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15.217.237) 조회 수 9155 댓글 12
  클래식 기타의 10가지 특이한 연주법

1. 줄과 지판 사이에 종이를 끼워서 연주한다.
    - Tim Walker에게 헌정된 David Bedford의 '한 번 당해 봐라'에서

2. 새끼 손가락(--;)으로 1번 현을 끊임없이 튕기면서 나머지 세 손가락은
    전부 독립적으로 따로 놀기.
    - 가주히토 야마시타가 기타용으로 편곡한 '전람회의 그림' 중에서

3. 두 연주자가 동시에 한 악기를 연주함. (더 자세히 말하면 기타와 남자
    사이에 여자가 껴 있는 모양)
    - John Dowland의 어느 곡에서

4. 찻숫가락으로 줄을 튕긴다.
    - Rautavaara의 '유니콘의 세레나데'에서. 요정의 웃음소리를 내기 위한
    방법이다.

5. 두 개의 현을 서로 돌돌 감은 다음에 튕기기.
    - Stepan Rak의 '히로시마'에서. 북소리를 내기 위한 방법.

6. 두 손을 교차시켜서 연주하기.
    - Nikita Koshkin의 '사기 탑'에서

7. 손톱으로 기타의 몸통을 탁탁 침.
    - Nikita Koshkin의 '왕자의 장난감'에서. 장난감 말들의 말발굽 소리를
    흉내냄.

8. 현을 손톱으로 쫙 긁어서 소리내기 (클래식 기타에도 등장하는군요)
    - Alberto Ginaster의 소나타에서

9. 오른손으로 기타의 몸통을 일정하게 두드린다.
    - Valclav Kucera의 '혁명가의 일기'에서. 죽어가는 주인공의 심장 소리를
    묘사

10. '주제와 변주곡'에서 주제가 곡의 맨 나중에 등장함. (맨 처음이 아니라)
    - Britten의 '기타 야상곡'에서

네이버카페-슈만과 클라라 발췌.

한번 연주를 들어보고싶네요-ㅁ-;; 신기할따름 (두손을 교차해서 연주한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5-14 20:20)
Comment '12'
  • 루하기 2005.05.05 19:21 (*.146.107.34)
    두손을 교차해서 연주를 하느게 어떻게 하는거죠? 신기~
  • 1000식 2005.05.05 19:29 (*.150.36.30)
    유익하고도 재미있는 글입니다.
    3번째의 경우 연주가 제대로 될려나?
  • jazzman 2005.05.05 19:59 (*.207.65.232)
    재밋는 글이네요.

    아사드 형제가 둘이서 기타 하나 가지고 연주하는 동영상을 어디선가 본 거 같고... 일렉 얘기지만 G3 라이브에서 스티브 바이가 넥이 세개 달린 기타를 들고 나와서 잠시 둘이서 연주했던 것 같구요. (기억이 확실치 않음.)

    죤 매클러플린은 스틸기타에 몸통에 상현주와 하현주 한 쌍이 별도로 달려서 원래 줄과 교차하는 괴상한 12현 기타를 들고 연주하더군요. (말로 설명하기 아주 거시기함.)

    지미 페이지의 그 유명한 바이올린 활로 기타 켜기...

    지미 헨드릭스의 이빨로 물어 뜯기... (때려 부시기, 불 지르기는... 빼고... -_-;;;)

    제프 벡이나 피터 프램튼의 토크 박스 연주 (사람 말하듯 하는 소리가 나죠. 입에 호스 같은 것 물고 연주...)도 신기한 것 중 하나구요.

    폴 길버트의 전동 드릴 연주...

    등등등...

    생각나서 주절주절 해봤슴다.

