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180.116.214) 조회 수 4485 댓글 9
지얼님 취향과 비슷한 분들이 저 말고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맞아요...브림의 고전/낭만 연주는 정말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죠.
제 생각으로는 브림은 초절기교나 속도보다는 특유의 "어법"으로 승부하는 타고난 음악가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브림의 경우는 반드시 처음 들었기 때문에 애착이 가는 면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연주가 아름다워서 재삼 들어지는 면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첫 연주가 강렬한 이미지를 남기지만 뒤에 듣는 것이 전에 들은 연주보다 더 큰 감흥을 주는 경우도 분명 있습니다.
탱고 앤 스카이의 경우 저는 토마스 뮐러-페링이라는 연주가의 비디오로 처음 이 곡을 접했는데 그때의 충격은 잊을 수 없습니다.
그 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그에 필적하는 감동을 주는 연주는 별로 없었는데 딱 하나...Dyens의 자작자연은 그런 선입견을 여지없이 무너뜨려 주었습니다.

빌라-로보스의 경우도 세고비아를 필두로 윌리암스, 브림 등 많은 연주자가 다 개성있는 색채로 연주를 들려 주었지만 이들보다 후학인 바루에코의 연주를 듣고는 현대곡 연주의 개념 자체가 흔들리는 충격을 주었구요.

따라서 제 생각으로는 연주자의 네임밸류에 치중해서 듣는 면만 배제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기존의 선입관을 깨뜨리는 연주가 있을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단...저 역시 데카메론은 여전히 페르난데즈의 것이 여전히 최고로 들리는군요...(이거 절판됐죠)


ː[지얼님께서 남긴 내용]
ː.....예전에 즐겨 먹던 신라면이 있었죠...얼큰한 국물 맛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그 맛에 반해서 저는 오랫동안 그 라면만 사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종류의 라면은 경시(?)했죠...역시 라면은 신라면이 최고라는 생각에 입맛마저 고정되어 버릴 정도로.
ː요즘 들어 음악 듣는 제 수준도 이런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수 많은 명연들을 들어도 처음으로 들었던 연주의 감동엔 못 미치는 것을 보면.
ː
ː10여년전에 생전 처음으로 줄리아니의<대서곡> 이라는 곡을 야마시타의 연주로 들어보았습니다. 아, 초인 야마시타. 클래식 기타계의 잉베이 맘스틴...아, 그때의 기타를 박살내는 듯한 충격...경악.........그 후로 여러 연주자들의 연주를 들어 보았지만 그 때의 쇼크에는 못 미치더군요. 줄리안 브림의 연주를 제외하면(이분의 연주는 정말 잼있었어요) 다 그냥 그저 그랬죠....아, 날카로운 첫키스의 추억은....
ː
ː비슷한 시기에 니콜로 파가니니의 <그랜드 소나타A장조>를 줄리안 브림의 연주로 들었습니다. 아,...이또한 감격.... 동면에서 깨어난 개구리의 뜀박질 같았던 브림의 연주...그래서인지 저는 봄날만 되면 이 음악을 즐겨 듣습니다.
ː후에 윌리암스의 연주로 들어 보았는데 역시나 날카로운 첫키스의 추억은 저를 또 한번 감상의 고정관념으로 이끌어 가더군요....그랜드 소나타 A장조는 역시 줄리안 브림이 최고! 라는 고정 관념....
ː
ː이것 말고 많았죠...후쿠다 신이치의 <탱고 엥 스카이>도 그 중 하나. 나중에 트뤠스터인지 트렌지스터인지 뭔지 하는 기타리스트(만돌린 주자를 마눌로 둔 그 분)의 연주를 들어 봤지만 저의 고정 관념이 또 가동을 시작 했던지 그의 게쉬타포 연주는 사무라이 연주보다 약하다....라는 허접 생각이 들더군요.....ㅠㅠ
ː
ː제일 웃긴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입니다....처음으로 예페스의 연주를 들었는데 무지 감동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약간 의아해 하실 분이 계실 것 같아서 보충해서 말씀 드립니다...
ː동아리 방에 고장난 오디오가 있었는데, 데크안에 테잎을 넣은 후 플레이를 시키면 테잎이 정상 속도 보다는 많이 느리게 돌아갔었죠...한마디로 음이 주~욱 하고 늘어지는 거죠...거기에 예페스의 알함브라 궁전의추억을 녹음한 테잎을 넣고 비오는 날 호올로 동아리방에서 감상을 했습니다....늘어지다 못해 울렁거리는듯한 예페스의 트레몰로 소리....내 마음의 G현을 울리더군요. (ㅠㅠ)
ː고장으로 인해 아무리 테잎이 늦게 돌아가고 음질이 울렁거리며 늘어져도 워낙에 예페스가 초 스피드로 연주하다 보니 듣는 데에는 크게 지장이 없더군요...거기에 속도의 완급을 조절하는 감정 표현- 또는 변덕-이 눈물 한방울 떨구는데 한몫을 했고, 늦게 돌아 가는 데크 탓에 G마이너나 F마이너로 전조되었을 조성의 변화 또한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 하였습니다...
ː요즘에야 이런 예페스의 알함브라 궁전의 속사포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지금은 파크닝의 연주가 최고!!) 그래도 늘어지는 테잎으로 듣는 예페스의 알함브라는 최고의 슬픔 그 자체였습니다.....앞으로 두번 다시는 듣기 힘들...
ː
ː왜 첨 들은 연주가 젤루 좋은 걸까요?.....여자는 첨 만난 여자가 젤루 좋은 것 같지는 않은데.....
ː
ː블랙 데카메론은 페르난데즈가 최고!!!!~~~


