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80.14.94) 조회 수 7092 댓글 11
카바티나는 기타애호가라면 수백번 듣게되는 단골메뉴인데
저는 이 연주를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가 제대로 음악공부한 사람은 아니지만 몇자 적어보고싶네요.
꼭 한사랑님의 이연주만을 두고 하는말은 아닙니다.)

1.....상승할때 콩나물들에서 대범함이 느껴지면
     우리가 더 신중한상상을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아마도 콩나물들 사이의 매우적절한 거리와
      그 차고올라오는 당당함 때문이겠죠.

1.....연주자의 음색이 장대함을 가지고있을때
      청중은 똑같은 장대함을 느끼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음색에서  목소리처럼 연주자의  개성이 여실이 드러나고
      청중은 직빵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1.....절정에서 청중은 그 상상력이 무한이 폭팔하는거 같습니다.
      연주자가 연주도중 동시에 그런 무한한 감성을 가지고 있다면
      청중은 훨씬 쉽게 그 환타지로 들어갈수 있겠죠.

1.....하강할때의 절제미는
      청중이 상상속에 더 오래 머물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또한 하강의 맛 때문에  상승의 맛 또한 더 깊어지겠죠...

1.....세밀한 부분에서의 완벽한 처리는
       전체 그림을 매우 품격높게 보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매우 귀한그림이 되는 필수사항이겠죠.

1.....연주자가 콩나물을 쥐었다 놓었다 하는 타이밍에  따라
       청중은  그 콩나물들을 따라서  다양한 상상을 하게 됩니다.


1.....콩나물들과 그 여백은 완전히 정말로 똑같은 가치를 가집니다.
     (우덜은 눈에 보이는 콩나물들만 중요하게 생각하기 쉽죠.)
      

1.....결국 우리는 매번 각각의 연주자가 열어주는
      상상(예술)의 세계에 깊이 들어가서 한참을
      무한한아름다움에 흠뻑적은상태로  있다가 나오곤 하쟈나여..


청중은 수많은 감동을 느껴가면서
점점 더 가까이 그리고 선명하게
그것을 느낍니다.



