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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소품2008.08.11 08:18
타악기의 경우 마림바나 실로폰처럼 음정을 의도적으로 잡아낸 타악기가 아니고서는...

일정한 음정을 갖지 않고...

위치와 부위에 따라서 소리를 달리합니다.

책상을 친다면 가운데에서 칠때와 모서리를 칠때 역시 소리를 다 달리하고...

더군다나 한가지의 주음이 아닌 여러가지 주음이 섞이는 현상으로..

C음과 C#음이 서로 상충한다던가....

그래서 특정한 음정을 잡아낼 수가 없습니다.

기타 앞판 역시 특수하게 실로폰처럼 음정을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라면 역시 위치에 따라서 소리가 달라질 것이고 더군다나 그 위치에 따른 소리 역시 음을 특정하게 정할 수 없을것입니다.

뭐~~

아주 뛰어난 절대음감을 갖은 사람의 경우 그런 소리마져도 섞여있는 소리를 구별해내긴하나...

일반인을 넘어 대다수의 음악인들 역시 잡아낼 수 없는 소리라면 그것은 일단 특정한 음정이 없다!!라고 전제해도될 것입니다.

수년전에 가야금에관해서 다큐멘터리 방송이 있었는데...

거기서 좋은 가야금소리는 줄의 진동과 나무자체가 가지고있는 고유한 진동이 맞아떨어졌을때 아주 좋은 소리를 낸다고하면서...

모래같은 것을 올려놓고 진동을 주기 시작하는데 특정한 진동수에서 모래알갱이가 가운데로 모이는 실험을 하더군요.

근데 이것 역시 음색과 음량의 문제이지 "음정"의 문제는 아니기때문에...

새들높이에 의한 장력의 변화
프렛높이에 의한 장력의 변화

이부분은 충분히 장력의 변화가 있고 그로인한 음정의 변화도 발생하며 "체감장력"은 훨씬 크게 느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 논쟁의 핵심은 과연 "앞판에 의해 음정의 변화가 생기고 그로 인해 장력의 가감이 있어야하는 것인가?"가 아닐까합니다.

이부분은 실제 다른분들보다 "쏠레아"님께서의 실험적인 부분이 가장 필요해보이네요.

왜냐면 이런 실험을 수치적으로 증명 할 수 있는 분은 관련 기자재를 구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하시니까요~

- 뭐 쏠레아님의 직업은 제가 구지 여기에 안써도 아실 분들은 다 아실테니...


p.s.

기타를 만들어 봐야 기타의 원리를 안다면 이세상 99%의 과학자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이런 논쟁에서 기타를 만들어봐라!! 이건 좀....

야구에서 왼손타자가 오른손타자보다 1~2걸음이 유리하다고 전부 내야안타를 많이 치는 것은 아니지만...

상식적으로 왼손타자가 오른손타자보다 내야안타를 칠 확률은 높아집니다.

그래서 오른손잡이임에도 왼손타자를 하는 사람이 아주 많은 것입니다.

근데 오른손타자가 내야안타를10년간 1위한다고해서 오른손타자가 왼손타자보다 내야안타 칠 확률이 높다 이건 아니듯이...

장력이 진동수를 결정하고 진동수가 음정을 결정하는 것은 기본원리인데...

기타를 만들어보라고 한다면 이것은 논쟁자체가 안됩니다.

기타를 만들어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핵심 앞판의 진동수에 변화가 생기느냐?? 이것의 실험이 필요한 것이지...

기타를 만들고 안만들고는 별개의 문제일것입니다.

만일 앞판의 진동수에도 변화가 없다면 다른 부분을 찾아봐서 그것의 실험이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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