Comment '9'
  • # 1970.01.01 09:00 (*.202.16.64 )
    그 다이나믹한 연주.... 참 시원하죠..후쿠다도 비슷하던데..
  • # 1970.01.01 09:00 (*.202.16.64 )
    엄청나게 감동받고..지금은 롤랑의 연주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 1970.01.01 09:00 (*.202.16.64 )
    동아리에서 롤랑이 연주한 탱고엔스카이를 듣고..전..
  • # 1970.01.01 09:00 (*.202.16.64 )
    그래서 무라지가 최고다 하고 생각했었는데..어느날
  • # 1970.01.01 09:00 (*.202.16.64 )
    전 탱고엔스카이 무라지걸 먼저 들었는데 그때 무쟈게 감탄했죠..
  • # 1970.01.01 09:00 (*.38.196.201 )
    브림 만세~!
  • # 1970.01.01 09:00 (*.180.116.214)
    행인으로 남고 싶습니다...분위기 개선될 때 까지는.
  • # 1970.01.01 09:00 (*.176.100.190)
    님이 누구신지 알 것 같군요. 행인이라는 말보다 더 좋은 닉이 있었는데.
  • 지얼 1970.01.01 09:00 (*.222.166.151)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 쉬미트의 바흐 10현기타 연주에 대한 질문이요.

    Date2001.03.11 By셰인 Views4446
    Read More
  2. ☞ 니콜라에바, 튜렉, 길버트

    Date2001.05.30 By셰인 Views4448
    Read More
  3. 질문이여..

    Date2002.03.27 By모기 Views4449
    Read More
  4. 아쉰대로 이삭의 연주를 들어보시구...

    Date2002.10.09 By신동훈 Views4450
    Read More
  5. 야마시다의 연주! 조치요!

    Date2000.10.08 By음반방장 Views4450
    Read More
  6. 레온하르트의 필립스 음반 중에...

    Date2000.11.10 By미니압바 Views4451
    Read More
  7. 외람되옵지만 제가 한말씀만 더드리자면....

    Date2001.05.18 Byspace Views4452
    Read More
  8. ☞ 거문고, 가야금 음반 소개해주셔요.

    Date2000.11.05 By이재화 Views4459
    Read More
  9. 진정한 대중음악은 죽고 쑈만남는이유...1

    Date2002.01.27 By Views4460
    Read More
  10. 뭐 좀 물어볼께요.

    Date2000.12.13 By망상 Views4464
    Read More
  11. ☞ ☞ ☞반론은 아닙니다만...

    Date2001.05.11 By셰인 Views4466
    Read More
  12. [re] 어떤분들에겐 클래식음악하는분들이 어떻게 보일까?

    Date2003.03.21 By지나다가 Views4468
    Read More
  13. [re] 클래식기타는 왜 일렉만 못할까?

    Date2002.02.13 By이레네오 Views4468
    Read More
  14. 님들...한번더 질문이요.

    Date2001.05.19 ByLoreena Views4468
    Read More
  15. ☞ 어제 오모씨랑 빌스마에 대하여 다퉜다.

    Date2000.11.06 By눈물반짝 Views4470
    Read More
  16. 절대 환영입니다..꾸벅..

    Date2000.10.25 By형서기 Views4470
    Read More
  17. 내가 뽑은 스피디기타리스트.

    Date2001.05.19 By Views4475
    Read More
  18. [re] [질문]바하와 건축 (뒷북이 아니길)

    Date2002.06.11 By으니 Views4476
    Read More
  19. 사용법은요,

    Date2001.05.20 Byilliana Views4481
    Read More
  20. 위의 책이 집에 도착해서..

    Date2001.06.01 By눈물반짝 Views4483
    Read More
  21. ☞ 바루에코의 샤콘느.

    Date2001.05.11 By뽀짱 Views4483
    Read More
  22. ☞ 처음 맛의 고정관념...

