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야기

by Esteban posted Jan 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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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제가 여러모로 악전고투하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즐거운 낙이 있다면 일주일 가운데 주말은
스페인의 쁘리메라 리가의 세계 정상급의 선수들이 뛰는 화려한 기술,
스펙타클한 경기를 즐길수 있는것이고  주중에 수요일은 참피언스 리그의 경기가 있는 날이라
또한 재미있게 보내고 있지요,  영국이나 이딸리아의 거친 축구보다는 역시
스페인 리그의 축구가 스피디하면서도 기술적인 테크닉을 앞세운 경기가 더 재미가 있습니다.
한국 월드컵때도 이탈리아 선수들의 구제불능적인 습관적인 반칙은
공중볼 경합을 할때 거의 자동적으로 팔꿈치로 상대를 슬쩍 가격하는 더티한 플레이를 일삼는
플레이를 보이는데  스페인리그에서 그러한 플레이는 보기가 매우 드믈다고 할수 있고
특히 바르셀로나의 현란한 패스는 20번 이상 이어지면서도 상대에게 빼앗기지 않고
경기가 이어지는데 아름다워 보이기까지 할때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바르셀로나의 레오 메시와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노 로날도는
출전하는 매 경기당 평균 한골을 넣는 엄청난 기록을 보이는 가운데
축구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며 두 스타의 경쟁이 더욱더 흥미를 배가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바르셀로나가 리그 참피언, 컵대회 참피언, 유럽 참피언스 리그 참피언을 모두 거머쥐는
위업을 이루었는데  여기에는 보이지 않는 바르셀로나의 힘도 작용하고 있는것은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실제 작년 참피언스리그에서 결승을 앞두고 4강전에서 영국의 첼시팀과
싸울때는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당시 첼시와의 4강전때
첼시의 감독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히딩크 감독이라 첼시를 응원 하면서도
바르셀로나의 메시와 현란한 기술적인 플레이도 놓칠수 없어 어느쪽을 응원해야 할지 고민을 하면서
즐겼던 게임이였는데  실제는 첼시에게 두번의 명확한 페날티의 기회가 있었고 또
나머지 3번도 거의 페날티를 줄수도 있는 그러한 상황이었는데
심판은 눈을 감고(?) 휫슬을 불지 않았습니다.
결국 게임은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끋나고 히딩크 감독의 인터뷰때
바르셀로나가 승리를 도둑질 해갔다는("Barsa, they stealed our victory")표현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한국 월드컵때 한국 팀과 스페인과의 경기때 문제의 그 장면을
아무런 코멘트 없이 계속 반복해서 보여 주었는데
여기서 스페인 방송에서는 " 야 히딩크 너 한국 월드컵때 스페인과의 경기때 승리를 도둑질해간
대가를 이제야 네가 돌려 받는거야" 라고 마치 그러한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던것 같아 보였습니다

지난 월요일에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곳 말라가에서
핀랜드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가져 2:0으로 이기는 경기를 보면서
오랜만에 경기장에서 고함도 질러보고 박수도 치면서 쪽 팔리는 일을 좀 했습니다.
멀리 마드리드에서도 몇명의 교민들이 응원을 와서 20여명이 모여서 응원을 했고
핀랜드는 500여며이 넘어 보이는 응원객들이 왔는데(말라가에는 fuengilora라는 핀랜드인들이 모여사는
제법 큰 마을이 있습니다)
20명이 못되는 한국 응원팀이 분위기를 완전히 압도하는 그러한 상황이였습니다.
핀랜드인들의 성격이 완연히 들어나는 그러한 모습이였지요

작년 여름에 이사를 하기 전에 6개월 가랼 살던 집이 동네의 3부리그 팀이 경기와 훈련을 하는
축구장 바로 옆에 있어서 3층에서 내려다보면
바둑판을 보듯이 축구공 패스가 움직이는 길이 한눈에 훤히 보이는 그러한 위치 였습니다.
몇개월간 방아의 소파에 편히 않아서 경기를 보니까 공이 가야할 길목과 그다음 어디로 패스가 갈것인지
훤히 보이곤 했지요,
2개월전에 레알 마드리드가 마드리드의 동네 팀(3부리그의-80개팀중의 하나)에게 4 대 1로  깨어 지면서
국왕컵 때회에서 일찌 감치 탈락 했었는데  3부리그의 팀들도 그만큼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한 스페인 축구의 저력을 보여주는 한 사건 이였지요.

늘 월드컵때는 스페인도 우승권 가까이 갈수있는 후보에 끼이면서도
4강에 한번 가본 이후로 결승무대와는 거리가 멀었는데 이번에는
분위기가 달라 보입니다. 무언가 일을 꼭 낼것 같은 그러한 분위기로
꼭 결승까지 가자는 그러한 무언의 응원과 결의...

오늘 라트비아와의 한국대표팀과의 친선 경기가 있어 또 가서 볼 예정 입니다.
지난 월요일 경기때도 느낀바이지만 이곳 리그에서 셰계 최고 선수들의 경기에
눈이 익어 떨어지는 경기 수주에는 차이가 있지만 예전에 기엌하던 한국 축구의 수준과는
많이 발전된 모습이였고 기본적인 패스를 주구 받는 가운데 전진 공격이 이루어지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문제는 얼드컵 본선 무대에서 아르헨티나, 그리이스 ,나이지리아와 같은
세계적인 수준의 팀과도 좋은 경기를 할수 있을지 는  두고 보아야겠지만...
아르헨티나의 경우 메시와 가은 최고의 골게터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공격수 이구아인등이
있으나  마지막 예선 경기때 보았지만  미드필드진이 너무 노쇄해서 최전방 공격진들에게
공이 배급되지 않고 또한 패스 미스도 너무 많아서 이게 아르헨티나의 실상인가하고 알면
실망할 사람들이 많을것 립니다.
본선에서 한조에 있는 나이지리아와 그리이스가 오히려 조직력 면에서
아르헨티나보다 앞서고 오히려 한국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1승을 할수도 있다는 결의로
작전을 세워야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핀랜드, 라트비아와의 친선 경기는 한국에서도 SBS 와 mbc에서 녹화로 방송한다니
관심있는 분들은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경기장에서 쪽 팔리일 조금 했으니 화면에
나갈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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