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다 지워서 다시 쓰기 힘드네요...
암튼 2001년에서 2002년에 걸친 겨울 경 하두리가 동영상도 가능하단걸 안 첫날
자주 안치던 기타 손톱도 안다듬고 준비 없이 발판도 없이 뒤로 제끼고 막 친 것임.
(연주 못한다는 소리를 피해가기 위한 변명임.ㅋ)
소리는 녹음이 안되는줄 알았는데 내 좌측 구석에 스탠드 위에 걸쳐쳐 있던 헤드폰 마이크로 작게 녹화가 된 듯함... 볼륨을 최대한 높여야 청취 가능.
이 비디오는 내 자신을 재발견한 비디오로서
이 전엔 매우 인생을 심각하게 살았는데,
남들 눈에는 절대 그렇게 보일 수 없다는걸 이를 통해 인지,
그 후 인성의 개(犬)혁에 들어가 지금에 이르른 계기가 된 생의 역작......
감상에 앞서 몇 가지 염두 및 주의하실 점을 설하오니 불응하는 자는 Alt+F4를 누르십시오.
0. 절대!!!!!!
기타매냐를 제외한 어디에도 뿌리지 마시길 바람. 초상원 침해가 될 수 있음.
다운 받으신 분들은 우울할 때 혼자서 열어보고 키득거리시길 권함!
이 한 몸 희생하여 즐거움을 드릴 수 있다면....
1. 여자는 내 여자가 아닌 알바생! 지금은 엉덩이가 저보다 작아졌슴!
(후반에 들리는 여자의 목소리는 멀 사러 처음 온 여인의 목소리임.)
2. 집 아님. 일터임. 오피스텔식으로 꾸민데라 이불도 마구 보임. 그래도 강남땅이라고 꽤 비싼 곳이었음.
3. 오모는 손이 고장난 상태라 기타 운지를 새끼손가락을 잘 안쓰고 뭉쳐진 것이니 초보님들 절케 왼손을 쓰지 마셈!
그리고 곡은 듣고 딴거라 중간에 화음이 제 멋대로임. (다행이 소리가 작아서..ㅋ)
4. 토끼머리띠는 그날이 울 동호회 파티날이었던지라 너무 이뻐서 해 본 것임
(평소의 모습이 아니니 오해 마셈)
5. 이걸 올린 원래의 목적은 동영상이 반드시 비됴가 없어도 가능타...(피시용 캠과, 마이크)는걸 말해주기 위함이었음...
==> 브라질의 떄 묻지고 호기심 많고 순진한 혁님은 당장 따라 올림.ㅋㅋ
반응에 매우 만족. 많은 분들의 동영상을 기대!
6. 혹 이런걸 올렸다고 기타매니아의 수준이 떨어졌다는 견해를 가진 분께는,
오디오 위주의 녹음 기술이 저렴한 방법으로 동영상 기술로 업그레이드 되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긍정적 시각으로의 전향을 부탁드림.
=> 볼 사람 다 보셨을테므로 삭제함.~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