  • jazzman 2005.05.05 20:01 (*.207.65.232)
    '두손 교차' 하니까 하나 더 생각났습니다.
    Stanley Jordan 의 양손 태핑 주법도 정말 신기하고 놀랍지요.
  • gw 2005.05.05 20:37 (*.172.32.200)
    기타를 이로 물어뜯으면 어떤 소리가 날까요?
  • (--..--;;) 2005.05.05 21:30 (*.101.106.99)
    와....피터 프램튼을 아시는 분이 있다니...감격...
    젊은 뮤지션들은 피터 프램튼을 잘 모르더라고요...
    <Show me the way>에서 토크 박스로 기타 솔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유명한 본조비의 <Living on a prayer>에서도 나왔죠..
    요즘엔 사운드가 좀 옛스러워서 그런지 잘 사용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전동 드릴 연주는 Van Halen의 <Pound cake>에서도 나왔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일렉트릭 기타에서 제일 관심이 가는 게 아밍인데...
    언젠가 클래식 기타에도 트레몰로암을 달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는지.
    조율이 틀어지는 게 문제는 되겠네요...^^
  • ;; 2005.05.05 22:09 (*.148.26.27)
    lagq곡중에 african suite에 시작부분 소리는
    악어클립인가?;; 그거 브릿지 근처에 끼워서 연주한대요;
  • 쇼로 2005.05.05 22:29 (*.252.113.112)
    Jaime M. Zenamon의 Casablanca는 휴대용 손선풍기로도 연주합니다.
    이성우, 올리버 나이니의 연주로 들었었는데 참 신선했던 느낌과
    선풍기의 전원을 끌때 스위치 소리도 음악으로 표현한 참 멋진 곡입니다.
    선풍기로 연주하는 부분은 비행기 프로펠러의 음을 상징했다고 합니다.
  • jazzman 2005.05.05 23:22 (*.207.65.232)
    앗... 피터 프램튼은 물론 울트라 수퍼 캡짱 초일류급 뮤지션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그 이름 아는 게 그렇게 특이한 일이라뇨? 흠... -_-;;; (Frampton Comes Alive 인가 유명한 라이브 앨범 그거 하나 밖엔 못 들어봤습니다. 개중 두어곡은 짱 멋지긴 한데, 전체적으론 그저 그래서 다른 앨범도 들어볼 생각은 안 들더군요.)

    저는 걍 옛날부터 좋아하던 음악 그대로인데, 그리고 그때는 남들도 다 좋아하는 거 나도 좋아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 샌가부터는 주위에서 '무쟈게 취향이 독특하시네요', 뭐 그런 소리를 듣는다는... 참 희안합니다. ^^;;;;;
  • 김기인 2005.05.07 06:11 (*.74.24.151)
    2,5,7,9번은 해봣는데 3번은 할 여건이 않되네^^
  • 푸하하 2006.01.20 11:21 (*.208.192.20)
    이곳은 뮬?
  • Ceo. 2006.01.20 11:24 (*.247.38.42)
    쉽게 해 볼 수 있는 재밌는 연주법 하나.. 일명 술취한 로망스..

    왼손에 소주병을 들고 손가락 대신 소주병 목 부분으로 운지를 집으면서 로망스 연주..

