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채소님의 글을 읽고 생각난게 있어서..
어제
교양생물 시간에 식물의 줄기에 관해서 배우고 있었는데..
교수님 얘기하는게 넘 지루해서 혼자 엉뚱한 상상을...
'어떤 줄기는 나물 무쳐먹고 어떤줄기는 다듬어서 기타같은 악기가 되고..'
한술 더떠서
나의 상상은 엽기적으로 변해가면서리..
세고비아가 쑥갓이나 시금치로 만든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을 떠올리는가 하면..
헤~
기타 : 나물 라미레즈
앞판 : 감자 뒷판, 측판 : 고구마 줄거리 네크 : 콩나물....연습장에 끄적끄적...
엥...담부턴 수업 잘 들어야지..이게 무슨짓이람..ㅡㅡ;;;
아...며칠전에 어떤분의 소개로 망고레 '대성당'이라는 곡을 듣게 됐는데
정말 감동적였습니다...좋은음악..
구래서 밤새도록 컴 켜놓고 그거 돌려들으며 잤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