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한한 헨리히프라이제 박사 2010년 9월 5일 독일의 하천 전문가 알폰스 헨리히프라이제(왼쪽) 박사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독일 라인강의 하천개발이 가져왔던 피해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도균 4대강
헨리히프라이제 박사는 인터뷰 말미에 한국 정부를 향해 다시 한 번 4대강 사업을 재고할 것을 부탁했다. 그는 "저는 낭만주의자가 아니"라며 "4대강 공사 탓에 낭만적인 것들이 많이 파괴 된것은 안타깝지만 나는 이 일을 이성적인 눈으로 본다, 앞으로 정말 위험한 상황이 다가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 유럽에서 보를 짓다가 중단한 사례가 있습니까?
"예, 그게 바로 헝가리의 사례이지요. 완공 직전에 공사를 중단했습니다. 나지마로쉬(Nagymaros)의 엄청나게 크고 유일했던 댐은, 헝가리 정부·헝가리 국회·많은 전문가의 일치된 판단과 결정으로 철거되었습니다. 거의 완성되었지만, 다시는 헝가리에 이런 댐을 짓지 못하도록 완전히 철거했어요. 저는 헝가리 기술자들이 총명하다고 생각합니다."
▲ 방한한 헨리히프라이제 박사 2010년 9월 5일 독일의 하천 전문가 알폰스 헨리히프라이제(왼쪽) 박사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독일 라인강의 하천개발이 가져왔던 피해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도균 4대강
헨리히프라이제 박사는 인터뷰 말미에 한국 정부를 향해 다시 한 번 4대강 사업을 재고할 것을 부탁했다. 그는 "저는 낭만주의자가 아니"라며 "4대강 공사 탓에 낭만적인 것들이 많이 파괴 된것은 안타깝지만 나는 이 일을 이성적인 눈으로 본다, 앞으로 정말 위험한 상황이 다가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 유럽에서 보를 짓다가 중단한 사례가 있습니까?
"예, 그게 바로 헝가리의 사례이지요. 완공 직전에 공사를 중단했습니다. 나지마로쉬(Nagymaros)의 엄청나게 크고 유일했던 댐은, 헝가리 정부·헝가리 국회·많은 전문가의 일치된 판단과 결정으로 철거되었습니다. 거의 완성되었지만, 다시는 헝가리에 이런 댐을 짓지 못하도록 완전히 철거했어요. 저는 헝가리 기술자들이 총명하다고 생각합니다."