터 그냥 기타가 좋아서 전공은 하지않지만 나름대로
오랜 연구나 연주를 하신분들 또 기타를 전공하는 기타 전공생, 기타 전문 연주자,
교육자등.... 러셀미오님은 어느 부류에 속하신지요? 여기서 보면 새내기방에 주로
많이 들르는 사람들도 기타 연륜이 10년이 넘은 사람도 많아요. 그래서 게시판에
글 올릴때는 조심스러울때기 많아요.
저에게도 대학때 부터 모으기 시작한 음반이 수 천장은 되는데(그중 기타 음반은 한 400여장 ,이곳에 주로 많이 들르는 애호가들에 비하면 많지는 않습니다만...)러셀의 바리오스 연주집은 내가 아끼는 음반중의 하나지요. 바리오스가 직접 연주한 3권의 테이프를 들어봐도 러셀이 연주한것을 많이 꾸짖지는 않을거란 개인적인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