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살아가는 이상 대중음악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건 거의 불가능입니다..
실예로 대중음악은 패션까지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대중음악은 우리가 입는 유행 옷과도 같습니다...
가령...
작년까지만 해도 바지가 헐렁하게 입는게 유행이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정장바지도 청바지처럼 달라붙게 나옵니다..
사실은 옷을 예로 들었는데....옷이 유행이 민감한건 우리나가 좀 심합니다
유럽경우만 해도 60년 전이나 지금이나...면바지 정장바지 스타일이 비슷비슷 합니다
대중음악도 이와 같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서태지 사운드가 유행이었다면....올해는 HOT 사운드가 대세입니다..
만일 어떤이가 음반을 발매할때 기획사에 데모를 보냈는데.....기획사에서는 들어보고 이렇게 얘기합니다
" 야 너 왜 한불간 90년대 스타일로 음악을 만들고 그래. 2013년 유행하는 흐름을 쫒으란 말이야..임마"
이럽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그러다보니....이사람이 만든 음악이나 저사람이 만든음악이나 비슷비슷하게 되고....서로 흉내만 내고 있습니다.
실제적으로도 기획사에는 요즘 스타일의 음악이라는 컨셉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요즘 스타일...요즘 스타일.....이건 한불간 스타일...이런식으로 음악을 구분합니다
그들은 또한 보켤이 없는 경음악만 있는 음악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무조건 예쁜여자의 목소리가 나오거나,...랩이 들어간다던지....잘생긴 남자의 보이스가 들어가던지 해야합니다
안그러면 요즘 스타일이 아니라고 무시합니다....
음악이 이런식으로 평가되고 있다는게 조금은 놀랍습니다..
만일 그들에게 타레가 음악을 가져가면 어떻게 될까요?
관심조차 두질 않습니다..그들은..오직 음악이 돈입니다......돈되는 음악...돈되는 음악
다들 뿥테 안경쓰는데 혼자 금테 안경 쓰면 왕따됩니다..
이게 대한민국 현실입니다...
노래 하나 더 듣겠습니다..
이 노래 역시.....대중음악의 실태에 비판하는 대중음악가의 노래입니다.
자신이 자신을 비판한다...멋지죠
제목: 바보들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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