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만 연주회 후기.

by posted Oct 2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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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살짝 오면서 습도가 조금 높아져서
오늘 연주음질 좋겠다..상상하며 연주회장엘 갔답니다.

하하..
연주회장에 반가운얼굴이 많아서 넘 좋더군요.

구스만 비됴보고 뿅가서
십수년을 기다리다 결국 오늘 연주회에서 직접 보게되어
디게 행복하네여..

십년전하구 어쩌면 얼굴표정까지 똑 같을까...

오늘 연주회에서는
오른손을 브리지가까이서 연주해서
상당히 까랑가랑한 음색으로 연주하더군요.

일층에서 듣다가 중간 휴식시간에
칭구들이랑 모여 있는데, 이층에서 들으면
더 잘들린다고 해서 부지런히 이층으로 올라갔답니다.
역시 이층이 훨 잘 들리고 좋더군요.

음의 분리도 분명하고
섬세하고 정교한 연주라고 생각되엇습니다.
10년전하고 거의 같은 연주를 해서 좀 갸우뚱하긴 했답니다.
왜냐면 감성이 한계절에 한번 달라져야하지 않나요?
컴퓨터도 몇달에 한번 업그레이드하던데....

그런의미에서
60살정도되신분이 평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된 감성으로
연주를 들려준다면 얼마나 멋질까요?
왜 60~80세 연주자는 드물죠?
10대 20대만큼이나 개성강한  호소력있는 연주를 할텐데...


구스만연주회 기획하신분께서
aniello desiderio(71년생 타레가콩쿨우승 이탈리아기타리스트)의
음반한장을 주시면서 다음국내연주회를기획하고있다고 이야기해주시더군요.
이 아니엘로도 상당한 연주자라고 알려져있는데...방가운일이네여.
음반듣고 후기 올려드리께여...


ps...
연주회바로전에 잔치국수 저녁으로 사먹었거든요.
근데 그집에선 깨를 안넣은거예요.
깨안넣은 잔치국수 아니거든요.  상상 되시죠?
주방에 말해줘야하나마나 고민 많이하고
얼마나 아쉬운지......서운해서 아래입술도 깨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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