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올렸던것인데 고화질로 다시 올립니다.

존윌리엄스 아랑훼즈에서 개인적으로 한가지 아쉬운 점은....

2악장 마무리 카덴차에서 분위기를 고조시키다가......
라스케아도 부분에서 갑자기 한옥타브 다운시키는 부분....ㅎ 왠지 기대를 저버리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멋진 연주 즐감했습니다. 언제 봐도 여유있고 안정된 연주 좋군요 ^^

점심시간에 들을거리로는 너무 좋았습니다.전에도 본 영상인데.... 오늘은 감동 크게 먹었습니다.
2악장에서 오보에 선율때문에 울컥.... 2악장에서 몇번이나 눈물이 쏟아지려는걸 참았네요 ㅡ..ㅡ



연주자의 실력을 비평할 필요없는 그냥 음악에 심취하게되는 이런 공연에 내가 앉아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타가 스몰맨인지는 몰라도... 조명이 지판에 반사될때 프렛근처에 몰린 묵은때가 존이 얼마나
연습을 많이 하는지 느끼게됩니다.
자꾸 울컥 울컥...
아랑훼즈전악장을 간만에 논스톱으로 감상했네요.. 버전도 각각인거 같아요
아랑훼즈감상으로 이렇게 큰 감동받기는 처음입니다.

아랑훼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박진감넘치고 리드미칼한 1악장도 좋고
2악장의 오보에 선율이 코끝을 찡하게..가슴으로 파고드는 선율
중간에 기타솔로의 화려한 부분..
후니님이말씀하신그부분은 좀 아쉽지만 크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연주자의 실력을 비평할 필요없는 그냥 음악에 심취하게되는 이런 공연"

흔치 않아서 정말 아쉽습니다. 정말 공감하는 내용이네요 ㅎ

관객 입장에서는 연주자의 실수가 보이면서 몰입하지 못하게 조마조마하도록 연주가 제일 돈아까운 공연입니다!

존윌리엄스가 다시 내한한다면 꼭 보고 싶네요 ^^

제귀엔 라스게아도에서 높은거 보다 저게 더 나은데요~

근데 저 나라는 9월이 "어버이날"인가요??

존윌리엄스도 대단합니다만

오리지널인 나르시소 예페스에 비해서는

역시 조금 감동이 덜하네요...

흠.... 너무나 쉽게 치는 군요. 이런 영상 보면 좌절모드에 빠지게 됩니다.

저도 나르시소 예페스의 연주에 한표! *^^*
보다 꽉찬 느낌의 소리가 마음을 잡는것 같습니다.

세고비아가 어린 존을 보고 "신이 내린 손" 이라고 했었습니다.

존의 동영상을 보면 그 이유를 알것 같아요.

어려운 부분도 너무 쉽게 보이는 손 동작~

기타 연주에 있어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손 모양입니다.

악기를 배우는 학생들에겐 교과서 같은 운지,자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