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친구들이  우스개소리로

"그렇게  사회 공공의 일에   관심 많으니

시골에서  곧 유지되겠다"...하고 말들 하더라고요...

도시놈이  시골갔으니   쉽게  시골에서 유지를 할수있다  생각들 하나봐요..

그래서  고등학교동창중에  강화태생이 있어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강화도에서  유지가 되는것에  대해  이야기 들었어요...

많은 일이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하나만....

소위  유지쯤 되는분들은 

일년이면 수백군데의 일가친척뿐 아니라 아는분들 아는단체에

결혼식, 행사, 회갑, 장례식등등  부조금만 수천만원이 든다는군요...

다들 그렇게들 여태껏  하고 있다네요.

아니  우덜은 일년  다 합해도  2000~3000만원정도 버는데,

생활비가 아니라  부조금이 그만큼 든다니.....헐.......

유지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걸 단박에 알게 되었죠....

한번쯤 이상사회를 상상하고,

혹은 한번쯤 사회에 공헌하는 일을 해서는 동네유지가 될 턱이 없다는거죠...

당장 인간사에 하나하나  관여하여  챙기지 못한다면

유지의 꿈은 물건너간거죠....

유지란 말이  그렇듯해도

아무나 유지가 될수있는게 아니란거  ....

내 좋은일 하는건 누구나 다 한다는거.....

나 좋아하는 독서, 여행, 음악감상, 스킨스쿠버, 명상, 서예........

그건 정말  취미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