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저주'.."노무현, 3년 후 데리고 가겠다"
박상희 기자 psh@vop.co.kr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과거 2004년 한나라당 의원들의 연극 동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 동영상은 과거 2004년 8월 한나라당 의원 24명이 결성한 '극단 여의도'의 '환생경제'라는 연극으로,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경제를 죽였다"며 노 전 대통령을 상대로 원색적인 비난과 욕설을 서슴치 않았던 '작품'이었다.
이 연극에는 주호영, 주성영, 이혜훈, 정두언, 정병국, 나경원, 박순자, 송영선, 심재철 의원 등 쟁쟁한 의원들이 배우로 출연했으며 '육XX놈', 'X잡놈', 'X알 달 자격도 없는 놈' 등 거친 욕설이 난무해 공연 당시도 적잖은 파문이 일었다.
최근 노 전 대통령의 서거와 함께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이 연극 중 저승사자(주성영 의원 분)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3년 후에 데리고 가겠다"고 말하는 대목 때문.
다음 아고라, 유튜브 등에서 이를 본 네티즌들은 "말이 씨가 됐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한 네티즌은 "연극에서 3년후에 데려간다더니 말이 씨가됐다"며 "저게 정말 한나라당 의원들이 한 연극이냐. 당신들이 정말 한 나라의 국회의원들이 맞는지 정말 수치스럽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의원연극 '환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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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고 해야 할까요?
인간성을 상실한 추악한 모습이라고 해야 할까요?
목숨으로 쟁취한 민주주의의 열매를 저들이 다 누리고 있습니다.
노 전대통령이 고향에 오셔서 야 신난다 하신 말씀이 이해가 가네요
Commen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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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에 능한 족속들인데, 무대 연기력이 엉망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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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극이 2004년도에 한것이면.... 3년후면 2007년인디....
지금은, 2009년..... 5년 후 이구먼요.....말꼬리 잡기에는 도가 튀었고....
이래서 음모론이 등장 하나 봅니당.....
헌디, 연극인들이 정말 국회의원들 맞아요 ???? 연기도 기똥차게 잘 하시네요...ㅋㅋㅋ.. -
저 연극을 한 해가 2004년 8월이면....
노무현 대통령이 같은해 3월에 국회의원들에게 탄핵소추 당해 ..
대통령 권한 정지 당하고 같은해 5월에 ...
탄핵안이 헌법 재판소에서 기각되어 다시 국정 직무에 돌아온 해 이네요...
노무현 대통령으로선 정말.. 힘든 2004년 같은해에 국회의원들이 또 저런 연극을 했다는게......도저히..용서가..
안되는 xxxxxx들..에이..
제가 만약에 노무현 대통령 입장이었다면... 와신상담(臥薪嘗膽) 이란 말이있죠...
내가 장작 위에 누워 오나라의 부차가 되고, 쓸개를 맛보는 월왕 구천이 되어서
저들이 말하는 3년후인 마지막 대통령 임기년에
내가 저들에게 저승사자가 되어 볼 터인데......
우리 노무현 대통령께선 그리도 못했죠..아니..아니하셨죠..
아..또 슬퍼집니다....
소위 국민을 대표한다는 국회의원들이 저런 저질 연극을 했다는게 ....아마..세계 최초?
도대체.. 쪽팔려서리..... -
정말 국회의원 맞아요? 국회의원 얼굴을 모르니...
정말 국회의원이라면 너무 실망 많이 하게 됩니다.....저질도 저런 저질이 없네요. -
이런 끔찍한 연극을,,,정말 이나라가 걱정됩니다. 이런자들의 손에 이나라가 휘둘리고 있음을 통탄합니다...
-
저질 쓰레기들 같군요....망하지도 않은갱재는 자금 누가 말아먹고 있는지 모르겠네...
불쌍한 작자들.....세금 내기가 싫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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