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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20 19:24

바하-Giga BWV 1004-어떤기타맨*

어떤기타맨
(*.81.26.13) 조회 수 6324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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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타매니아 여러분...
지금 새벽 3시...녹음하다보니 이렇게 시간이..매니아 몇분 과 핫메일 채팅하다 갑자기 떠올라 연습에 열중
결국은 녹음까지 하네요...이거야 원...너무 어려워서 하다가 팔 아퍼 죽는줄 알았어요...
작년정도 꾸준히 연습하다 중단했던 곡인데요...이제야 이번달부터 조금씩 치기 시작...이제야 녹음을 올립니다..

Johann Sebastian Bach 의 Partita II BWV 1004중 Giga를 올리구요...Sarabanda와 Ciaccona의 중간에 있는
빠른곡이에요...바이올린 레코딩을 들어보면 악보 따라가기 바뻐요...제가 첫장을 보고있으면, 이상하다 싶으면
벌써 바이올린은 3장째 치고 있더라구요..ㅎㅎ
바이올린악보를 그대로 쳐봤는데요...제가 들어보니 수정할 곳이 조금 있네요...아닌가??

제가 너무 빨리치려고 음악성없이 명곡을 망친것 같아요...지금 두손다 부어있음...
너그럽게 들어주시고, 많은 조언 부탁합니다...

건강하세요...

어떤기타맨...

P.S. 아 졸려....ZZZZ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7-2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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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7'
  • wldjf 2004.07.20 19:30 (*.120.42.78)
    바흐까지 통달하시다니....초절정 고수시당....
    잘 들었어요~^..^
    어쩜 이렇게 삑싸리 한번 없을 수가....
    한국에 오셔서 독주회 한번 하셔요...
    수정 삭제 댓글
  • ^^;;;; 2004.07.20 20:06 (*.106.71.127)
    공부 많이 하신분 같아요... 자꾸 아니라고 빼시는데... 어덴가 언급하셨던 여러 기타교본을 다 연마 하셨다면...
    혹시 진짜 프로 기타리스트...?????
    수정 삭제 댓글
  • 로드리고 2004.07.20 20:24 (*.161.32.149)
    헉 바이올린 악보로?? ㅡ,.ㅡ;; 프로같아요... 어떤기타맨님이 아마추어면 난 뭐지? ㅡ,.ㅡ;;;;
    수정 삭제 댓글
  • 아이모레스 2004.07.20 20:24 (*.158.12.74)
    내 요즘 기타맨님 때문에 죽겠음당!!!
    야상곡 하나 따라하느라 죽을지경인데...
    이케 자꾸 쳐보구싶은 곡들은 만들어내시니면 어떻게 해요!!!!^^
    그냥 좋다구만 생각하다가 할까 말까 하던 마음에 자꾸 불을 지피시는
    기타맨님....
    혁님 지얼님 아이파코님... 그리고... 이제 오늘 기타맨님 파일을 하나 따로
    만들었습니다... 좋은 음악 늘 감사하게 듣고있습니다...
    수정 삭제 댓글
  • 민 2004.07.20 21:47 (*.77.96.48)
    캬~ 왠만한 프로가 눈물흘리고 가겠네요...
    한마디로 직임다요~ ^^
    바하 곡을 이정도로 연주하시는것 보니까... 공부 많이 하셨네요... 부럽습니다..
    전 여전히 배스 낚시하러... ㅋㅋ~
    수정 삭제 댓글
  • 군인 2004.07.20 22:08 (*.157.178.250)
    아........ 어떤 기타맨님 이제는 감탄하는데도 지쳤어요..... 헉..헉..헉..^^*
    어떤기타맨님은 아마츄어를 가장(?)한 프로중에서도 고수이신거같아요...............
    한국에서 독주회 함 여세요..............^^*
    그러면 냉면사드릴께요....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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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민 2004.07.20 22:11 (*.109.56.152)
    할말이 없슴당~ ㅡㅜ 바흐곡 자주 올려주세용 어떤기타맨님...
    제가 바흐를 많이 좋아해요...감동스러운 곡 잘 들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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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 2004.07.20 22:27 (*.249.128.101)
    제가 생각하는 지그의 리듬은 아니지만..
    그래도 good이에여.. 샤콘도 들을 수 있음 좋겠어요~^^
    수정 삭제 댓글
  • 수 2004.07.20 22:50 (*.80.9.19)
    다들 너무 좋다고 이미 많이들 말씀하셨으니,
    저는 더 바라는점만 .................................


