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가지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기는 제가 쉬는 비밀의 (?) 시골 아지트이고, 한 쪽 공간을 비워 둬서 휑하죠. 가구는 할 수 없는 작업은 도움을 받아가며 직접 만들어서 엉성하고요, 보시는대로 기타소리는 잘 납니다. 술은 와인 외에는 빈병 모은 것입니다.
담만이니 프리드리히니 명기들이 넘치는 시대에 이런 오래된 라미레즈가 그리 대단한가요. 옆에 두고 있는 저는 잘 의식 못합니다. 그래도 7,80년대에 도이치그라마폰 LP로 듣던 저 마에스트로와 어쨌거나 같은 모델의 기타를 치게 될 줄이야… 분수에 넘치는 줄 알고 소리 열심히 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