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유근이라고 합니다. 한양대 샤르만트 78학번입니다.
학창시절 한국 대학생연합회 연주회에 몇번 참가했었구요. (그 친구들 다 어디로 가있는지 궁금하네요)
1996년 한국을 떠나서 카나다로 이민후 2003년 지금 있는 미국 Iowa주의 Ames란 도시로 다시 이민을 (?) 또 왔습니다. 1988년부터 3M이란 회사를 나니고 있구요. 아들만 둘이있습니다. 큰놈은 여기 Iowa State University에 지난 해 입학했고 작은 놈은 고딩이 10학년입니다.
후배의 소개로 아마 2001년 부터 이곳을 드나들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그러고서 파가니니 소나타 (모래시계 오승국님 편곡)의 악보를 이 사이트에와서 처음 받고 근 20여년을 놓고 있던 기타를 다시 잡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친구가 준 세고비아 10호 (1980년 산)를 가지고 있다가 올1월 (한달 반 되었네요!!!) 라미레즈 R4를 장만한 이후로 회사에서 오면 기타 치는 낙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
1996년 한국을 떠날때 하이텔, 천리안시대였었는데 (기억들 하십니까? 그때 그시간을? ㅎㅎㅎ) 세상이 이렇게 좋아져서 이 좋은 만남을 가지게 되니 정말 좋습니다. Ames 지나실일 있으면 잠시 들러서 서로 기타얘기나 하면서 쉬어 가시지요....
사진은 한때 토끼(?)같던 하나밖에 없는 내연녀(?ㅎㅎㅎㅎ) 입니다. 라미레즈사는데 후원 많이 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