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19번 수 님의 글에서, 도안 컨셉은 아무래도 오른손과 줄과의 상대위치를 맞춰야하니까, 왼손으로 연습기구를 잡아줘야할텐데...

저는 하루 2.5시간의 고속도로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고싶고, 또한 주로 왼손 한손으로 운전하기때문에

그 때 오른손 터치 연습을 하고자 합니다.

실제로 어린이용 기타를 가지고 그렇게 한동안 해봤었는데... 

기타 포지션 잡는것도 힘들고, 넥이 길다보니 불편하고 무엇보다 이런 불편함으로 가끔 위험할 수 있겠다는 불안감이 들어

이제 그만뒀습니다...

첨부 그림과 같이 형태를 잡아준다면,

나란한 허벅지위에 올려놓기만해도 줄과 오른손의 상대위치가 나오니 편리할 것 같습니다.

아님 지하철, 버스, 비행기, 혹은 어딘가 앉아서 시간을 죽여야할 때... 

남들에 피해주지 않고 조용히 터치 연습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사운드 홀 없고 통짜바리 틀에 줄을 걸면.. 일반기타의 장력과 비슷하게 세팅하더라도 소리가 미미하지 않을까요?

혹시 이렇게 만들어주실 분이 계실런지요... 성심껏 사례드리겠습니다.

제 스스로 만들 엄두는 나지를 않네요.

한창 일할 나이라, 아침 6시 눈떠서 밤 12시-1시 잠자리 들기전까지 끊임없이 일하고 몸을 움직여야하다보니

맘편히 기타를 잡아볼 상황이 안됩니다. 잠자기 전 기타 잡으면 피로해서 연습에 집중이 안되구요...

언감생심 곡 연주, 스케일/아르페지요 연습, 왼손연습은 생각도못하고...

그나마 오른손이나마 놀릴수 있을때 메트로놈 틀어놓고 터치연습이라도 할 수 있다면 행복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