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강화의 파가니니 연주는 그야말로 감동적이었다.
남들과는 다른 참신하고 탁월한 해석으로 정말로 감동적인 연주를 들려준 것이다.
특히 **** 부분에서의 해석은 정말 놀라운 것이었다.
라는 음악평을 흔히 듣지요.
그런데 정강화는 남들과 달리 무엇을 "해석"한 것일까요?
남들은 다 "도"로 읽는데 정강화는 그것을 "레"로 읽었을까요?
남들은 다 Am 화음으로 읽는데 정강화는 Cm로 읽었을까요?
그토록 훌륭한 연주회를 가지는 정강화가 화음 이름을 모를 리가 있겠어요?
화음 이름 착각했다고 해서 설마 바이올린 지판을 엉뚱하게 짚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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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구연동화 들려주는 선생님들 있지요?
똑같은 동화를 전혀 애드립 없이 책 그대로 읽어도 선생님에 따라 달리 들려줍니다.
똑같은 내용인데 아이들은 기쁨을 느낄 수도 있고 슬픔을 느낄 수도 있지요.
동화구연 선생님의 "해석"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