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랑카랑하면서도 따스한 묘한 음색 그리고 사색의 깊이가 깊은 호연입니다. 특히
저음의 음가를 정확하게 유지하면서 필요한 곳에서는 지음을 하는 (이건 말이 그렇지
사실 매우 어려운 테크닉입니다) 여유로운 완급, 그러면서도 서정적인 표현을 아로
새기는 감동깊은 연주로군요. 장대건 기타리스트의 팬이 왜 그렇게 많은 지 알게 되는
명연주입니다. 고정석 선생님 감사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먼저 고정석님께 감사드리고,
섬소년님의 연주평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감성을 흔히들 많이 얘기하는데... 장대건님 연주는 그런것이 있어요..
유리창 너머 조금씩 내리는 눈발을 듣는듯 합니다

국내 연주자 중에서 3집 이상 발매한 연주자가 없는듯 한데요...
안형수님이 독립레이블로 10집 가량 녹음했던것 중 일부가 인기에 더불어 포탈에서 요즘 판매되는게 있습니다.

장대건님 10집 이상 발매하실 것 가타요

동영상으로만 몇 연주를 보았는데, 연주를 정말 잘하는것 같아요.
기회가되면 꼭 라이브로 감상하고 싸인도 받고 하고싶어요.

무엇보다 전체적인 전주곡 푸가 사라방드의
아티큘레이션이 인상적입니다.
외란쇌셔등의 바흐 어법에 익숙한 저에게는 충격적인 메시지이군요.
이것은 바로크시대의 무곡들에 대한 깊은 조예와 철학이 없으면 나오지 않을 연주 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올라올 지그-더블도 기대됩니다..

저도 몇년간 웬만한 국내외 연주자들의 바흐 기타연주곡을 들어보았는데

장대건씨 정말 연주 좋네요. 바흐음반을 기대하게 만드는 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