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1.06 13:33
파리 국제 기타 콩쿨의 軌跡(2)-역대 수상자의 辯 [2편]
(*.54.53.25) 조회 수 5281 댓글 0
...전회에 이어 계속해서 제 홈에 연재중인 파리콩쿨 입상자들의 에피소드를 올립니다.
3. 블라디미르 미쿨카(Vladimir Mikulka, 체코, 1970년 12회 우승)
우승 당시 저는 19세로 프라하 국립음악원에서 이리 이리말(Jiri Jirimal: 미쿨카에게 헌정한 바덴 재즈 조곡의 작곡가로 유명-필자 注) 교수에게 사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콩쿨 이전까지는 학교관계의 연주회 외에는 경험이 없었지요.
당시 자유곡으로는 바리오스의 대성당, 마테오 알베니즈의 소나타 E단조를 연주했습니다.
파리콩쿨 우승 이후 많은 것이 변화했습니다. 저는 본격적인 프로 연주가로서 프랑스의 TV나 라디오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물론 모국인 체코슬로바키아에서도).
당시는 아직 냉전이 끝나지 않은 상태였고, 따라서 국제 콩쿨에 입상하여 유럽을 위시한 서방에 연주초청을 받고 연주여행을 하는 것은 체코 연주가로서는 상당한 특권에 해당되었습니다. 저는 국제 기타 콩쿨에서 우승한 최초의 체코인으로서 많은 부분 모국의 기타리스트들에게 자극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콩쿨 이후에는 레코딩 제의도 많이 들어왔는데 저는 당시 체코의 유명 레이블인 수프라폰에서 바흐의 작품과 카스텔누오보-테데스코의 협주곡, 로드리고의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 줄리아니와 소르의 독주곡, 하이든과 줄리아니의 실내악과 협주곡을 녹음했습니다. 1982년에는 줄리아니와 하이든의 음반으로 골든 디스크상을 받기도 했죠.
이처럼 파리콩쿨이 저에게 주는 의미는 남달랐습니다-한사람의 프로 연주가로서 성공으로 나아가는 길을 터 준 셈이죠.
저는 이러한 가능성을 내게 준 파리에 깊은 애정을 느껴 이후 계속 파리를 중심으로 체류하면서 연주활동을 해 왔고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4. 아르노 뒤몽 (Arnaud Dumond, 프랑스, 1973년 15회, 우승)
저는 파리 콩쿨과 꽤 깊은 인연을 가진 셈인데, 두번 출전해서 한번은 2위(1972년), 다음 해는 우승을 했습니다(당시 23세).
또, 1970년과 1971년에는 이 대회의 작곡 부문에도 응모하여 선외지만 가작수상을 한 바도 있었습니다.
우승 당시까지의 제 경력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1971년에 파리음악원 수석졸업, 콩쿨 전까지 공식적인 6회의 독주회를 가졌습니다.
본선자유곡으로는 바흐의 류트조곡 4번 중에서 전주곡, 카스텔누오보-테데스코의 타란텔라, 윌리엄 바첼러의 "신사의 알메인(무슈 알메인)"을 연주했습니다.
저는 콩쿨 이전과 이후에 그다지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데 그것은 콩쿨이 하나의 지나가는 과정이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며, 콩쿨에서 증명해 보이는 것은 나 자신에 대한 그동안의 노력의 증명이지 결코 타인에게 뭔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제 소신때문일 겁니다.
물론 콩쿨이 연주가로서의 새로운 길을 제시해 주는 측면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자신을 보다 깊이있게 다듬어나가는 계기가 주어지는 것이 더 중요한 일면이 아닐까요.
콩쿨 자체에 대한 기억으로 떠오르는 것은 좀 유별난 것입니다.
73년 대회 본선 직전 샹젤리제 극장의 대기실에서의 일이 생각나는군요.
당시 저는 첫 연주자로 결정되어 있었는데 같이 출전할 두번째 연주자인 호주인 여자 기타리스트 에리카와 텅 빈 대기실에 앉아 이런저런 잡답을 나누었습니다. 저는 그녀의 연주 드레스가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그녀는 그 드레스가 자신이 디자인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잡담을 나누는 도중 저는 완전히 릴렉스되었고 또 아름다운 이성과 재미있는 대화를 나누면서 일종의 자신감을 얻게 되었죠. 그래서 우스운 이야기지만 이런 이성과의 관계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가지고 무대에 올라 자신감있는 연주를 할 수 있었답니다.
3. 블라디미르 미쿨카(Vladimir Mikulka, 체코, 1970년 12회 우승)
우승 당시 저는 19세로 프라하 국립음악원에서 이리 이리말(Jiri Jirimal: 미쿨카에게 헌정한 바덴 재즈 조곡의 작곡가로 유명-필자 注) 교수에게 사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콩쿨 이전까지는 학교관계의 연주회 외에는 경험이 없었지요.