    함 해보세요 ㅋㅋㅋ


    그냥.. 웃자고 한 얘깁니다.. 태클 사절.. -0-;;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3 민중음악의 생명력이 살아 숨쉬는 사르수엘라 7 file 1000식 2004.09.16 8527
212 쇼루(Choro)에 대하여 3 정천식 2003.12.02 8541
211 모든 기타협주곡에 대하여 수배령을 내립니다. 59 정천식 2004.04.20 8549
210 쿠프랑의 "Les Barricades Mysterieuses"(신비한 장벽)의 의미... 2 행인2 2015.05.11 8580
209 마적 주제에 의한 변주곡 난이도가? 1 후라이곤 2006.06.07 8594
208 D 단조 Scale 연습과 Chaconne (1) 9 file gmland 2003.04.03 8603
207 아람브라, 화성진행 및 프레이즈 분석과 프레이징 (1) 10 file gmland 2003.05.21 8611
206 암보에 대해... 꼭 외워야 하는가??? 16 쏠레아 2005.07.25 8624
205 사형수의 최후 1악장입니다.. 2 file 으니 2004.09.30 8637
204 키프니스의 매력적인 노래 정천식 2003.12.23 8641
203 ★★★ 화음의 진행 27 file bluejay 2003.09.03 8641
202 Ut queant laxis(당신의 종들이) 악보 2 file 정천식 2004.04.07 8654
201 마이클 호페의 'beloved' 2 돈이 2004.09.19 8657
200 Bach fuga in A minor 줄리안 브림 51 file niceplace 2004.09.01 8662
199 Carlos Saura의 "El Amor Brujo" 2 정천식 2006.04.07 8662
198 디용 전주 황추찜닭 공연 후기. 17 오모씨 2004.03.31 8669
197 샤콘느 - 숨겨진 철학에 대하여 10 1000식 2005.02.16 8675
196 하프의 마음, 하프의 영혼 사발레타 정천식 2004.06.19 8684
195 엔니오 모리코네와의 대담 5 대담 2014.08.02 8692
194 인간이 낼 수 있는 가장 낮은 목소리는? 7 정천식 2003.12.25 8707
193 음악 이론수업의 문제점 2 문제 2014.07.07 8714
192 [re] 피카소의 기타그림들 file Dr.K 2005.06.07 8737
191 페르시안마켓에 대해서.. 2 케텔비 2003.07.19 8749
190 [re] ★★★ 조국을 사랑한 바리오스 망고레 ( 글 & 번역 gmland ) 완결판 ★★★ 2 고정석 2003.08.29 8766
189 무뇌중 어록중에서. 44 B612 2003.09.01 8769
188 탱고와 아르헨티나 민속문화 5 file 정천식 2004.04.17 8774
187 파가니니의 기타와 바이올린을 위한 대소나타[바이올린이 반주해주는] 좀 올려주세요. 1 메르츠 2003.09.07 8778
186 척박한 황무지에서 피어난 찬란한 꽃, 그라나도스 8 정천식 2004.02.04 8801
185 신현수님의 "악상해석과 표현의 기초"....넘 좋아요. 15 file 2005.12.31 8838
184 스페인 음악의 뿌리를 찾아서 정천식 2006.03.16 8854
183 (박자와 관련하여..) 흐름을 깨서 죄송합니다. 40 포에버클래식 2004.07.11 8862
182 Carlos Saura 감독의 "Salome" 5 정천식 2006.04.12 8868
181 슈만... 두사람의 척탄병... 2 이브남 2004.10.18 8910
180 저........질문이 있는데요 2 이임재 2006.10.12 8971
179 현악5중주 이야기 (1) - 보케리니편 2 1000식 2005.04.01 8973
178 기타에 대한 명언 알려주세요^-^ 24 콘푸라이트 2005.09.19 8977
177 해피보이님께.................거지의 사랑노래(?) 4 정천식 2003.12.29 9002
176 [re] 채보 요령 12 지얼 2002.02.08 9009
175 1920년대의 디지털 녹음????????? 5 정천식 2003.12.22 9033
174 감동을 주는 연주를 하려면 ? 34 np 2005.11.23 9052
173 정답 - 바흐의 마지막 작품 8 file 1000식 2006.03.01 9053
172 유구음계와 조선 전통음계의 비교 - 나운영 선생의 이론 소개 file gmland 2003.05.07 9097
» 클래식 기타의 10가지 특이한 연주법. 12 민형 2005.05.05 9155
170 여음을 오래 남기는 방법좀. 16 밀롱가. 2006.09.19 9157
169 [re] 3/8박자의 의미는? 6 file 2006.01.23 9168
168 음악과 수학(2) &#8211; 피타고라스 음계와 선법 1 bluejay 2004.02.17 9222
167 선율의 즉흥연주(Improvisation) 4 이브남 2006.11.26 9256
166 고정도법과 이동도법 - 음명과 계명 7 gmland 2003.05.28 9313
165 갈브레이스의 샤콘느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세요? 43 file 1000식 2004.09.13 9316
