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는 플랫 밑으로 13개의 현이 흐르며 플랫 위로는 7개의 줄이 셋팅되어 있습니다. 플랫 밑으로 흐르는 현들은 직접 연주되는 일은 거의 없으며 음계에 따라 조율을 하여 플렛 위의 줄을 탄현하면 자동으로 울리게 되어 있습니다.
시타의 띠웅~띠웅~ 하는 소리는 바로 이 때문이죠.
브릿지는 사슴뿔을 사용했다고 하며 시타만드는 기술은 바로 이 브릿지를 얼마나 정교하게 세팅하는가에 큰 중점을 둔다고 합니다. 제가 바라나시에서 만난 시타제작의 명인은 단지 세팅만 하며 악기제작 자체는 공인을 시키더군요.
ganes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