당시 자유곡으로는 바리오스의 대성당, 마테오 알베니즈의 소나타 E단조를 연주했습니다.
파리콩쿨 우승 이후 많은 것이 변화했습니다. 저는 본격적인 프로 연주가로서 프랑스의 TV나 라디오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물론 모국인 체코슬로바키아에서도).
당시는 아직 냉전이 끝나지 않은 상태였고, 따라서 국제 콩쿨에 입상하여 유럽을 위시한 서방에 연주초청을 받고 연주여행을 하는 것은 체코 연주가로서는 상당한 특권에 해당되었습니다. 저는 국제 기타 콩쿨에서 우승한 최초의 체코인으로서 많은 부분 모국의 기타리스트들에게 자극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콩쿨 이후에는 레코딩 제의도 많이 들어왔는데 저는 당시 체코의 유명 레이블인 수프라폰에서 바흐의 작품과 카스텔누오보-테데스코의 협주곡, 로드리고의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 줄리아니와 소르의 독주곡, 하이든과 줄리아니의 실내악과 협주곡을 녹음했습니다. 1982년에는 줄리아니와 하이든의 음반으로 골든 디스크상을 받기도 했죠.
이처럼 파리콩쿨이 저에게 주는 의미는 남달랐습니다-한사람의 프로 연주가로서 성공으로 나아가는 길을 터 준 셈이죠.
저는 이러한 가능성을 내게 준 파리에 깊은 애정을 느껴 이후 계속 파리를 중심으로 체류하면서 연주활동을 해 왔고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4. 아르노 뒤몽 (Arnaud Dumond, 프랑스, 1973년 15회, 우승)
저는 파리 콩쿨과 꽤 깊은 인연을 가진 셈인데, 두번 출전해서 한번은 2위(1972년), 다음 해는 우승을 했습니다(당시 23세).
또, 1970년과 1971년에는 이 대회의 작곡 부문에도 응모하여 선외지만 가작수상을 한 바도 있었습니다.
우승 당시까지의 제 경력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1971년에 파리음악원 수석졸업, 콩쿨 전까지 공식적인 6회의 독주회를 가졌습니다.
본선자유곡으로는 바흐의 류트조곡 4번 중에서 전주곡, 카스텔누오보-테데스코의 타란텔라, 윌리엄 바첼러의 "신사의 알메인(무슈 알메인)"을 연주했습니다.
저는 콩쿨 이전과 이후에 그다지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데 그것은 콩쿨이 하나의 지나가는 과정이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며, 콩쿨에서 증명해 보이는 것은 나 자신에 대한 그동안의 노력의 증명이지 결코 타인에게 뭔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제 소신때문일 겁니다.
물론 콩쿨이 연주가로서의 새로운 길을 제시해 주는 측면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자신을 보다 깊이있게 다듬어나가는 계기가 주어지는 것이 더 중요한 일면이 아닐까요.
콩쿨 자체에 대한 기억으로 떠오르는 것은 좀 유별난 것입니다.
73년 대회 본선 직전 샹젤리제 극장의 대기실에서의 일이 생각나는군요.
당시 저는 첫 연주자로 결정되어 있었는데 같이 출전할 두번째 연주자인 호주인 여자 기타리스트 에리카와 텅 빈 대기실에 앉아 이런저런 잡답을 나누었습니다. 저는 그녀의 연주 드레스가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그녀는 그 드레스가 자신이 디자인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잡담을 나누는 도중 저는 완전히 릴렉스되었고 또 아름다운 이성과 재미있는 대화를 나누면서 일종의 자신감을 얻게 되었죠. 그래서 우스운 이야기지만 이런 이성과의 관계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가지고 무대에 올라 자신감있는 연주를 할 수 있었답니다.
-
히데가 최고야~~~~~!
Date2000.10.08 By히데사마 Views5925 -
????
Date2000.10.08 By히데낭까 시라나이나 Views4352 -
????..히데?
Date2000.10.09 By수 Views4849 -
비데는 아는데 히데는? [냉무]
Date2000.10.09 By히데와 시라나이! Views4306 -
히데는요..X-japan의 기타리스트입니다.
Date2000.10.09 By명노창 Views6099 -
[급구] 거트현으로 연주한 음반
Date2000.10.09 By지영이 Views4336 -
구하기 쉬운 거트현으로 연주한 음반!
Date2000.10.09 By여페빵~짱 Views4544 -
죄송한데요... 거트현이 뭔가요?
Date2000.10.10 By신입생 Views4307 -
거트현요?
Date2000.10.10 By변소반장 Views4590 -
거트현 추가...
Date2000.10.10 By형서기 Views4274 -
세고비아의 20년대 음반 들어보니...
