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침부터 밤늦도록
줄기차게 연주를 들엇는데 워낙 수십명의 연주를 듣다보니
밤 9시가 되니 거의 녹초가 되었죠.
마지막순서로 어느연주자의 연주를 듣게되엇는데,
저를 포함한 모든 청중이 그 와중 에도 앵콜박수를 보내네요.
원래 여럿이 하는 무대라 앵콜할 수 없는 분위기였거든요ᆞ
저도 브림과 예페스, 파크닝 이후로 참으로 오래만에 앵콜을 외쳤던거 같아요ᆞ
문제는 그 연주자가 참으로 잘 한다는데 있는게 아니라, 새 시대를 막 열어 제꼇다는거죠 ᆞ
타레가 ,푸홀, 세고비아, 브림, 러쎌, 마키오네 이후로 드디어 새시대가 열린거 같네요ᆞ
잘하는게 아니라 아예 달라요.연주법이.
어느 한개인의 노력이라기보다 그 개인들의 노력의 총화겟죠ᆞ
새시대를 바로 눈앞에서 지켜보게 되었네요 ᆞ
그런 연주 첨 봐요 ᆞ전혀 달라요 ᆞ
그 엄청난 에너지, 그 유려함 ,그 자연스러음 그 놀라운 완성도 입이 안다물어집니다 .
연주세계의 한 미래 30년을 미리 본거 같아요.
나중에 자연히 알게 되도록 연주자는 이름을 거론 않고 놔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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