    "호흡을 더 길게 하면 대박입니다."
    긴 호흡으로 노래하면 따라 노래부를수있는 청중이 곱절로 늡니다.
    우덜은 노동자도 따라 노래할수있는 바하를 와따로 칩니다.

    이상입니다.
    수정 삭제 댓글
  • 노래방 새우깡 2004.07.21 01:16 (*.104.193.180)
    저는 이곡을 페페로메로 레코딩으로만 들었는데... 올리신 연주 들으면서 정말 거부감 없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좋다는 말이지요. 위의 군인 장교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프로의 탈을 쓰신 아마. 맞져. ㅋ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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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기타맨 2004.07.21 03:11 (*.81.26.39)
    우와...몇시간사이에 이렇게 많은 답글이....너무 황송하구요...꾸지람 받을 각오가 돼어 있어요...여러분께서 생각하시는 Bach와는 조금 일부러 다르게 친거 사실이에요...엉망이죠...한마디로..
    수님...안녕하세요? 사진 아직까지 찿고 있어요..ㅜㅜ 그리고, 너무 좋으신 말씀...맞아요..제가 원래 호흡이 짧아서...어떻게 고쳐야 할지 가르침 부탁 드립니다...너무 어려운 바하곡들...LA에는 큰산이 없지만, 마치 큰산 저 너머로 보이는데, 왜 이렇게 안됄까요? 이제 레슨을 몇년만에 받게 됐으니 본격적으로 배워야 겠어요..ㅎㅎ
    쇼팽곡은 언제 연습하지???잉 잉...
    수정 삭제 댓글
  • 수 2004.07.21 03:30 (*.80.9.19)
    지금 새벽 3시가 넘었네여,
    벌써 오늘 밤으로도 몇번째 듣는지 몰라여....

    호흡을 길게 하려면여, 가슴으로 숨쉬지말고 아랫배로 쉬면 돼여...푸캬캬..
    그리고 청중을 생각하지 않고 연주하면 더 맛을 내기가 쉽고요,
    빠른곡일수록 쉼터 마련하는거 잊지마시구여,
    또 콩나물들끼리 서로 연관이 깊어지게 단절감을 더 없애야 해여.
    그러려면 고양이같은 음색보다는 호랑이같은 음색이 유리하겠져,
    강조는 직접적인강조보다는 한발짝뒤로 물러서는 여유에서 더 크게 공감을 이끌어낼수있다느점,