Date2000.10.10 By지영이 Views6126 -
인터넷 기타 라디오 방송
Date2000.10.10 By왕초보 Views4635 -
음질은 료벳꺼보다 세고비아가 오히려 나아요...
Date2000.10.10 By신정하 Views5799 -
거트현 집에서 직접 만들면 안돼나여?
Date2000.10.11 By지영이 Views4495 -
순진하긴...돼지창시는 아닌디!
Date2000.10.11 By우측방장 Views4311 -
☞:NAXOS음반 정말 싸여.NAXOS는원래저가형시디전문회사..
Date2000.10.13 By원제원제 Views4326 -
최근 왕야맹 소식... 퍼온글
Date2000.10.14 By김동형 Views4106 -
☞:최근 왕야맹 소식... 퍼온글..저... 씨디 보내주신다구여? 저요!저요!
Date2000.10.14 Byessene Views4192 -
☞:[급구] 거트현으로 연주한 음반. 빌스마..
Date2000.10.14 Byessene Views4520 -
시들어가는 젊음을 위로해 줄 그런 클래식기타음악을 추천해주세요....
Date2000.10.15 By명노창 Views5242 -
레오 브라우어의 "11월의 어느날"...죄송함다. 잘못올려서 다시 올립니다
Date2000.10.16 By미니아부지 Views4540 -
레오 브라우어의 11월의 어느날 ...죄송함다. 잘못올려서 다시 올립니다
Date2000.10.16 By변소반장 Views4312 -
지우압바의 음악듣기.....
Date2000.10.16 By수 Views4413 -
☞:지우압바의 음악듣기.....
Date2000.10.16 By변소반장 Views4773 -
그건요...
Date2000.10.16 By지우압바 Views4147 -
리얼오디오 고려하시라니까요...
Date2000.10.16 By미니아부지 Views4201 -
레오 브라우어의 11월의 어느날...
Date2000.10.16 By미니아부지 Views4785 -
이럴수가....0.0;;
Date2000.10.16 By형서기 Views4216 -
고려해 보겠습니다.
Date2000.10.17 By지우압바 Views4308 -
음.. 리얼은여...
Date2000.10.17 By변소반장 Views4131 -
지금 제 홈에서는...
Date2000.10.18 By미니아부지 Views4779 -
sun입니다.
Date2000.10.19 By선경진 Views4171 -
☞:무조건 일단 환영........환영...짝짝짝...
Date2000.10.19 By명노창 Views4189 -
초보방장(옆,옆집)입니다.
Date2000.10.19 By형서기 Views4095 -
다시 연주를 하고파........
Date2000.10.20 By이재화 Views4793 -
어려운 일은 아니져!!!!!
Date2000.10.20 By형서기 Views5019 -
바로에코 연주곡에 대해 알려주실 분
Date2000.10.20 By진 Views4486 -
어려운 일은 아니져!!!!!
Date2000.10.20 By수 Views4115 -
☞:바루에코의 최신 소식은....
Date2000.10.20 By미니아부지 Views4520 -
초보자를 위한 음반안내.........디따친절한버젼.
Date2000.10.20 By수 Views4326 -
푸하하! 신홍여행! 망신살이 또...
Date2000.10.20 By泳瑞父 Views5142 -
요즘 나온시디...바루에코.
Date2000.10.21 By수 Views4143 -
바루에코의 빌라로부스추천.
Date2000.10.21 By형서기 Views4681 -
바루에코 인터뷰기사..원문.
Date2000.10.23 By수 Views27813 -
참으로 아름다운 노래..^^;
Date2000.10.24 By오모씨 Views4153 -
☞ 저도 초보입니다. 많이들 도움주시기를...꾸벅...
Date2000.10.24 By김웅찬 Views4155 -
이곡은 유명한 기타버전이 있습니다.
Date2000.10.24 By미니아부지 Views4241 -
토루 다케미츠 ...잊지말자.
Date2000.10.24 By수 Views4214 -
☞ 이곡은 유명한 일렉기타버전도 있습니다.
Date2000.10.24 By왕초보 Views4694 -
바하와 친해지는 방법 좀 가르켜 주셔용..
Date2000.10.24 By귀염둥이 Views4337 -
존 윌리암스의 영화음악에도 있어요
Date2000.10.24 By민성 Views4300 -
웅찬님 환영합니다.
Date2000.10.24 Byilliana Views4155 -
논의합시다! 저작권문제...
Date2000.10.24 By미니아부지 Views4416 -
copyleft라고 쓰는 이유는...
Date2000.10.24 By수 Views4715 -
☞ ☞ ^^ 감사.....
Date2000.10.25 By오모씨 Views4103 -
왕자는 아닌데요...
Date2000.10.25 By형서기 Views4077 -
☞ copyleft라고 쓰는 이유는...
Date2000.10.25 By지우압바 Views4282 -
왼손이여?
