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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04.132.193) 조회 수 4972 댓글 10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시립대학교 미지림에서 활동하다가 지금은 재수를 위해(나이상으로 삼수라는 -_-;) 대전 집에 내려와 있습니다.

이름은 김창희 라고 하고요...

1982년 8월 11일 무더운 여름날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태어났다 합니다.

대전 문정중학교 재학시절에 고전기타반에 가입한 것이 인연이 되어 기타를 사랑하기 시작 했고요. 벌써 기타를 잡은지는 올해로 만 칠년 가까이 되지만 제대로 사사받은 적도 없고 혼자만 좋아하면서 학업생활 중에 짬짬히 친 바라 실력은 일천하옵니다. 개인적으로 페페 로메로 할아버님을 제일 존경하고요. 중학교 2학년 때 대전의 김규태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Famous Spanish Guitar Music 음반과 La Paloma 음반을 듣고 뿅~ 가버렸습니다. 알함브라와 대성당, 베네주엘라 왈츠는 페페 할배꺼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그간 그래도 비 애호가에 비해서는 열심히 기타음악 들으려고 했는데, CG클럽과 기타 매니아를 알고 나서는 거의 절망해버렸습니다. CG클럽의 방대한 음반자료와 기타 매니아의 많은 분들 덕에 귀동냥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기타는 엄상옥 선생님 91년 작품인데 너무 황폐하게 망가진 것입니다. 제가 우여곡절 끝에 손에 넣게 되었는데 어떻게 고쳐볼까 하고 엄태창 선생님께 가져갔다가 엄청 혼나기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아... 이자리를 빌어 엄태창 선생님께 정말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그간 연습해 본 곡은 음... 부끄러우나...

베네주엘라 왈츠 3번은 중학교때 뭣도모르고 설칠때 쳐봤는데 너무 엉망이라서 아예 잊어 버리기로 하고, 지금은 운지도 가물거립니다. 나중에 기본기 잘 갖추면 도전해 볼 생각 입니다. 로망스... 연습 해봤습니다. 바덴재즈 1,3번 끄적여 봤고요, 카바티나, 알함브라 궁의 추억도 연습은 해봤는데... 전 기본기 없이 너무 겉넘으려고만 해서 음색도 탁하고 정확하지 못한 운지 때문에 사실 연습했다고 하는게 부끄럽습니다. 알함브라의 회상은 연습하다가 도저히 트레몰로를 할 수 없어서(자꾸 말발굽 소리가...) 그리고 쇼로 1번도 끄적여 봤네요...

기타의 길은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전 나름대로 참 좋아하고 즐기며 살아왔는데, 아직 귀도 잘 안트인 것 같아서 가끔 마음이 무거워 집니다. 켜켜 취미치고는 많이 좋아하는 편이죠. 사실 클래식기타 말고 블루스나 재즈 같은 장르도 좋아하는데...

저의 단 한가지 장점은 엄청난 음량입니다. 켜켜...

첨부된 사진은 작년 여름 학교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볕이 좋아서 선배의 콜트 어쿠스틱 기타 들고 잔디밭에 나서서 기타 치면서 놀 때 찍은 사진임돠...
  
Comment '10'
  • Chaconne 2002.04.27 13:36 (*.104.132.193)
    스물하나처럼 안보인다는 소릴 많이 듣습니다.
  • Chaconne 2002.04.27 13:38 (*.104.132.193)
    그리고... 샤콘느라는 닉네임을 쓰는건요... 요즘 샤콘느를 열라 듣고 있기 때문입니다.
  • Chaconne 2002.04.27 13:39 (*.104.132.193)
    샤콘느는 앙헬 형님의 플레이스 바흐 앨범꺼, 헨릭쉐링 님의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집에 있는거 제일 좋아함다.
  • 으랏차차 2002.04.28 02:23 (*.38.124.249)
    기돈크레머 샤콘느 함 들어보세요..끈내줘요..
  • 으랏차차 2002.04.28 02:25 (*.38.124.249)
    그리구 좋은 아이디 가지셨네요 축하드려요.. ^^ 예전에 세이클럽 대화명이 샤콘느였는뎅..ㅋㅋ
  • Chaconne 2002.04.28 07:55 (*.104.132.193)
    저두 요즘 세이 대화명 샤콘느 쓰는데요~
  • Chaconne 2002.04.28 07:58 (*.104.132.193)
    감사함당~
  • ggum 2002.04.28 09:51 (*.204.209.201)
    저도 샤콘느 너무 좋아합니다..듣다보면 감동이..ㅡ.ㅜ 전 갠적으로 세고비아연주가 짱...
  • Chaconne 2002.04.29 05:34 (*.104.132.193)
    여담이지만... 소리바다에 돌아다니는 세고비아할배 샤콘느는 이상케도 다들 5분 대에서 잘려 있더군요
  • 온달 2002.07.15 23:50 (*.81.127.8)
    세고비아샤콘느소리바다에서제대로된거다운받았어여운좋게도ㅋㅋ

  1.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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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반갑습니다.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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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모두 안녕~

    Date2001.06.25 By홍병석 Views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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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안녕하세용. 경무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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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이런 싸이트를 이제야 알게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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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다시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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