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새벽이었습니다.... 9시???
띠리리리~~(스타택 핸펀 소리. 정말이지.... 미칩니다... ^^;;;)
'여보세요'
'XX 냐?'
이부남님 목소리였습니다. 그런데 전혀 모르는 분 성함이었습니다....
'XX 아닌데요... 페펜데요...'
'으잉??? 니가 왜 전화를 받냐??'
ㅡㅡ^.... ㅡㅡ^ ....
이부남님은 다른 분께 전화하시려다 저에게 하신겁니다.
이런건 친구에게 전화하려다 자기도 모르게 애인의 전화번호를 누르고
친구의 목소리가 나오길 기대하는 아름답고 풋풋한 사랑이야깁니다.
따라서...
분명 이부남님은 ....
저를 사랑하시는 겁니다...
T_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