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언 하자면... "마리에따" 라고 하면... 마리아란 이름에 대한 축소형쯤 됩니다... 물론 "마리아"와는 별개로 "마리에따"란 이름이 독립적으로 있기는 해요... ABBA의 노래 "Chiquitita" 는 Chica----> Chiquita ---> Chiquitita 이렇게 축소된 게 되는거구요... 브라질의 축구신동이라는 호나우징요는 호나우두에 대한 축소형이구요... 원래 호나우징요의 진짜 이름은 호나우징요가 아니라 그냥 호나우두 일겁니다... 근데 이미 유명한 호나우두가 있으니까... 할 수 없이 호나우징요가 된거죠...

샤콘---> 시실리안---> 마리에타 이것도 일종의 축소지향적 이랄까??^^ 하지만... 역으로 연주나 녹음이 점점 좋아지는 것 같아요... 사실 곡 자체의 난이도 보다는... 쉬운 소품이라도 완성도를 높히는 게 아주 중요한 것 같드라구요... 에공... 하지만 그걸 잘 알면서도 난해한 곡에도 또한 자꾸 손이 가는 걸 또한 어쩌지 못하기는 하지만... ^^ ㅋㅋㅋ 제가 요즘 벅찬 곡을 잡고 버벅대고있는 중 이거든요...

마뇨님의 일취월장되어지는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이제 앞으로 축소형이 아니라 증대지향적이기만 하기를... 그래서... 내년쯤엔 더욱 멋지게 연주한 샤콘을 들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해도 저만의 욕심은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