    지금 막 몰두해서 들어보며 생각나는점을 적었습니다.
    로망스도 연주못하면서 이렇게 마구 떠들어도 되는지 정말 죄송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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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기타맨 2004.07.21 04:32 (*.81.26.39)
    수님...너무 감사해요..제가 이제까지 들었던 조언들중..바로 이겁니다...제가 가장 필요한것...옛 스승님들도
    제 귀가 따가울 정도로 말씀하신 (Breathe!!!!)...기억나요...이제야...
    수님은 제가 만남 고수님들과는 다른 너무 깊으신 음악에대한 지식, 음악성, 등등..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진짜로 봽고 싶어요...같이 시원한 냉면 먹고 싶은데....
    요즘. 고민인게,,너무 하고싶은 쇼팽곡이 많은데 무엇을 할까 갈등이랍니다...기타도 잘 못 잡아요...녹턴쪽으로 기울긴 하는데...잘 모르겠네요...
    수정 삭제 댓글
  • 혁 2004.07.21 09:06 (*.168.105.40)
    제가 젤 좋아하는 연주는 생동감 있는연주...
    그런 연주에요~~!! 연습기간이 짧으신데 이렇게 연주 하셨다니.. 너무 잘 들었어요..!!!
    수정 삭제 댓글
  • 한섭 2004.07.21 15:32 (*.153.72.170)
    와 기타맨님 연주는 오늘 첨 들어봤는데...너무 이쁘고 좋군요...
    대단하세요!~ 좋은 연주 감사!~
    수정 삭제 댓글
  • 어떤기타맨 2004.07.21 15:41 (*.81.26.39)
    혁님..한섭님.....등등...안녕하세요? 우와...너무 송구스럽고 감사합니다..고수님들 (혁님, 지얼님, 파코님, 수님, 군인님, 등 드 등 ) 따라가려면 멀었어요...ㅜㅜ
    요즘 에레이에 계신 bluejay님과 뭉쳤어요...혁님 한국나가실때 에레이 드리시면 저희가 수배해서 에레이에서 모시기로요...아이모레스님도요..ㅎㅎ 꼭 들리세요...한턱 내겠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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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pheus15 2004.07.21 17:31 (*.125.250.1)
    Bravo~
    수정 삭제 댓글
  • malty 2004.07.22 02:40 (*.248.182.183)
    하하하하....좋다.
    군인님 말씀대로 아마추어를 가장한 프로중에도 고수 맞네요.
    아무리 잘치는 대가라도 맘에 안드는 연주가 많았는데,
    어떤기타님 연주는 전혀 거슬리지 않고 점점 빠져듭니다.
    좀 늦었지만 어떤기타맨님 연주 몽땅 다운 받아서 계속 반복해 들어야겠네요.
    수정 삭제 댓글
  • 어떤기타맨 2004.07.22 07:19 (*.81.26.39)
    안녕하세요? malty님...우와..과찬이세요...더욱더 열심히 하라는 뜻..채찍으로 알겠습니다...저는 아직 고수는 아니지만 기타가 너무 좋아 그냥 만지작 거리는 정도예요...^^malty님...도 좋은 연주 많이 부탁드립니다...꾸벅...
    orpheus15님..안녕하세요???부끄러워요...Brave (용감하게) 망친거 같아요..ㅎㅎ ㅜㅜㅜ
    수정 삭제 댓글
  • ㅁ 2004.07.22 20:11 (*.54.53.57)
    속도도 대단하시군요. 딸린다는 느낌 거의 안 듭니다.
    이 정도면 웬만한 사람이 치는 곡은 다 치셨을 것 같은데...
    좀 더 대중적인 곡들도 듣고 싶습니다.
    수정 삭제 댓글
  • 꼭둑각시 2004.07.23 16:08 (*.99.132.12)
    와~~ 이 곡이었군요... 어떤 기타맨님,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수정 삭제 댓글
  • 망고 2004.07.23 22:31 (*.91.219.101)
    하시는 일이 궁금합니다. 일은 일대로 기타는 기타대로...
    탁 보니깐 정말 열심히 생활하시는 분이라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이곡을 들으면 누구나 바흐를 좋아하게 될 거예요.
    수정 삭제 댓글
  • 어떤기타맨 2004.07.24 17:27 (*.81.26.39)
    안녕하세요? ㅁ님, 꼭둑각시님, 망고님...
    와...제 연주 다시 들어보니 영 아니네요...미숙한면이 너무 많아...다시 시작해야 할것 같아요...
    제가 하는일은 기타레슨을 하고 있읍니다...기타하고 연관됀 일이지만 클래식기타가 이곳
    미국에선 인기가 별로 없어서 거의 일렉기타 가르켜요....ㅎㅎㅎ
    수정 삭제 댓글
  • L22 2004.07.25 18:36 (*.75.10.63)
    이 시대에 기타계에 또하나의 별이 떴군요...
    어떤 기타맨님의 한국 연주회,
    매니아 여러분덜 빨랑 추진좀 해주세요.

    수정 삭제 댓글
  • 어떤기타맨 2004.07.26 02:08 (*.81.26.39)
    우와...L22님...저는 아직 연주회 할 실력은 아닌것 같습니다...그대신 한국나가서 칭구분들 다 만나보고 싶네요..
    같이 기타도 치고 술한잔하고...캬...생각만 해도 좋다....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수정 삭제 댓글
  • 한민이 2004.07.27 11:58 (*.92.79.110)
    어떤 기타맨님 연주 너무나 잘듣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단아한 느낌... 청아한 목소리가 느껴지는 연주들이에요 ^^
    수정 삭제 댓글
  • 어떤기타맨 2004.07.27 12:21 (*.81.26.39)
    안녕하세요? 한민이님...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항상 미숙한 연주 들려드려서 죄송하구요..^^
    수정 삭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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