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살과 통모양까지 모두 카피하셨는지요 ?

이 악기는 1971년경에 지그프리드 베렌트가 내한하였을 때 연주하던 바이스거버의 몸통만은 똑같이 본을 떠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부채살은 감히 그 명기 속에 손을 넣을 수도 없는 일이라서 베렌트가 그려준 스케치와 다른 제작책에 나온 7-Strut System을 참작하여 만들어본 것입니다.

헤드의 경우 생전 처음 본 모양이 마음에 들어 착안은 하였지만, 당시에도 저는 자신의 아이디어에 비중을 더 두었습니다.
그런 경우 특정 모델을 카피하지 않으므로, 어떤 스타일이라고 부르며 제 고유의 디자인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네~ ...조금 아쉡긴 합니다. 바이스게버모델은 외부적인 헤드나 이런것 보다는 부채살과 통모양이 다른모델에 비해서 특이한데 당시에 아쉽게도 대략의 스케치만 짐작하여 하셨군요. 요즘은 물론 일부 제작자에 한해서 가지고 있는 자료이지만 저의 경우 거의 중요한 모든 바이스게버의 자료와 앞판의 자세한 치수까지 자료를 가지고 있고 음향학적인 측정 자료까지 있습니다.(주파수 분석, FFT) 언젠가 많은 아마추어분들에게 공개할날이 있을겁니다. 물론, 제가 운영하는 제작아카데미를 참여하시는 분들의 경우 모든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기는 합니다

바이스버거 연구자료가 흥미롭군요.
그러한 연구자료가 어떤면에서 어떻게 제작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기타제작이라고는 한번도 안해보았지만 제생각으론 연구자료가 카피를 하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결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자료라는 생각이 들질 않네요.

한글로 이름된 음악이나 그림은 왜 안 보일까요?

주위에 있는 젊은분에게 물어보세요.
그림 파일 이름이 영문이냐 한글이냐에 따라 어느 한쪽이 안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찾아들어가서 클릭 한번하면 되던데, 저는 설명을 할 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