        
Comment '11'
  • 수님글 2003.08.09 15:26 (*.78.93.79)
    너무 어려워요~T_T
  • 2003.08.09 17:28 (*.80.33.21)
    아고고...그럼 저도 글 어렵게 쓰는 안좋은습관이 벌써 들었나 보네여...
  • 2003.08.10 23:46 (*.80.14.88)
    그래서 제가 몇개 문구를 고쳤는데..아직도 어려우시면... 정말이지 죄송해요...
  • 페페매냐 2003.08.15 08:34 (*.81.160.2)
    아직 1년도 채 못배웠고... 허접쓰하지만...
  • 페페매냐 2003.08.15 08:34 (*.81.160.2)
    저도 듣는거는 상당히 조아라 합니다..
  • 페페매냐 2003.08.15 08:34 (*.81.160.2)
    수님 글.. 이해가 갈듯 말듯.. 카바티나 시러라 했는데... 요즘들어 자주 들어요..
  • 페페매냐 2003.08.15 08:50 (*.81.160.2)
    그때의 기분에 따라 곡이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고.. 연주자의 편곡에 따라 곡이 다른곡 같고.. 여튼 어려워요 클래시기타는 ㅠㅠ
  • 그래서 2003.08.16 18:17 (*.223.107.122)
    이성적인것을 좋아하는 남자들보다는 감성적인것을 좋아하는 여자들한테 인기있는 곡이죠. 그걸노리고 이곡을 좋아하는척하는 분들도 계시지만서도. 전 이곡 별로에요.
  • 페페매냐 2003.08.20 07:33 (*.81.160.2)
    하긴.. 이 곡 좋아하는 저희 동아리 여자 애를 제 친구가 직연해서.. 꼬셨져 ㅋㅋ
  • 2003.08.21 13:15 (*.80.8.101)
    동아리여자애를 이곡으로 꼬셨다구여? 참 잘하셨네여....
  • 페페매냐 2003.08.25 07:22 (*.81.160.2)
    첨엔 여자쪽에서 떨떠름하더니.. 이젠 아주 푹 빠져서.. 결혼한다고 난리네요.. 겨움 슴살 먹었음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05 03.BAIAOZINHO file lira&bart 2003.07.11 7495
3504 04.CHORINHO EN LA MINEUR file lira&bart 2003.07.11 7803
3503 05.SAMBINHA 2 file lira&bart 2003.07.11 8531
3502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얼음물님> 13 file 더카 2003.07.12 7387
3501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16 file SONG 2003.07.13 12929
3500 Nocturn No.1 Kleynjans 6 file wigs 2003.07.17 8026
3499 Castello의 Sonata Quarta from "Sonatate concertate", 연주; 쟈르디네또 델 파라디소 11 file zin1005 2003.07.17 8477
3498 비틀즈의 'I will' 입니다. 3 file 라파레일당 2003.07.18 8908
3497 베네수엘라 1번입니다 * 7 file 마뇨 2003.07.19 8709
3496 [re] 베네수엘라 1번입니다 1 kanta 2003.07.20 6184
3495 빗물 - 김중순, arr. 안형수 7 file 고정석 2003.07.20 10521
3494 베네수엘라 4번입니다.. (antonio lauro) 8 file 마뇨 2003.07.22 10432
3493 [re]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현수기 2003.07.23 5689
3492 prelude 1007번.. bach.. 3 file 마뇨 2003.07.23 9115
3491 모짜르트 K331 Andantino gragioso 1 file Lira&Bart 2003.07.24 6392
3490 Campra의 "Arion" 뒷부분. 2 file zin1005 2003.07.25 6223
3489 Campra의 "Arion" 앞부분, 연주:쟈르디네또 델 파라디소, file zin1005 2003.07.25 6130
3488 Weiss Suite in D Prelude 7 file iBach 2003.07.27 7025
3487 민망하지만...Love Affair입니다. 9 file 새장속의친구 2003.07.27 6641
3486 lamento N.1 - F.kleynjans 7 file 차차 2003.07.27 9846
3485 알함브라의 회상입니다. 1 file LSW 2003.07.28 5951
3484 romance de los pinos file 마뇨 2003.07.31 7936
3483 recuerdos de la alhambra - F.Tarrega 8 file 차차 2003.08.01 8175
3482 11월의 어느날-Leo Brouwer 10 file 한사랑 2003.08.01 8394
3481 Weiss Suite in D(Bourree) 9 file iBach 2003.08.02 8393
3480 Petite Serenade_F.Kleynjans 7 file iPaco 2003.08.05 9396
3479 Cavatina -S.Myers * 6 file 한사랑 2003.08.05 5865
3478 La Mignonnette_F.Kleynjans 8 file iPaco 2003.08.06 8714
3477 J'ai fait un reve etrange et merveilleux_F.Kleynjans 5 file iPaco 2003.08.06 6418
3476 O Cordula_F.Kleynjans 6 file iPaco 2003.08.07 7066
3475 Recuerdos de la Alhambra 7 file 손님 2003.08.08 9644
» 연주를 들을때면 항상 난 상상속에 빠진다. 11 2003.08.09 7092
3473 M.쥴리아니 Sonatine Op 71-3 2 file 디누 2003.08.12 6267
3472 awesome world 3 file 꿈꾸는 종소리 2003.08.12 5950
3471 lonely lighthousekeeper 3 file 꿈꾸는 종소리 2003.08.14 7305
3470 오 주여 나의 마음이 7 file 정오 2003.08.21 9446
3469 balleto file 꿈꾸는 종소리 2003.08.21 5731
3468 미친척하고 Bach의 fuga한번 해봤습니당....^^ 11 loboskim 2003.08.23 8140
3467 Sonata op.15-1줄리아니 5 file 자폭 2003.08.24 11374
3466 만져봤어요.. 2 file 자븜시름 2003.08.26 10895