Date2000.10.25 By수 Views4230 -
바흐?? 바흐!! 바흐친해지기..
Date2000.10.25 By변소반장 Views4256 -
절대 환영입니다..꾸벅..
Date2000.10.25 By형서기 Views4461 -
귀염둥이님~ 그렁건 제게 물어보셔야죵~
Date2000.10.25 By수 Views4190 -
꺄오~ 미켈란젤리의 베토벤의 황제피아노협주곡실황.
Date2000.10.25 By수 Views4650 -
☞ 혹시 도움이 되시기를...
Date2000.10.25 By김웅찬 Views4105 -
☞지우압바에게 보내는 경?
Date2000.10.25 Bygumpjang Views4339 -
웅찬님이 소개한곳 넘 멋져요~
Date2000.10.25 By수 Views4341 -
좋은 소개..........
Date2000.10.25 By화음 Views4134 -
대식님은 클래식기타에도 조예가 깊으신분입니다.
Date2000.10.25 By일랴나 Views4097 -
대외적으로는 합법적으로 활동하는것이...
Date2000.10.26 By수 Views4134 -
러시아 기타음악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Date2000.10.28 Byilliana Views4311 -
[딴소리] 러시아 그리고 스키.....
Date2000.10.28 By수 Views5094 -
역대 파리콩쿨 수상자 명단
Date2000.10.28 Byilliana Views5003 -
조만간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Date2000.10.29 By미니압바 Views4165 -
☞ 역대 파리콩쿨의 숨은 이야기도...
Date2000.10.29 By미니압바 Views4817 -
술사 드리께요...
Date2000.10.29 By수 Views4263 -
미니압바의 글을 기다리는 설레임을 안고.....
Date2000.10.29 Byilliana Views4559 -
부담주지마세요.
Date2000.10.30 By미니압바 Views4266 -
☞ 스승님..한수 가르쳐주세요.소주와 함께 謁見하고 싶군요..
Date2000.10.30 By명노창 Views4165 -
가장 권위있는 국제 콩쿨이었던 파리 기타 콩쿨의 軌跡(1)
Date2000.11.01 By미니압바 Views5394 -
헉.......한국 작곡가가 1위라구요??
Date2000.11.02 By안티기타 Views5063 -
파리 국제 기타 콩쿨의 軌跡(2)-역대 수상자의 辯 [1편]
Date2000.11.02 By미니압바 Views5998 -
거문고, 가야금 음반 소개해주셔요.
Date2000.11.04 By수 Views4654 -
저는 황병기 선생님의 것을...
Date2000.11.04 By미니압바 Views4225 -
어제 오모씨랑 빌스마에 대하여 다퉜다.
Date2000.11.05 By수 Views4304 -
저는 음반을 고를때 남의 말은 권위자 말이라도 안들어요.
Date2000.11.05 By미니압바 Views4123 -
☞ 거문고, 가야금 음반 소개해주셔요.
Date2000.11.05 By이재화 Views4445 -
☞ 어제 오모씨랑 빌스마에 대하여 다퉜다.
Date2000.11.06 By눈물반짝 Views4451 -
바람직한 음악감상을 하고 계시네요...
Date2000.11.06 By지영이 Views4673 -
☞ 바람직한 음악감상을 하고 계시네요...
Date2000.11.06 By눈물반짝 Views4184 -
특히 기타 애호가들은 연주회장에 자주 가야 해요.
Date2000.11.06 By미니압바 Views4636 -
파리 국제 기타 콩쿨의 軌跡(2)-역대 수상자의 辯 [2편]
Date2000.11.06 By미니압바 Views5281 -
빌스마에 대한 느낌을 취기로 뿌려 본다....
Date2000.11.07 By오모씨 Views4704 -
어머나 오모씨님....대단,,,, 놀라워요....
Date2000.11.07 By지영이 Views4509 -
파리 국제 기타 콩쿨의 軌跡(2)-역대 수상자들의 辨 [3]
Date2000.11.07 By미니압바 Views5599 -
파리 국제 기타 콩쿨의 軌跡(2)-역대 수상자들의 辨[최종]
Date2000.11.08 By미니압바 Views5333 -
[업그레이드판] 파리콩쿨 역대 입상자 명단(1): 1959-1975
Date2000.11.08 By미니압바 Views4626 -
미니압바 넘 재밌어여~
Date2000.11.08 By수 Views4214 -
[업그레이드판] 파리콩쿨 역대 입상자 명단(2): 1976-1987
Date2000.11.09 By미니압바 Views4580 -
[퍼온글] 녹터널, 리브라 소나티네등의 곡설명
Date2000.11.10 By왕초보 Views4825 -
고석호선생님 감상실의 연주자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Date2000.11.10 By진짜초보 Views4568 -
다 유명한 연주자 들인데...
Date2000.11.10 By음반장 Views4210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