164 진짜(?) 피아노와 디지털 피아노?? 19 jazzman 2006.01.20 9333
163 20세기를 예비한 바이올리니스트 - 사라사테 5 정천식 2004.05.11 9339
162 세고비아 & 망고레 41 지어 ㄹ 2004.03.17 9359
161 한국 전통음악 좋은곡으로 추천해 주셔여~~^^ 19 2003.11.17 9399
160 피아졸라 - 천사의 죽음(베니테스) 8 정천식 2003.11.30 9416
159 ☞ 알레망드? 사라방드? 코우란테? 프렐류드? 신동훈 2001.06.01 9450
158 Gila's lullaby 1 ansang 2003.10.31 9495
157 음악성이란 그 무엇을 좇아서.... 44 그림이 2006.02.22 9585
156 줄리언 브림 경, 80회 생신. 그라모폰 평생공로상 수상 file 섬소년 2013.11.01 9743
155 내가 대지에 누웠을때... 3 이브남 2006.12.04 9773
154 기타-화성학이란 무엇인가? - 예제를 통한 코드의 이해 (2) 8 file gmland 2003.07.27 9923
153 Bodas de Sangre(피의 혼례) 3 file 정천식 2006.03.22 9986
152 Chopin과 John Field의 Nocturnes 14 고정석 2006.09.29 10066
151 클래식 기타의 "꽃" 트레몰로... 11 2003.11.05 10263
150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3 지얼 2001.09.08 10325
149 대학 경쟁력 세계에서 꼴찌수준 3 문제 2014.07.08 10339
148 15년 만의 재회... 3 이브남 2006.11.27 10365
147 장화음과 단화음의 비밀 28 file Bluejay 2003.06.29 10509
146 J. S. BACH CHACONNE FROM PARTITA II, BWV 1004 - 제1부 쩜쩜쩜 2003.09.02 10584
145 혹시 Leonardo Balada의 Apuntes for Four Guitars 들어볼수 있을까요? 옥용수 2003.11.26 10668
144 고대지명과 음계에 관한 단상... 7 신동훈 2003.04.22 10716
143 바흐 평균율 곡집과 연주에 대하여... 1 채소 2002.01.17 10822
142 Adam_Fulara_BWV_848 1 소품 2006.10.31 10827
141 장식음(꾸밈음)의 음가에 대해... 22 쏠레아 2006.08.28 10930
140 작곡에 관해 훈님에게 질문 11 궁금 2012.05.29 10939
139 헤레베헤의 연주가 나온김에 한곡더!~ 1 이브남 2006.12.20 10973
138 3/8박자의 의미는? 21 ZiO 2006.01.21 11218
137 재즈, 음악의 르네쌍스를 이끌다. 2012.07.20 11218
136 깊고 깊은 고악기의 음색... 4 이브남 2006.11.25 11221
135 루바토 [rubato] 27 모카 2005.05.12 11288
134 카운터 테너와 카스트라토 그리고 소프라니스트(수정) 2 정천식 2004.01.04 11318
133 클렌쟝 작품 번호별 리스트 6 희주 2006.07.12 11369
132 기타연주와 숨쉬기(호흡)에 관련하여 11 밀롱가. 2006.10.16 11505
131 John Dowland의 "What if I never speed"의 악보 1 file 정천식 2003.11.19 11513
130 클라비코드 10 이브남 2006.11.24 11610
129 기타리스트 김세황 오케스트라와 만나다 <청양> 까마니 2012.05.06 11668
128 사랑의 괴로움을 그대는 아는가... 2 이브남 2006.11.29 11731
127 그의 날과 눈물의 날인저... 3 이브남 2006.12.18 11734
126 황병기 가야금 작품집을 추천합니다. 6 고정석 2003.11.17 11735
125 My mind to me a kingdom is... 2 이브남 2007.02.22 11753
124 효과적인 연습방법 - 연주의 성공은 연습의 질에 달렸다 4 고정석 2006.08.20 11782
123 Arcadi Volodos 콩쥐 2007.12.06 12261
122 20세에 요절한 바스크 출신의 천재 작곡가 - 아리아가 2 정천식 2004.02.03 12262
121 [re] 악기별 트레몰로 주법 gmland 2003.11.16 12359
120 류트와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의 트릴연주 5 이브남 2006.11.26 12593
119 Flamenco 기타음악 5 file 조국건 2006.09.30 12625
118 테오르보... 3 이브남 2007.02.09 12655
117 음악과 이념 - 알베니스의 피아노 협주곡을 중심으로 6 file 1000식 2007.02.06 12750
116 바흐음악을 연주할때의 자세및 마음가짐 2 마음가짐 2016.06.15 12759
115 아랑훼즈 협주곡 13 file 진성 2006.11.24 12856
114 [모셔온글] 피아노 이야기에서 - 러셀셔먼 4 밀롱가. 2007.09.03 13003
Board Pagination ‹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