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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3.08.31 00:27

지극히 개인적인.

(*.237.118.237) 조회 수 5507 댓글 9
아주 오래전에 연주회를 마친 한 후배가 한 얘기입니다.
대학 동아리의 작은 클래식 기타 연주회 였고요,
그 후배는 몇곡의 현대 음악을 연주하였는데, 금방 청중의 썰렁한 분위기를 감지 할 수 있었다 합니다.
그 후배는 자신의 연주가 그렇게 최악의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사실 연주는 잘 했지요) 못내 청중의 시큰둥함이 섭섭했다 합니다.

그래서 술 한잔 걸치며 위로 했지요.
...너, 내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모르지..
...예?
...난 말이다, 우리 학교 총장님을 잠재운 인간이지. 전교생 4000명 중에 총장님을 잠 재운 유일한 인간이다, 이 말이다...

후배가 궁금한 듯 물었습니다.
...어떻게요?
...작년 동아리 연주회 떄 총장님이 오셨었거든...내가 <***>를 연주할 떄, 나중에 들은 얘기로는 그 떄 총장님은 주무시고 계셨더라 하더라..

..그야 기타 음악을 잘 모르셔서..
..그 전에 내가 진짜 졸린 연주를 한 것이겠지. 내 내공은 거기까지다..
..그래도 제 아무리 러셀이 연주했다 한들 피곤한 총장님을 잠 꺠울 수 있었을 까요?
..."................."

이 얘기의 요지는 이겁니다.
잠이 올 수 밖에 없는 3할의 책임이 연주가에게 있다면
나머지 3할은 잠자는 이의 취향에 맞지 않는 성향의 작품을 쓴 작곡자의 책임일테고,
나머지 3할은 감상자 본인의 몰이해나 아니면 개인적인 시심의 부족 탓이 아닐까 하는.
나머지 1할은 연주회장의 시설이나 그 밖의 음악 외적인 요소.

연주자가 연주를 못했을 경우는 그렇다고 치고.
작곡자에게 3할의 책임을 묻는 것은 어쩌면 무책임한 일일지 모릅니다.
좋은 음악의 평가 기준 중 하나로 객관적 보편성을  말 할 수 있기는 해도, 개인적이고 내적인 심상에 의해 그 주관성이 극도로 표현되는 작품에 대해서까지 대중성이라는 잣대로 평가해야 하는지는 의문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지나치게 악몽에 시달린 적이 있는데 그 중에는 비슷한 패턴으로 반복되는 악몽들이 있었죠.
예를들면 방안에 갖혀 수십마리의 고양이에게 공격 당하는 꿈이라든지
누군가 아파트의 창틀에 고양이를 목매달은 꿈이라든지,
사람의 목이 잘려나가거나 단체로 참수되는 꿈이나 전쟁터에서 사람이 죽어 나가는 꿈이라든지, 여하튼 그 강도와 내용이 심히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이라고 판단, 정신과 치료를 받을 경제적 여력이 없었던 저는 독학으로 '꿈'이라는 것을 연구-라기 보다는 피상적인 수준에 그치고 만 것이었지만-하기 시작 했습니다.
결국 몇권의 독서만으로-그것도 대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는 전문적 내용탓에 수박 겉 핥기가 되어 버렸지만-꿈이라는 방대한 세계를 파악한다는 것이 전문학도의 입장에서도 어려운 판에, 나 같은 단순 독자의 입장에서 파악 한다는 게 얼마나 무모한 일인지를 체험하는 데 그치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그 겉핥은 내용도 다 잊어버렸지만, 아직까지 머리에 남는 내용은 대충 이런 것이었습니다.
동양(이라기 보다는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대상의 꿈에 대해  나름대로 명확한 결론을 내리는 듯 보입니다. 예를 들면 꿈에 이빨이 빠지는 꿈은 상복을 입어야 함을 예지한다든지 하는.
서양에서는-사실 이 이론이 현대에 와서는'서양'을 대표한다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부분적 이론일지도 모르지만-범성론이라고 간혹 비판 받는 프로이트의 해석이외에도
'꿈에서 등장하는 대상이나 사물들의 상징은 개인마다 다르므로-왜냐면 자라 온 환경이나 사고에 차이가 있으므로-정신과 의사 입장에서는 판에 박힌 듯한 꿈의 해석을 할 수는 없고, 그 환자의 내면의 심상의 세계에 오랫동안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여야 한다' 는 융 학파의 해석도 있었는 듯 합니다.

