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 케네디

by posted Aug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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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후반의 세계사의 한 부분을 장식했던 케네디가의 아홉 형제 자매들이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군요.
장애인 올림픽을 추진해서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더 유니스 케네디가 몆 주전에 영면에 들었는데,
테드 케네디의원도 그 뒤를 따르네요.

올해는 유난히도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 우리 곁을 많이 떠나네요.
마치 시대 역사의 한 페이지가 넘어가는 듯한 느낌입니다.
말년의 테드 케네디의원의 모습은 암투병에 약해진 몸을 지팡이에 의지해 걷는데, 제가 좋아했던 그분의 모습이
연상이 되더굱요.

제가 테드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의원 생활은 항상 약자의 편에 서서 약자를 위한 법안을 마련하느라 분투했던 생활이라 제가 더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가장 좌파적인 의원이면서도 가장 실용적인 의원이라
뜻을 달리하는 공화당의원들과도 필요하면 대화와 타협을 마다하지 않았던 그였습니다. 그래서 공화당 의원일지라도 그를 좋아하고 따르는 이들이 많지요. 우리 국회의원들이 좀 배웠으면 합니다.
당리 당략보다는 진정으로 국민을 살피는 그런 정치인들이 대한민국에 많이 나왔음합니다.
물론 그의 개인적인 삶이 완전하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이런점이 있어서 더욱 인간적인 모습으로
다가온 듯합니다.

그의 형들인 존 에프 케네디나 로버트 케네디는 많은 것을 실현하기 전에 암살당해서 미국민들의 정서에 많이 안쓰러움으로 남았지요. 특히 존과 로버트 사이에서 위험한 줄타기를 하던 마릴린 먼로의 죽음은 지금까지도 많은 화제거리를 제공하지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인용구의 하나가 바로 로버트 케네디가 했던 말인데, "큰 실패를 두려워하는 자는 크게 성공할 수없다!" 입니다.

하여간 고인의 명복을 조용히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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