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 아르헨티나를 다녀왔습니다... Sao Paulo에서 Buenos Aires까지 세시간 ...
비행기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외곽에 있는 국제선 비행장인 에쎄이사로 도착하지않고,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에 있는 Aero Parque로 도착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아에로빠르께 바로 옆이 라쁠라따 강이랍니다...
비행기가 착륙하기 바로 직전에 사진 한장 찰칵!!!!
갈아타는 시간이 세시간쯤 있길래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바로 제 뒤에 보이는 수평선이 라쁠라따 강의 수평선입니다...^^
강 폭이 60km쯤 된다지요? 맑은 날... 강 건너편을 바라보면 우루과이의 높은 곳이 보일듯 말듯 합니다.
Buenos Aires에서 국내 비행기로 갈아타고 Bahia Blanca까지 한시간 15분...
바이아블랑까 상공에서 바라본 그 유명한 아르헨티나 팜파스의 풍경입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바이아블랑까 까지 약 700km쯤 되는데... 오는동안 내내 이런 풍경이죠...
Bahia Blanca에서 Bahia SanBlas까지 자동차로 다시 5시간....
나무 아래 까만 점으로 보이는 것이 팜파스에 방목해서 기르는 소들입니다.
아마도 사료를 먹고 자라는 소들과는 육질이 다를겁니다...
이런 양질의 소고기로 구워낸 아사도의 맛을 보시려면 아르헨티나로 한번들 놀러오세
요!!!!
그런데... 정작 조기낚시로 유명한 바이아싼블라스에서 어찌된 영문인지 이번엔 입질이 여엉~~~.ㅠㅠ
이렇게 도착해서 5일동안 낚씨를 하긴 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입질이 별루도라구요.
그래도 가끔은 요런 눔이.....^^
바이아싼블라스 바닷가에 바로 뒤에 있는 모래언덕에서 사진 한장 찰칵!!!
찍고 보니... 마치 사막을 여행 중인 것 같네요...
영주권을 가지고 18년간 아르헨티나에 살고있었을 때는 몰랐었는데...
이번에 관광비자(?)를 찍고 들어가니 지금까지는 미처 보이지않던 것들이 보이더라구요 글쎄???
부에노스아이레스 휴일이면 공원 근처는 장들이 빽빽하게 들어서더라구요...
콩쥐님이 제게 부탁했던 씨디 중에 두 장을 이 곳 노점상에서 겨우 구할 수 있었습니다...
죄송하게도 두장 밖에 구하지 못했어요...
18동안 아르헨티나에 살 때는 가 볼 생각조차 않던 보까지역의 탱고쑈를 이번에 봤답니당...^^
홀 입구에서 한장... 반도네온을 들고있는 부조 앞에서 한장...
극장 바깥 길가에는 관광버스가 십여대 서있더라구요...
탱고 공연을 동영상으로 찍으려고 맘을 먹고 있었는데......
공연 시작하기 바로 전에 중에 사진도 동영상도 촬영하면 안된다는 멘트가...ㅠㅠ
멋진 탱고 쑈와 반도네온 연주를 기타마니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없음이 너무 아쉽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지하철 입니다. 1905년인가 만들어졌다니까... 100년도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지요...
한 때... 정말 잘 살았던 시절이 있었다는 걸 말해주는 듯...
하지만 보시다시피 의자랑 차량 내부는 나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우리나라같으면 박물관에나 가야할 게 아직도 굴러다닌답니다.
속도는 느리고 소음이 너무 커서... 지하철이 운행중일 때는 귀에다 소리를 지르지않는 한 옆 사람의 말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ㅠㅠ
출입구도 새 것도 있지만 여전히 이런 게 아직 있더라구요...
제가요... 일부러 새 출구 말구... 요기 왼쪽 출구로 나왔다는 거 아닙니까^^
마지막으로 식당에서 아사도 굽는 모습입니다... 맛이 정말 직입니당!!!!!^^
더불어 이번에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빠리제로(아사도굽는 판)를 구입해서 쌍파울로로 가져왔습니다.
아르헨티나 포도주 4병, 소금, 올리브등... 4월에 한국 들어갈 때 가져가려고 합니다...
4월에 있을 강화도 모임에 기타마니아 친구들 많이들 참석해서 좋은 시간 함께 할 수 있기 바랍니다!!!!
에효~~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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