    Date2001.06.29 By행인7 Views4485
    Read More
  23. ☞ 저는 견해가 좀 다르군요.

    Date2001.05.20 By셰인 Views4488
    Read More
  24. [읽을거리] 소녀와 베토벤 ...퍼온글...

    Date2001.05.04 By채소 Views4492
    Read More
  25. 비발디를 듣다...!

    Date2002.10.30 By차차 Views4493
    Read More
  26. ☞ 아포얀도와 알 아이레의 구분은 중요하지 않을 까요?

    Date2000.12.15 Bychangs Views4495
    Read More
  27. 바로에코 연주곡에 대해 알려주실 분

    Date2000.10.20 By Views4495
    Read More
  28. ☞ 바루에코의 샤콘느.

    Date2001.05.13 Byzosel Views4496
    Read More
  29. 어느 사형수의 아침...

    Date2001.01.11 By Views4496
    Read More
  30. ☞ 각 조성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Date2000.12.23 By종인원 Views4496
    Read More
  31. 아란훼스나 아랑훼스는 어떨까요?

    Date2000.12.11 By매니악 Views4496
    Read More
  32. 고은별님 반갑습니다.

    Date2000.09.16 Bymaria Views4496
    Read More
  33. 11월의 어느날 음악 있으신가요?

    Date2000.11.25 By조상근 Views4499
    Read More
  34. 음악??

    Date2001.08.22 By강민 Views4500
    Read More
  35. Nikolayeva 그리고 Bach

    Date2001.05.29 By일랴나 Views4503
    Read More
  36. 운지에 대한 내 생각은 이러합니다.

    Date2003.04.09 Bygmland Views4504
    Read More
  37. Date2002.05.20 By으니 Views4505
    Read More
  38. 아고고.... 균형잡힌 바흐..?

    Date2001.05.02 By Views4507
    Read More
  39. 원전연주 이야기(4)원전연주에 쓰이는 악기는...하나!

    Date2001.11.02 By신동훈 Views4508
    Read More
  40. ☞ 김남중선생님의 논문

    Date2001.02.21 By김희도 Views4509
    Read More
  41. 제생각엔...

    Date2003.04.28 Byseneka Views4511
    Read More
  42. 원전연주 이야기(13)원전연주 단체-사발과 에스페리옹20...一

    Date2001.12.06 By신동훈 Views4511
    Read More
  43. ☞ 트레몰로는 타레가의 발명품?

    Date2001.03.31 By09 Views4511
    Read More
  44. 소르의 환상곡 있자나여..그게 fantasie hongrois 인가여?

    Date2001.07.19 By아따보이 Views4514
    Read More
  45. 마뉴엘 바루에코....

    Date2001.05.23 By예진아빠 Views4516
    Read More
  46. ☞ ☞bwv1000번 푸가에 대해

    Date2001.03.11 By염해석 Views4518
    Read More
  47. ☞ ☞ 김남중선생님의 논문

    Date2001.03.01 By아라 Views4521
    Read More
  48. 브람스의 현악6중주를 들으며....

    Date2001.01.22 Byilliana Views4522
    Read More
  49. 어머나 오모씨님....대단,,,, 놀라워요....

    Date2000.11.07 By지영이 Views4524
    Read More
  50. ☞ 마지막 트레몰로

    Date2001.04.02 By망상 Views4526
    Read More
  51. Maria Luisa Anido에 관하여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Date2001.03.07 By고정석 Views4531
    Read More
  52. 아~~~ 그거구낭... ^^;

    Date2000.12.18 By신동훈 Views4532
    Read More
  53. 브람스의 주제와변주....

    Date2002.03.04 By호왈 Views4534
    Read More
  54. ☞:바루에코의 최신 소식은....

    Date2000.10.20 By미니아부지 Views4535
    Read More
  55. 거트현 집에서 직접 만들면 안돼나여?

    Date2000.10.11 By지영이 Views4535
    Read More
  56. 바흐의 샤콘느를 듣고..

    Date2001.11.24 By채소 Views4538
    Read More
  57. 아이렌다이즈..

    Date2001.05.24 By으랏차차 Views4539
    Read More
  58. ☞:[급구] 거트현으로 연주한 음반. 빌스마..

    Date2000.10.14 Byessene Views4542
    Read More
  59. 고은별님 반갑습니다.

    Date2000.09.16 Byilliana Views4542
    Read More
  60. ☞ 김남중선생님의 논문

    Date2001.02.20 By지우압바 Views4549
    Read More
  61. 레오 브라우어의 "11월의 어느날"...죄송함다. 잘못올려서 다시 올립니다

    Date2000.10.16 By미니아부지 Views4550
    Read More
  62. ☞ 저도요...

