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 양신명씨네 가게에 갔더랬습니다.....
그사람 가게가 베이징에서 유일한 클래식기타 전문점이더군요..
스페인 기타도 여러대 있고..
양사장하고 여러 이야길 나누었는데..
그중 진지선생과 그 제자들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건 나중에 들려드리죠..
라미레즈 4e를 꺼내서 한 30분정도 쳐 봤는데...
실망..실망..실망....
한화로 400만원 정도 하는 새 악기였는데...
저음은 그런대로 빵빵하게 났지만... 가격에 비하면...글쎄요..
전체적으로 소리가 너무 탁했더랬습니다...
고음부분 음량도 비싼기타 치곤 너무 부족하고...
탄현이 세지면 땡~ 하는 소리가...
전에 쳐봤던 웅수님 120호 기타보다 훨 못한거 같았습니다..
칠도 우레탄이고...
라미레즈라그래서 되게 기대 했는데......
아마 줄이 오래되서 그랬을수도 있구요..
제 텃치가 너무 허접이라 그랬을수도 있겟네요...
여튼.. 실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