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 연주회 때 올릴려고 준비하면서 녹음한 김에 올려봅니다.
기타를 배우면서 거의 처음 들은 듀엣곡이 아닐까 싶네요, 선배들이 연주하는 것을 듣고선 참 멋있는 곡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이 곡을 무대에 올리게 되다니.. 새삼스레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네요.
간단한 구성의 곡이지만 참 연주하는 사람이 즐거운 곡이지요. 기타매냐 분들도 예전에 친구분들과 많이들 쳐보셨겠지요?^^
하지만 길이가 길다 보니 집중력을 유지하는 게 참 힘들군요. 그러다 보니 마지막 왈츠에선 거의 무념상태로 연주를 하게 되는군요.ㅠㅠ
모자란 연주로 칭구음악듣기를 도배하는 것 같아서 죄송하네여^^;;
편안하게 들어주세요^^
p.s. 사운드 포지에서 리버브를 조금 걸어봤습니다.
p.s.2 녹음하는 동안 밖에서 있던 트리오가 연습하는 소리(메트로놈 소리까지^^;;)도 같이 녹음 되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