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아스 담만은
이년전부터 주문을 더 이상 받지 않는다죠.
어제 담만과 삼박사일간 그의 공방에서 같이 지낸
기타애호가분과 대화중에 담만이 감자와 양파 농사를 짓는
전업 농부라는 새로운 사실을 들었네요....
본업이 농부였습니다.
기타제작은 취미...와 놀라운 사실이네요.
취미라지만 직업으로 하는것보다 더 엄청난 노력을 하신건 분명하죠....
이미 국제콩쿨에서 우승했던 기타리스트이니 악기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보통이 아니겠죠...
파리국제기타콩쿨 우승으로 알고있는데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싶네요...
(세르지오 아브뢰도 파리콩쿨 우승자로 제작자가 되신분이죠.
십여년전 히오 데 자네이루에 가서 아븨뢰를 만난적이 있죠.
아브뢰는 하우저 1세모델로만 제작하는 독특한 제작자이시죠...)
그리고 또 새로 들어 안 소식은
담만은 1기 2기 3기 이렇게 세단계로 악기제작의 시기를 나눌수있는데
노맥스로 알려진 그의 더블탑은 초기 1기 실험시기의 작품이고 더 이상은 노맥스로 안한다는군요...
이런건 직접 만나신분이 아니면 알수없는 이야기죠...
최근 3기 악기가 초기보다 더 좋다구하는군요...
당연히 발전했겠죠.
또 담만의 공방에서 기타만드는것을 보면 단 한대도 부채살등등 속 구조가 같은게 없다네요...
(이건 프리드리히하고도 똑같은 이야기네요.
파리의 프리드리히를 방문했을때 그의 제작 노트를 본적이 있는데 단 한대도 속 구조가 같지 않더군요....)
악기를 바라보는 시각이 대단이 비범하고 독창적이라고 느껴지네여.
담만은 토레스기타를 가장 존경한답니다.
이렇게 담만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눈분으로부터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되어 감사하네요....
담만기타로 연주회가 또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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