    Date2001.02.09 By비도비치팬 Views4558
    Read More
  63. Kleine Romance (작은 로망스) 조성이 궁금합니다....

    Date2020.06.08 By고독기타 Views4558
    Read More
  64. 꺄오~ 화음님 화이팅!

    Date2000.08.20 By Views4560
    Read More
  65. 악보게시판에 올려주세여~ -.-;;

    Date2000.08.08 By형서기 Views4560
    Read More
  66. 구하기 쉬운 거트현으로 연주한 음반!

    Date2000.10.09 By여페빵~짱 Views4561
    Read More
  67. 궁금한게 있습니다.

    Date2001.10.25 By양파 Views4562
    Read More
  68. 니콜라예바의 음반 가지고 계신분~

    Date2000.09.04 By Views4563
    Read More
  69. 미니압바의 글을 기다리는 설레임을 안고.....

    Date2000.10.29 Byilliana Views4566
    Read More
  70. 가장 중요한 건.

    Date2000.12.18 By눈물반짝 Views4572
    Read More
  71. 원전연주 이야기(9)원전연주 단체-피노크와 잉글리쉬 콘써트...일

    Date2001.12.03 By신동훈 Views4576
    Read More
  72. 고석호선생님 감상실의 연주자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Date2000.11.10 By진짜초보 Views4576
    Read More
  73. 감상-연주가 또는 레파토리 선택

    Date2001.03.20 By이세원 Views4579
    Read More
  74. 우선 연주자와 음반부터...

    Date2001.10.31 By신동훈 Views4585
    Read More
  75. ☞ 김남중 선생님 논문.

    Date2000.12.16 By눈물반짝 Views4585
    Read More
  76. 아이참!!! 이를 어떻게 하죠?

    Date2000.09.16 By고은별 Views4586
    Read More
  77. [업그레이드판] 파리콩쿨 역대 입상자 명단(2): 1976-1987

    Date2000.11.09 By미니압바 Views4589
    Read More
  78. 울 성생님은....

    Date2000.09.21 By Views4594
    Read More
  79. MILESTONES Luthier Seminar - La Romantica

    Date2018.10.11 By뮤직토피아 Views4595
    Read More
  80. 동경 국제콩쿨 요강 입니다.

    Date2003.04.03 By신인근 Views4598
    Read More
  81. 최성우님.... 바르톡 곡좀 추천해주세요...

    Date2001.07.03 By채소 Views4599
    Read More
  82. 나이트클럽 1960에서요...

    Date2002.03.04 By배우고싶어요 Views4601
    Read More
  83. Feuilles d'automne op.41-3

    Date2001.04.14 By해금궁 Views4601
    Read More
  84. ☞ 컴에서 음악(파일)을 들을때 ....

    Date2001.01.19 By Views4601
    Read More
  85. 거트현요?

    Date2000.10.10 By변소반장 Views4601
    Read More
  86. ☞ 형 장흠 영산아트홀연주..여깃어..

    Date2001.02.13 By오모씨 Views4605
    Read More
  87. [추천요망] 오케스트라로 연주되는 샤콘느.

    Date2001.02.16 By눈물반짝 Views4610
    Read More
  88. 무대에 올라가면 너무 떨려요...

    Date2001.05.26 By채소 Views4612
    Read More
  89. 요즘엔 이곡 연습하시는 분 없으세요?

    Date2001.03.21 By김종표 Views4612
    Read More
  90. 새론 거물(?)

    Date2000.09.16 By영자 Views4616
    Read More
  91. 바하의 쳄발로 협주곡....퍼온글

    Date2000.12.29 By신동훈 Views4618
    Read More
  92.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소르 2중주의 베스트는?

    Date2001.01.26 By미니압바 Views4619
    Read More
  93. 원전연주 이야기(10)원전연주 단체-피노크와 잉글리쉬 콘써트...이

    Date2001.12.03 By신동훈 Views4620
    Read More
  94. 여러분이 생각하는 차세대 거물(?)은?

    Date2000.09.16 Byilliana Views4625
    Read More
  95. 누굽니까?

    Date2000.09.04 By Views4629
    Read More
  96.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그의 울림이 내게로 전해져왔다

    Date2002.09.21 By으니 Views4631
    Read More
  97. 뒤늦은 연주회 후기 - 바루에코 2002/9/8

    Date2002.09.27 By으니 Views4634
    Read More
  98. 음울한 날씨...문득 생각난 모짜르트 레퀴엠.

    Date2001.02.23 By형서기 Views4634
    Read More
  99. [눈으로듣는음악이야기] 쳄발로, 사방에 별

    Date2002.07.05 By으니 Views4635
    Read More
  100. 역시 고수님들 이십니다.

    Date2000.09.28 By지우압바 Views4636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