3465 만져봤어요.... file 자븜시름 2003.08.26 6548
3464 Morscheck & Burgmann의 Garden of delight 6 file lira&bart 2003.08.28 6412
3463 [re] 삐~ 소리에 대하여 file 키보드 2003.08.28 7103
3462 캅스베르거(Kapsbergger)의 Toccata prima 13 file zin1005 2003.08.29 6434
3461 소르-갤롭 2 file 자폭 2003.08.31 7410
3460 춤의 찬미 leo brouwer.. 8 file 마뇨 2003.09.01 7119
3459 하얀 연인들* 3 file 하얀연인들 2003.09.05 8775
3458 Hunter of City (arr. by 이명선) 2 file . 2003.09.05 5986
3457 Of foreign lands & people_R.Schumann* 21 file iPaco 2003.09.07 7788
3456 ...겹음 시차연주에 대해서..... 9 file iPaco 2003.09.07 9354
3455 대성당 3악장(A. B. Mangore)* 18 file 정성민 2003.09.08 10036
3454 [re] 대성당 3악장(A. B. Mangore) 8 구름나그네 2003.09.08 8697
3453 알함브라 궁전 연습 2 file dreamybell 2003.09.09 7337
3452 느낌은 좋은데.. 1 마술사 2003.09.10 6883
3451 streets of london 4 file LWS 2003.09.10 7344
3450 알함브라하 궁전의 추억 4 file 344 2003.09.13 6379
3449 대성당입니다~들어보시구 조언해주세요~^^; 9 file hyuferian 2003.09.17 6581
3448 첼로조곡 no.1 입니다. 부족하지만.. 한번 들어 보시고,, 질책좀.. 10 file 현위의 인생 2003.09.17 9850
3447 lisle de Delos 1 file zin1005 2003.09.21 7412
3446 [re] 대성당 3악장(A. B. Mangore)* 1 file g7life 2003.09.21 7119
3445 바리오스 - La Catedral 중 Andante Religioso 9 file 2003.09.23 10281
3444 바리오스 - 파라과이 무곡 7 file 2003.09.23 8493
3443 Cancion Carorena_Rodrigo Riera 19 file iPaco 2003.09.23 10472
3442 헨띨 몬따냐 - Suite Colombiano No2 중 Porro* 46 file 2003.09.24 17913
3441 bach prelude입니다. 7 file kBk 2003.09.24 5699
3440 안또니오 라우로- Vals Venezolano No3 13 file 2003.09.27 9963
3439 F. Couperin의 Les barricades mysterieuses-입니다. 4 file kBk 2003.09.29 5870
3438 A. York의 Sunburst입니다..^^ 12 file 아르페지오 2003.09.29 7745
3437 Courant 1 by Michael Praetorius 7 file 2003.09.30 6156
3436 바리오스 -El Ultimo Canto(마지막노래 )* 36 file 2003.09.30 15020
3435 [J.S.Bach] Chaconne 18 iBach 2003.10.05 6840
3434 A.Piazzolla Invierno Porteno 4중주 13 file 지우압바 2003.10.06 8676
3433 [re] Chaconne by iBach 10 gmland 2003.10.07 7136
3432 바리오스 - 왈츠3번(op.8) 31 file 2003.10.07 8740
3431 "가을편지" 7 file andrew 2003.10.08 8678
3430 바리오스 - 왈츠3번(op.8)교과서 버전.. 11 file 2003.10.08 7750
3429 바리오스 - Confesion 입니다* 28 file 얼음물 2003.10.11 6589
3428 바리오스 - Madrigal* 20 file 2003.10.11 10320
3427 Fantasie file 실수쟁이 2003.10.19 6292
3426 샤콘느. 19 file 망고 2003.10.23 7244
3425 cyworld 클럽장인 김호정님의 연주입니다 2 cyworld 2003.10.24 5952
3424 카르멘 모음곡 中 Aragonaise - Habanera 8 file 라파레일당 2003.10.25 7126
3423 카르멘 모음곡 中 Seguidilla-Toeradors 1 file 라파레일당 2003.10.25 8464
3422 Piano Solo - Love Affair OST (어브어페어) 4 file gogododo 2003.10.28 8369
3421 Vision Portena_Pedro Pablo Caldera 4 file iPaco 2003.10.28 9404
3420 바리오스 - Las Abejas 15 file 2003.10.28 9690
3419 리꼬 스토버 - Sambalada 21 file 2003.10.29 9267
3418 러브어페어입니다.. 5 file 차차 2003.10.30 6523
3417 김기혁 - Romance de un guerrero* 33 file 2003.10.31 13543
3416 김호정 - 탱고 앤 스카이 6 file cyworld 2003.10.31 7177
3415 슈베르트 세레나데 (이중주) 6 file 문병준 2003.11.01 7140
3414 망고레-cueca 5 file 룰랄라마법학교 2003.11.02 8938
3413 Bellinati, Paulo-사랑의 왈츠 6 file kBk 2003.11.04 9386
3412 Rain 7 file Lira & Bart 2003.11.07 6619
3411 Greedy file Lira & Bart 2003.11.07 5902
3410 A bluesy day in Brasil file Lira & Bart 2003.11.07 5910
3409 따레가 - 알함브라의 추억..* 19 file 2003.11.11 11392
3408 따따따따 알함브라.. 4 file 자폭 2003.11.11 7167
3407 Slavonic Dances 2번 - Anton Dvorak 3 file 미련팅이 2003.11.13 7652
3406 [re] Slavonic Dances 2번 - Anton Dvorak* file duck 2003.11.13 7323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9 Next ›
/ 3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