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11 10:29
기타박물관 ......placio de la guitarra(동경)
(*.105.99.145) 조회 수 6808 댓글 6
동경 중심 우에노역에서 한시간 반정도 거리인
한적한 교외에 100평정도의 건물................
placio de la guitarra (기타 박물관?)
기타박물관 전화................ ( 0299-46-2457 )
토레스와 라고트를 비롯해 많은 역사적인 기타를
전시하고, 교육하고, 제작하고 , 연주회를 여는
세계적으로 드문 기타만을 위한 건물.
1992년 문을 열었다함.................
아르깡헬 에르난데스에게서 10년간 수업을 받은분이
제작실에서 활동하고 계시고, ...
분위기가 누구나 이곳에서 기타연주를 꼭 하고싶은곳.
Commen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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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사람들은 외래어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나봐요. 발음도 제대로 안되면서 번역 않고 그냥 다 그대로 쓰는가하면 (로보또, 비-루, 코히... --;;;) 심지어는 한술 더 떠서 요상하게 토막토막내서 신조어도 만들어 쓰고, (리모콘, 에어콘, 가라오께... 뭐 수도 없이 많은 것 같은데 생각이 안나네요.) 뭐, 이해가 잘 안가기도 하는데, 우리 나라와 다소 다른 점인 것 같습니다. 빠라치오 데 라 기따라(?)... 는 일본어로도 대충 발음되나요..?
-
네..그렇게 발음해요.
일본은 서양문화에 대해 우리보다 훨씬 동경을 하는것 같습니다.
그네들은 선진문화를 수입한것이 매우 유익했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우린 다르죠.
우린 우리가 전부가 아니면 참을수없는....하하...좋게 생각하고 살랍니다.
어짜피 산삼도 우리지역에서 나니까 뭐....
일본이 악기값을 엄청 올려놓았다는것도 사실일겁니다. -
빠라치오로 발음하는 게 아니라 빠라시오가 맞는 것 같은데...
오디오 가이님의 말씀에 공감.
LP 원반의 가격도 일본인들에 의해 엄청나게 올랐지요.
특히 영국 프레싱의 음반은 일본인들이 싹쓸이 해서 구하기가 무척 힘들지요.
가격도 장난이 아니게 비쌉니다. 잡았다 하면 몇 십만원...
독일과 미국의 진공관 앰프와 스피커도 싹쓸이해서 가격을 올려 놨어요.
이런 빈티지 오디오를 세팅해놓고 보청기를 끼고 감상하는 꼴이란...
하지만 일본인들의 이런 집요함에서 배울 점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
그렇군요. 일본 사람들의 집요함이 대단하네요. 빈티지 오디오와... 보청기... --;;; 혹시 저의 훗날의 모습일까 싶어 식은 땀이 납니다. 중고등학교 때 헤비메탈을 헤드폰으로 듣지만 않았어도... 요샌 예비군 훈련가서도 총도 안쏘고 도망다니는데요...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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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진짜 스페인 처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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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배하는 일본 사람들의 특성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수님처럼 국수주의자(아닌가? )인 것도
문제지만 일본 사람들의 이런 문화는 안 좋다고 봅니다. 세계의 좋은 기타들을 모아 놓고
보여주고 공부한다는 취지는 전혀 흠 잡을 데 없이 좋지만 일본 사람들은 항상 거기에 그치지
못하고 꼭 숭배 단계에 들어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돈 많을 때 서양의 예술품,악기들 다 사 모아서
값만 엄청 올렸습니다. 우리는 그러지 맙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