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씨리즈 (3)... 발키리의 행진...
영화 "지옥의 묵시록(Apocalypse Now)"에서...
(올해 타계한 말론 브란도가 생각나는군... ~.~)
킬고어 대령이 헬기로 마을을 습격할때
스피커로 틀어 놓은 곡~ +_+;
"The Ride of The Valkyries"
(영화속, 제1기병사단 소속 UH1에 그려진 토끼머리 노즈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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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곡은 바그너(Wilhelm Richard Wagner)의 악극,
"니벨룽겐의 반지(Der Ring des Nibelungen)"
...의 발키리(Valkyries) 부분에 나오는 곡이다.
그의 가극과 악극 대부분은...
게르만족의 신화와 전설을 주제로한 민족주의적 성향이 있다.
지극히 우파적이며 인종주의자인,
바.그.너. 를 썩 좋아하지 않지만...
영화의 씬과 함께 인상적이었던 곡으로 남아있다.
지금 연주는 유리케인 앙상블(The Uri Caine Ensemble)의
재즈풍 편곡 연주로, 바그너의 독특한 화성이 더 이채롭다.
발키리는 북유럽신화에 나오는 오딘의 12시녀를 말하는데...
전쟁터에서 죽은 병사들의 넋을 달래주는 요정으로,
SF를 소재로한 만화나 게임속의 캐릭터로 종종 사용된다.
(tri-ace사의 롤플레잉게임 "Valkyrie Profile"의 캐릭터 "발키리"... www.tri-ace.com)
"스타크래프트"에선 테란의 공대공 전투기.
만화 "은영전"에선 단좌 전투기.
...로 등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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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ritt der Valküren" from "Der Ring des Nibelungen" - Wilhelm Richard Wagner
The Uri Caine Ensem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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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남이가 발이 넓다는 얘기 쩜 듣습니당~ ^^v
요즘 세네카님 보기가 힘들어요.
많이 바쁜신가 보아요... -.-
이게 원곡의 도입부를 들어보믄,
알페지오 비스꾸리한 플르우트의 반주가
기막히게 죽여 주는데...
탄성이 절로 나오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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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곡은...
스타에서 시즈탱크 막 클릭하면 나오는 콧노래 아닌가염?
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 -
정말 이 곡이 나오나요?
이따가 확인해 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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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성질 더럽고 고약한 작곡가가 바그너 아닌가 싶어요..또 그만큼 파란만장하게 살았고.
그 성질모리하고 반유대주의자만 아니라면 정말 존경받는 음악가가 되었지도...
위대한 음악가가 유대계에서 많이 나왔다는 것을 보면 역사란 것도 참 아이러니해요..
그렇지만 그의 음악 만큼은 후기낭만의 한 획을 찡~하게 그었죠....
탄호이저 서곡 중 트롬본 나오는 부분.............생각만해도 가슴이 마구 뜁니다...
제가 요즘 아주많이 바빠 좀 뜸해요..
그래도 이브남님의 잼있고 따뜻한 글과 음악을 이불삼아 잘지내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