"...융 학파의 심리학자에게 꿈의 해석은, 그것을 분석가가 하든 꿈을 꾼 사람 자신이 하든, 절대 주먹구구식으로 해낼 수 없는, 전적으로 사적이고 개인적인 일이다..."

음악의 당위는-당연한 얘기지만- '표현'이라고 합니다.
어떤 작곡자는 굉장히 흥겨운 음악을 표현하고 또 어떤 작곡자는 진한 슬픔이 배어있는 곳을 씁니다...하지만  '판에 박힌' 흥겨움과 슬픔을 표현하는 데 싫증을 느낀 어떤 작곡가는 이러한 인간적 감정 이외에 물리적인 사물,또는 대상을 음악화하기 시작합니다. 바다를,달빛을, 해돋이 인상을, 알에서 깨어나는 새를,구름을 음악화 하기 시작합니다.  어떤 곡에서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공유되는 음악적 이미지가 있기도 하지만 떄론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음악적 이미지-추상적 이미지랄까-들도 있어 이해하기에(공감하기에) 난처함을 겪을 경우도 있습니다. 음악을 꿈에 비유하자면, 그 꿈을 꾸는 음악가의 지극히 사적인 내면은  어쩌면 우리가 오랜 세월을 두고 연구하고 분석하지 않는 한 영영 이해 할 수 없는 영역으로 남을지 모릅니다.

그것이 꼭 일부 예술가들에게 잠재된 이미지만은 아닐 것입니다. 보통의 사람일지라도, 어떤이들에게는 아주 사적인 정서나 이미지들이 존재해서, 인간의 감정의 보편성을 의심케 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이는, 저 유명한 <카룰리>의 <Duo in G>의 론도 부분중 도입부의-Gmajor에서의- 선율을 들으면 왠지 슬퍼진다고 합니다. 이 경쾌한 소나타 풍 기타곡이 유별나게 그 사람에게 도착된 감정을 유발하는 것은 어인 일일까요?

개인적으로 브라우워의 <블랙데카메론>의 2악장의 화려한 아르페지오 직전에 나오는 어떤 음군들을 들으면 뭔가 알 수 없는 과거에의  아련한 향수가 생기는데 이것이 얼마나 보편적인 정서인가를 따지기 전에 어떤이에게는 전혀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없다하니 감상에서조차 주관적 요소는 분명히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코드 공부를 할 떄 나름대로 개인적인-보편적일 수도 있지만- 느낌을 부과한 적이 있는데 예를들면 대충 이렇습니다.
Major 7 => 신선한 바람같은 화음.
Diminished 7 => 가슴을 메이게 하는 화음.
minor 7(b5)=> 가슴을 찣어지게 하는 화음.
augmented => 술먹고 헤롱대는 화음.
minor 9 => 신비로운 화음.
Tonic의 root 음을 사용하는 V화음 => 미래 지향적 화음.
Major 9 => 공중에 붕~떠 있는 화음.
Major 9(#5) =>뭔가 얼빠진듯한 화음.

게다가 모드로 가면 이런 사적인 느낌은 더 심해집니다.

도리안 => 미지의 세계.
프리지안=>먼 과거의 세계.
리디안=>우주 세계.
믹소리디안 => 낯설은 세계와의 급작스런 조우.
기타 등등....

대중적 감성이라는 보편성위에 낯설게 존재하는 지극히 사적인 감각. 어떤 이에게는 이러한 개인적 경험과 감정이 창작의 중요한 소재가 되기도 합니다. 다수의 동의는 뒷전으로 한.

누군가 제게 <정통> Rock의 요건을 얘기하라면-그 많은 요소들 중에 한가지만 꼽으라면-블루노트의 사용 여부를 얘기합니다. 3음과 7음을 b시킨(b5은은 경과음으로 쓰이므로 여기서는 일단 제외), 특히 b3음을 1/4음 밴딩(쿼터초킹)하여 M3음과 m3 음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이 블루스 감각이야 말로 록의 기본이자 모태가 되는 것이기 떄문입니다(물론 블루노트를 사용하지 않는 록음악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실제로 외국의 많은 록 밴드들-펄 잼,AC/DC,레드 제플린,캔들박스 등-이 블루노트를 기초로 해서 악곡을 만들고 현대 감각에 맞는 편곡을 시도합니다. 제 아무리 최첨단 시퀀싱에 신식 이펙터를 장착하더라도 정통 록이 여기에 기반을 두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정통의'록을 받아들이고 좋아한다는 것은 결국은 이러한 블루노트를 얼마나 마음속으로 즐겁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냐-이론적인 이해를 뜻하는 것은 아니고-는 것에 다름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누구에게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블루노트가 누구에게는 한없이 거북스럽게 느껴집니다. 단순히 선험적 정서의 차이인지, 아니면 경험의 차이(블루스나 록음악을 들은 경험과 기회의 많고 적음의 여부에 따른)인지 모호한 문제이지만, 적어도 개인적으로는 호불호에 관한 선험적 인식은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아무리 도착된 정서일지라도.

창작자는 다름 아닌 선험적인 취향, 그리고 무의식적, 의식적인 경향과 보편적인 것-꼭 대중성이라는 의미에서가 아니라- 과의 조화를 찿으려는 사람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자기만의 고유한 색채감을 기존의 보편적인 이론과 형식을 빌어서 새로운 이론과 형식을 재수립하는 것이 곧 창작의 역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쩄건, 무엇이 선험적인 취향을 결정하는가에 대한 논의는 별도로 하더라도, 선험적인 취향(경향)은 어떤 경우든지 강요되거나 교육되는 성질의 것은 아니라-음악 교육이 의미 없다는 얘기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누구에게 소르의 어느 에뛰드를 가르켰는데, 예전엔 그가 그 곡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 배워서 연주하게 된 뒤에는 그 연습곡을 좋아하게 되었으므로 취향이라는 것도 결국은 교육되어질 수 있다고 얘기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와 같은 경우는 결국 그 학생이 소르의 그 연습곡을 좋아할만한 선험적 취향이 교육을 통해 구체화 된 것에 불과할 것입니다. 반대로, 누가 제게 브라우워의 에튀드를 가르치는데, 그가 아무리 제게 그 곡에 대한 의미 부여를 하고 심오함을 피력한다 한 들, 내 선험적 취향이 그것을 거부하면 그것으로 그만입니다.

사람에게 집단 무의식이 존재하는 것처럼, 어쩌면 취향의 문제에 있어서도 선험적으로 집단화된(말이 좀 이상합니다만) 무언가가 존재할지도 모르고, 그것이 곧 음악의 보편성이 존재하는 이유일지도 모르지만, 역시 한 명품이 다른 작품과 차별화 되는 것은 지극히 사적이고 선험적인 미의식이 한몫을 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진짜 창작에는 인위가 있을 수 없고 억지가 있을 수 없으며 온전한 100% 흉내도 있을 수 없고-습작 과정에서 어느정도 모방의 과정은 있을 수 있지만-의무 따위도 있을 수 없습니다. 창작은 자연스럽고도 자유스러운, 그러나 매우 괴로운 일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사족)

알고 지내는 한 여인네가 내게 호소 아닌 호소를 해 온적이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자기는 나름대로 마음을 열고 클래식 음악을 열심히 듣는데  몇 곡 빼고는 대체로 어렵고 솔직히 좀 지루하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자신의 감성이 둔화된 것 같아 고민이 된다고.
그래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네겐 클래식 음악을 들어야 하는 의무 따위는 없다...>고.






















  
Comment '9'
  • augmented 2003.08.31 08:24 (*.91.94.56)
    => 술먹고 헤롱대는 화음, 에 한 표! 이렇게 같은 생각이 들 수 있다는 게 신기하군요
  • gmland 2003.08.31 12:14 (*.79.130.53)
    글을 참 잘 쓰시네요. 재미도 있고 공감 가는 곳도 많네요.
  • 2003.08.31 17:49 (*.80.24.200)
    B612가 무슨뜻이에요? 님의 글 자주읽다보니 이젠 아이디까지 궁금하네요..
  • 옛날에 2003.08.31 18:05 (*.219.36.108)
    나우누리에서 헤맨적이 있었져
  • J.W. 2003.08.31 19:43 (*.174.5.10)
    B612라는 국내 밴드가 있었죠. 유명한곡은 나만의 그대모습이라고 있고 서준서가 리바이벌했죠. B612님 글 멋집니다.
  • B612 2003.08.31 23:16 (*.237.119.89)
    아...이미 이 이름의 밴드가 있었군요. 어린 왕자가 사는 소혹성 이름이라서 선택한 아이디인데...ㅠㅠ
  • B612 2003.08.31 23:20 (*.237.119.89)
    터키의 한 천문학자가 발견했다는, 어린왕자가 사는 소혹성B612에서 따온거예요.
  • 2003.09.01 10:20 (*.80.8.29)
    아..어린왕자가 사는별...디게 멋지다...
  • B612 2003.09.01 11:28 (*.227.48.143)
    탑 시크리트..- -;;;언제 술 한잔 하러 오지 않으시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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